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긴박한 상황에서 정확한 집위치를 구두로 알아내는 건 어짜피 불가능해보이고요, 차라리
그쯤에서 끊고 119에 신고하시라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119는 위치추적권한이 있으니 일단 신고자가 말한 근처에 경찰도 같이 출동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119가 알려준 집으로 쳐들어가 구출했으면 됐지 않았을까 싶네요.
참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생각 저런 생각해봅니다.
범죄사건은 119가 출동안할까요? 범죄사건까지 119가 출동할 수는 없긴한데.....
하여간 정확한 내 위치를 밝히기 힘든 위급상황에서는 112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절망적인 사실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