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 항의하러 가려는데 진상인가요?

쿄로로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2-04-10 02:47:56

엄마가 임플란트하러 다니는 치과에 가족20%할인제도 도 있기에 믿고 결정했어요.

그런데 점점 좀 믿음이 안가서 내일 항의하러 가는데 제가 진상인지 아님 당연한건지 좀 알려주세요.


1.어금니 신경치료를 했는데 치과의사가 두번의 신경치료방문시 각각 두번이나 크라운말고 인레이로 가면 될것같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세번재 신경치료마치고 인레이비용 결제하려는데 크라운가격을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인레이로 진행아니냐고 따지자 간호사들이 다들 처음듣는다면서 크라운이라고 하는거에요.

   지난 상황설명하며 따지자 의사와 간호사가 같이오더니 실수라며 인레이는 불가능하고 크라운만 진행가능하다고 하더 

   군요.이랬다저랫다 하는게 불쾌했지만 신경치료도 이미 마친상태라 넘어갔어요.


2.다음내원시 금과 도자기 무엇으로 할지 결정해 알려달라고했어요.

  그리고 다음내원인 지난 토요일에 갔더니 아무말 없이 치료를 시작하고 마치더니 대뜸 이색상을 맞춰보재요,

  처음해보는 신경치료라  치료받은게 이를 갈아내는것인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이를 갈아낸치료더군요.

  그래서 도자기로 하겠다한적 없다고 오늘 결정해달라고 해놓고 물어보지도 않고  치료에 대한 설명도없이

  시작하더니 갑자기 무슨 도자기냐고 따졌더니 또 제 챠트를 들고 나가서막 우왕자왕하더니 들어와서

  하는말이 그럼 무엇으로 하시겟냐고...


3.임의로 진행하려 햇던것에 불쾌해햇더니 마치 실수에 대한 보상인것처럼 저번에 말해줬던 40만원은 금니2%함량인데 

  47%로 업그레이드 해주겟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임플란트 방문시 금으로하면 40인데 32로 해준다고했는데 그 가격이 설마 2퍼센트일줄 몰랐고 엄마한테도 그런

  설명 없었데요.만약 2번같은 실수가없었으면  모르고 40만원내고 2퍼센트 금니했을것 생각하니 폭리같아요.

  병원이 강남처럼 비싼동네에 있는것도아닌데.

 

세번이나 매번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설명도 없이 치료를 하고 가격도 신뢰가 안가서 이미 결제도 하고

본도 떴는데 사실 계속 다니고 싶지가 않네요.


오늘 생각해보니 임의로 도자기로 씌운다고 생각하고 치료 진행해서 치아삭제량도 많았다는것도 생각나

화나더라구요.금으로 씌우려햇던 이유가 치아를 조금이라도 덜 삭제하고 싶어셔였기도한데..

 믿음이 안가고 기분도 나빠서 내일 병원가서 따지려고 하는데 제가 화내는게 당연한건지 진상이지 제3자입장에서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ㅠㅠ


IP : 175.197.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의하셔도
    '12.4.10 3:01 AM (61.102.xxx.38)

    항의하셔도 될 것 같은대요?
    왜 의사가 자세한 설명도 없이 번복하는지 모르겠군요.
    특히나 환자 본인에게는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야하거늘.

    저도 신랑 어금니 부분을 치료하는데 견적을 내어보니 한군데에서는
    100만원을 달라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진단도 각기 달랐어요. 어차피 치료해야하는 부분은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일단 종이에 원글님이 처음에 결제하실 때 알고 계셨던 부분/설명받았던 부분을
    적으시고 추후에 달라졌던 내용을 비교해서 적으신 후에 조목조목 따지러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중에 말이 서로 오가게 되면 흥분을 해서 본래 말씀하고자 하는 취지가
    스스로도 어지럽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어차피 치료는 해야하는 것이고 좀 더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가 납득이 가게끔
    설명해주고 치료해줘야 하는 서비스 정신을 그 병원은 보여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 2. ㅇㅇ
    '12.4.10 4:55 AM (125.146.xxx.68)

    치과의사인데요
    불쾌한 심정 당연하신데..좀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몇 자 거듭니다.
    우선 신경치료한 치아는 인레이하는 게 불가능해요. 무조건 크라운입니다.
    신경치료한 치아를 인레이해야한다고 말할 치과는 없어요.
    다른 치아 치료 설명 들으신 것과 혼동하시는 건 아닌지..
    2번은 치과 쪽에서 실수한 부분이 맞습니다만 아마 소구치라고 작은 어금니 치료받으신 게 아닌지요?
    작은 어금니는 보이는 부위이고 또 여자분이라 당연히 도자기로 할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시 확인하지 않은 것은 실수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금이 2%밖에 안 들어가는 크라운 같은 건 없어요. 이또한 설명을 좀 잘못 들으신 게 아닌지..

  • 3. julia2
    '12.4.10 6:37 AM (152.149.xxx.115)

    정치인들, 의사들 대부분은 저모양

  • 4. ....
    '12.4.10 8:49 AM (14.46.xxx.130)

    어금니의 경우 도자기가 아닌 금으로 해도 치아는 많이 삭제 하던데요..의사전달의 문제인것 같네요..보통 치과에서는 의사쌤은 설명안하고 치위생사분인지 아님 병원 코디네이터 분인지 모르겠지만 그분이 환자와 상담하면서 설명해주고 하던데..신경치료는 크라운해야하는거 맞고 어금니도 큰 어금니는 도자기로 해달라고 해도 안해주구요..(도자기가 약하기 때문) 웃으면 보이는 앞쪽 어금니는 대부분 도자기로 합니다.미관상..물론 금으로 해도 상관이야 없지만 ..금으로 한다는게 그거일 수도 있어요..도자기라도 안에 금을 대고 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거든요...도자기로 한다는 가정하에 안에 금으로 댈거냐 마냐 물었던거 아닐까 싶네요.

  • 5. ....
    '12.4.10 3:33 PM (211.200.xxx.120)

    금니의 금함량이 2% 라고요? 그게 무슨 금니?? 47%도 좋은거 아네요. 75%이상은 되어야합니다.

  • 6. 쿄로로
    '12.4.15 5:42 AM (175.197.xxx.124)

    댓글 감사드러요.가서 항의하고왔어요,
    우선 거기서 인레이로 한다고 한것 맞구요,그건 나중에 치과의사님이 자기 실수라고 인레이로 갈수있다고 생각햇는데 역시 크라운으로 해야하겟다고 했어요.근데 신경치료는 당연히 크라운으로 갈것이라 생각했길래 인레이를 못한것에 대해 불만은없는데 일언반구없이 결제시에야 크라운으로 한다고 갑자기 한게 불쾌했구요,
    또 금도 2퍼센트맞아요,2퍼센트에 30만원 더하기 기둥값10만원해서 40만원이더라구요.회사마치고 늘 야간지니료 가서 치료만 급히받은것도 있고 저녁에 와서 귀찮은건지 제가와도 늘 코디네이터들이 상담도 안해주고 성의없이 대하더니 결국...신경치료처음받아봐서 뭘 물어봐야하고 확인해야하는건지도 몰랐구요...

    그런데 엄마가 치과에 전화해서 딸 소개시켜줬는데 계속 말달라진다고 핀잔들었다고 했더니 오히려 엄마한테 말귀못알아듣는다고 사람을 바보취급하길래 전화로 화내고 말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94 ibt 학원좀 소개 시켜 주세요 2 ... 2012/05/25 735
111093 슬생숙제중 우리마을을위해 1 애쓰시는분들.. 2012/05/25 729
111092 6년된읍내아파트와20년된 시내아파트중 어딜사야될까요? 4 집고민 2012/05/25 1,475
111091 제 1 대구치...아랫어금니요..45개월인데 벌써 나기도 하나요.. 1 치아 나는 .. 2012/05/25 600
111090 요즘 많이들 겪고 있는 공황상태에 대해서 14 숨은 사랑 2012/05/25 2,614
111089 기숙사생활하는 중학교 어떨까요? 7 학부모 2012/05/25 2,097
111088 애드웨어 투성이 82쿡... 뉴스링크건거 클릭하면 엄청 광고뜨고.. 요즘 왜 이.. 2012/05/25 676
111087 홈플러스 배송 시간 1 초보자 2012/05/25 2,960
111086 말로 다 까먹는 사람 6 -- 2012/05/25 2,490
111085 생]여의도(KBS,MBC)파업언론인들 희망캠프 일박이일_커널촛불.. 사월의눈동자.. 2012/05/25 684
111084 루이 스피디 35모델중 2 .... 2012/05/25 1,329
111083 얼음 나오는 정수기 쓸만한가요? 1 ... 2012/05/25 1,816
111082 아델.. 이영현.. 2 .. 2012/05/25 1,634
111081 항암주사 많이 고통스러운가요 4 ^^^ 2012/05/25 7,715
111080 ok flex란 곳 어떤가요? 4 영양제 2012/05/25 1,005
111079 매실식초담그고 난 매실무엇에 사용할까요? 4 매실식초 2012/05/25 1,081
111078 거실 티비장 살까요 어쩔까요? 4 고민중 2012/05/25 1,560
111077 새벽5시에들어오는남편이해해야되나요? 4 오케스트라 2012/05/25 1,937
111076 ㅅㅈ~어머님... 아직도... 7 마음 2012/05/25 2,233
111075 민주당 경선 신청해요. 3 사월의눈동자.. 2012/05/25 916
111074 회원장터에서 거래할때 14 모모 2012/05/25 1,510
111073 또 한번의 이클립스(?) 1 숨은 사랑 2012/05/25 788
111072 강아지가 목이 쉬었어요. 3 걱정 2012/05/25 1,888
111071 젖병세정제가 일반 세제보다 더 좋은가요? 2 세정력 2012/05/25 1,046
111070 전화기 꺼둘때 카톡이 오면 전달이 안되나요? 1 무지개여행가.. 2012/05/25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