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나 잔인한 기사들 ㅠㅠ

볼수가없다ㅠㅠ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2-04-09 11:44:12

지금 수원사건 매일같이 도배수준으로 기사 올라오고 있죠

오늘 지금 올라온건 급기야..그 검은비닐봉지가 10여개에서 14개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한 봉지당 살점 20여점 총 280여점의 살점이 들어있었다는..정말..이게 말인지..뭔지..구분이 안되는..

멘탈쇼크사할것 같은 잔혹한 사실을 너무 자세하게 보도하고 있네요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읽는 제 3자들 국민들도 정말 도라버릴 지경인데..이걸 보는 유가족님들은 도대체 어떨까요..

피눈물도 모자라고 가슴이 터질것 같을꺼에요..ㅠㅠ

유가족님들 고인의 시신이 너무 훼손되서 국과수에서 부검 마치고 나오는대로 입관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바로 화장했다고 알고 계시더라구요

입관도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화장처리 해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게 유가족에게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근데 이렇게 자세히 280여점..어쩌고 이렇게 기사가 나와버리니..이거 본 유가족들은 지금 고통에

살수가 없을 지경이겠네요..실제로 남동생분이 올린 글에 어머니 아버지 두분 부모님 모두 실성상태라고 하셨죠

제발 자제 해야합니다 언론들 갑자기 너무 미친거 같네요

너무 미친거 같아요.. ㅠㅠㅠㅠ

IP : 220.72.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4.9 11:45 AM (119.197.xxx.71)

    타인인 저도 고통스러워요. 그간 여러 험한 사건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현실감있게 다가온적이 없었어요.
    어젯밤에 이번일로 잠못이루었습니다. 두려워요.
    그 아가씨도 너무 가엽구요...

  • 2. ...
    '12.4.9 11:46 AM (108.41.xxx.224)

    일부로 그러는 것 같아요.
    기사는 읽지도 않지만 이런 게시판에 제목에 너무 적나라한 것도 무척 거부감이 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 3. 점세개
    '12.4.9 11:47 AM (175.214.xxx.56)

    이제는 이런 잔인한 사건을 연계시켜서
    외노자, 불체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시키고,
    열손가락 지문 날인해서 범죄를 저질렀을경우 재입국불가, 강제추방 하도록 만들고
    불체자는 무조건 잡아서 강제추방하도록 하는 법안이 만들어져야합니다.

  • 4. ㅠㅠ
    '12.4.9 11:48 AM (121.182.xxx.209)

    살인마한테 희생되신 그 아가씨 너무 가엾어서 눈물이 나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고...
    다음생엔 좋은나라에 태어나서 고통없이 사시기 바래요....

  • 5. dd
    '12.4.9 11:49 AM (222.112.xxx.184)

    이 기회에 외국인 지문 날인부터 다시 했으면 합니다.
    한국인도 다 지문날인 하는데 왜 외국인은 안하는지.

    아니면 전국민 지문등록을 없애던가. 뭔가 억울하네요. 외국인도 안받는 죄인취급을 전국인이 성인이 되면 다 받는다는게.

  • 6. 유가족님들
    '12.4.9 11:52 AM (220.72.xxx.65)

    지금 저 사실까지 알고 나면..이거 시간이 흘러 다시 일상이 찾아와도..평생 두고두고
    엄청난 고통과 상처로 돌아올꺼에요 트라우마가 너무 심할듯 싶어요..ㅠㅠ

    제발 저 유가족들도 같이 보호해줘야합니다 이건 국가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에요

  • 7. 마이마이
    '12.4.9 11:56 AM (119.67.xxx.185)

    기사도 문제지만, 가장 문제는 그 범죄자죠.

    기사는 있는 그대로를 말한거 뿐이잖아요.

    물론 너무 자극적이긴 하지만, 이런 걸 통해 범죄자들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112 신고체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키고, 뭔가 제도적인 보완이 이루어질수 있다면, 그래도 의미있다고 봅니다.

    사실, 신고자의 신고내용이 다 공개된것도 어찌보면 너무 자극적이지만, 이런것들로 인해 이 사건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고 이게 또 제도적인 보완으로 이어질거 같아요.

    그냥 "20대 여성, 성폭행중 112 신고하다 전화 끊어짐, 다음날 시신 훼손된 상태로 발견"

    이정도로 보도되는것과는 다르지요.

    그런데, 유가족들은 너무 괴로울거 같아요.

    저도 요 몇일 계속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TT

  • 8. 점세개
    '12.4.9 12:01 PM (175.214.xxx.56)

    보안은 강화해야하는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자국민 보호 형편없어요.
    반면에 외노자들 자유로움은 말할수 없이 자유롭고 좋구요.


    몽땅 나쁜놈이 아니고, 지문날인하고 합법적인 외노자는 받아들여서 상생하자는거죠.

  • 9. 트리안
    '12.4.9 12:08 PM (124.51.xxx.51)

    지문날인을 해야 합니다.
    저도 마음이 너무나 아파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ㅠㅠ

  • 10. 점세개
    '12.4.9 12:14 PM (175.214.xxx.56)

    경찰 두들겨 잡는 사이 나머지는요.
    일단 외노자 관련 법안과 현실적으로 문제점 잡으면서 동시에 경찰도 같이 잡는겁니다.
    경찰쪽은 시간이 걸려요.

  • 11. 저도 아침내내
    '12.4.9 12:16 PM (221.162.xxx.139)

    그기사를 읽고 자꾸 상상이 되고 넘 무섭습니다
    어쩜그럴수가 있을까요?
    중국인 한국인을 떠나
    인간이 아니네요
    그냥 시체 훼손 수준에서만 알고 있는게 나을듯했네요
    그아가씨를 위해 기도해야 겠어요

  • 12.
    '12.4.9 12:30 PM (14.47.xxx.78)

    한두번 해본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증거없이 완전히 처리할수 있는지를 아는 듯한 느낌이요.
    그렇지 않고서야....
    너무 끔찍해서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그 불쌍한 아가씨...
    너무 너무 불쌍해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래요

  • 13. 저도 기사 보기 싫어요
    '12.4.9 1:33 PM (219.250.xxx.77)

    너무나 엽기적인 살인에 어이없는 살해이유, 112신고의 잘못된 대응(이게 제일 싫어요.)
    정말 징한 스릴러물 몇편 보는 것보다 더 충격이에요.
    그래서 첫날 그 뉴스보고 난 다음에는 그냥 머릿기사만 보고 패쓰하고 있습니다.

  • 14. 잘될꺼야
    '12.4.9 2:38 PM (115.140.xxx.126)

    세상에나 그런 것도 기사로 나온답니까. 해도 너무 하네요. 자기 실적 올리자고 남을 두번 죽이는 행동인데
    갈수록 기자들이 양심이 없는 사람들로 느껴집니다.
    근데 거기까지는 몰랐을때 저희 신랑한테 어제 여기서 들은 이야기를 했더니
    한 두번 해본게 아닐 거라고.. 듣다 보니 그렇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어떻게해야 완전히 증거를 인멸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 행동으로 보여요.
    이번 건도 아가씨가 신고를 안 했으면 아마 단순 실종으로 미제로 묻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40 집들이선물할건데 다리미를못고르겠어요. 6 다리미추천 2012/04/09 1,485
92739 어디 놀러가실 거예요?? 5 11일날 2012/04/09 1,049
92738 원목마루위에장판까는거 7 집수리 2012/04/09 14,772
92737 내원참.... 봉주11회 4 낼모레50아.. 2012/04/09 1,449
92736 가슴을 쥐어짜는 고통이 올때,어느 병원으로?(도움절실) 17 해외라서슬픈.. 2012/04/09 3,408
92735 봉주 11회 버스 또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4/09 795
92734 '내가 떠나려고 하는지...' 3 노래가사 2012/04/09 629
92733 컴에 아래위 -안보여요(스피커 그림등) 2 갑자기 2012/04/09 369
92732 친구가 잘되면 다들 진심으로 축하하시나요 아님 질투가.. 12 ㅡ,ㅡ, 2012/04/09 4,733
92731 ‘정책 사라진 선거’..與野 네거티브 진흙탕 싸움 3 세우실 2012/04/09 706
92730 이런 상황에 꿈얘기 여쭤요. 다른사람이 뱀을 앞에다 둔 꿈 2012/04/09 319
92729 운전면허 잘 딸수있을까용??? 5 tbtb 2012/04/09 916
92728 저희 시어머님의 명언~ 48 울 시어머니.. 2012/04/09 15,801
92727 숨차도록 힘이든데 정상일까요? 2 2012/04/09 704
92726 저희집 선거안내문 아직도 안왔어요.. 4 애엄마 2012/04/09 581
92725 예언이 잘 들어맞았군요 1 사랑이여 2012/04/09 1,549
92724 봉주 11회 버스 (내용 펑~) 7 바람이분다 2012/04/09 637
92723 [속보]주진우 긴급 7 .. 2012/04/09 4,387
92722 너무나 친철한 쥐가카씨 행위 1 나꼼 2012/04/09 650
92721 디도스공격받는 나는꼼수다 졸렬한 새머리당 나는꼼수다 2012/04/09 421
92720 코스트코.. 2 지온마미 2012/04/09 1,216
92719 오늘 날씨 참 좋네요. 2 2012/04/09 795
92718 르쿠르제문의 코스트코 2012/04/09 506
92717 다이어트 즉방..나꼼수 봉주11... 15 나비 2012/04/09 1,799
92716 코스트코에 입점됐나요? 1 몽당연필 2012/04/09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