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의 신기한 점

화장실가야해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2-04-10 05:09:51

화장실 가고 싶은데..... 우리집 고양이가 양반다리 사이에 자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네요.

참 신기합니다.

책상 앞에 앉으면 어김없이 무릎 위로 올라오는데요.

제가 워낙 번잡스러운 성격이라 한 시간에 한 번은 꼭 일어납니다.

커피도 타고, 화장실도 가고, 갑자기 생각난  집안일도 하고... 등등.

그러면 한창 잠에 빠져 있던 녀석을 깨우게 되는데

몇 번을 그래도 꼭 무릎 위에 올라와서 자요.

고양이는 정말 꿀맛같이 자거든요. 그렇게 단잠에 빠진 녀석을 깨우는데도 또 무릎에 올라오다니...

저라면 한 잠 자는 중에 그렇게 몇 번 깨고 나면 다시는 무릎에서 안 잘 것 같거든요.

고양이가.... 은근이 맹하다고 해야 하나... 성격이 좋다고 해야 하나..... 

IP : 121.160.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6:24 AM (66.183.xxx.132)

    완전 귀여워요.. 제 고양이는 제가 자고 있으면 머리위에서 자고 prrr 소리내면서 같이 자고 있는데. ㅋㅋ.. 제가 놀래서 깨는.

  • 2. ㅎㅎ
    '12.4.10 6:56 AM (222.121.xxx.183)

    제 아들녀석이 그럽니다...

  • 3. 아아
    '12.4.10 8:31 AM (110.11.xxx.200)

    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 그런 애교많은 무릎냥이는 흔치 않답니다
    저도 여러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렇게 무릎에 꼭 올라와서 자는 살가운 애는 하나두 없어요ㅜㅜ

    혹시 고양이 종이.. 일반적인 길냥이 같은 코숏인가요?
    궁금해요^^

  • 4. ..
    '12.4.10 8:32 AM (1.225.xxx.45)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4002

  • 5. 비쥬
    '12.4.10 8:40 AM (175.253.xxx.129)

    아 키우고 싶네요. ㅠㅠ

  • 6. 꼬꼬
    '12.4.10 8:46 AM (211.234.xxx.84)

    품종보다는 냥이 성격이 더 크게 작용하겠지만저희집 샴고양이도 무릎냥이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말대답도 꼬박꼬박 해준답니다 ^^
    밥 먹었어?냐옹
    놀아줄까?냐옹
    간식줄까?냐옹

    뭐 쳐다보며 대꾸라도 해주는게 어디랍니까-_-;;;
    졸려서 언니랑 못놀아줘?냐옹

  • 7. **
    '12.4.10 8:48 AM (121.145.xxx.106)

    어릴때 집에 고양이를 키웠는데 할머니가 말하시길 고양이는 기생죽은 넋이 태어나서 꼭 다리사이
    겨드랑이에 끼여서 잔다고 그러시던데요 ^^

  • 8. ...
    '12.4.10 10:03 AM (119.200.xxx.23)

    추운 겨울에는 품속에 파고 드는데 여름에는 저멀리 널부러져 있는 울집 고양이. 더우니까 옆에 안와요.

  • 9. 레이시
    '12.4.10 11:04 AM (112.187.xxx.132)

    저희집은 코숏 둘인데 둘이 성격이 참 틀려요.
    남자애는 엄마엄마엄마 하면서 졸졸졸 따라다니고 다른데 있다가도 쪼르르 와서 무릎이나 제 다리옆에 착 붙어서 자고 머라머라 잔소리도 많이 하네요 ㅎ
    여자애는 제가 남자애랑 물고 빨고 하면 저것들 또 친한척하네 하는 눈으로 (근데 나도 하고 싶다냥!) 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52 흠 이거 누굴까요? 6 기획사대표 2012/04/10 1,280
93551 내일. 선거결과. 에스비에스만. 봐야하는거지요? 2 푸르르 2012/04/10 926
93550 If 들어가는 작문 좀 도와주세요 5 어렵네요 2012/04/10 495
93549 담임선생님이 인증샷 보내래요. 10 내일은 좋은.. 2012/04/10 2,886
93548 두려운 밤입니다. 12 삐끗 2012/04/10 1,234
93547 꿀꿀이가계부스시는분?? 1 미네랄 2012/04/10 583
93546 비오는 날 외로웠던 미혼입니다 10 ..... 2012/04/10 2,044
93545 허재현 기자가 어지간히 열받았나 봅니다. 6 투표 2012/04/10 2,010
93544 잘알려진 라면말고 좋아하는 라면있으신가요?! 39 qqq 2012/04/10 2,701
93543 국민 장인어른 대구에서 선전중-분위기가 심상찮다. 3 전쟁이야 2012/04/10 1,318
93542 임신중인데 지금 너무 배고파요... 그냥 자야겠죠? 7 2012/04/10 1,440
93541 투표 장소 갑자기 변경될 수 있으니.. 2 최선을다하자.. 2012/04/10 620
93540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은 9 뭔가요? 2012/04/10 1,358
93539 신혼집을 무리해서 얻어야할까요? 6 예비신부 2012/04/10 1,986
93538 이지역 투표해도 안될걸 알지만 4 사비공주 2012/04/10 670
93537 역대 투표율 50-60대는 70%대, 20-30대 30%대네요... ... 2012/04/10 597
93536 내일투표하고 유도분만 하러 간답니다^^ 18 만삭 내친구.. 2012/04/10 1,405
93535 16대 대선투표율 70.8%!!! 5 수필가 2012/04/10 1,228
93534 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1 고아였으면 .. 2012/04/10 2,914
93533 투표 용지 절취선 잘려있나 확인, 도장 찍혀 있나 확인 1 꼭 확인 2012/04/10 967
93532 오늘 TV 뉴스에 김형태 후보 얘기 나왔나요? 4 뉴스를 못봐.. 2012/04/10 867
93531 공릉역 다녀온 후기 3 rr 2012/04/10 1,343
93530 내일 투표관련 질문좀 드릴께요 ;;; 3 ? 2012/04/10 517
93529 고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숨길 수 없는 그들의 본심... 1 무크 2012/04/10 743
93528 살인마 오원춘에 끝끝내 반항한 여성의 기개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22 호박덩쿨 2012/04/10 8,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