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아비노 베이비 선크림을 샀어요.
유치원생 아이가 있어서 발라주려구요.
작년까지는 아토팜 썬크림 샀는데, 그것도 좋았어요.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 관련한 정보들 보다가, 화학적 차단물질보다 물리적 차단물질이 더 안전하다 해서
일부러 징크옥사이드, 티타늄 옥사이드? 정확한건 아닌데, 이런물질 있는걸로 고르려고 했고
또 왠지 아비노 베이비는, 국산보다 더 안전한 물질을 쓸거 같아서 바꾼건데요.
백탁현상이 너무너무 심해요.
아토팜도 약간 있었는데, 그래도 약간 피부가 밝아지는 느낌이지, 뭐 뭉치고 이런건 없었는데
아비노껀...뭐 그냥 물에 흰가루 타놓은거 처럼 얼굴에 바르면 바르는 결대로 손자국이 허옇게 남을정도에요.
그래서 발라주고 그 뭉친 흰 물질들을 일일이 손으로 펴줘야지, 아니면 무슨 가부끼 화장 얼룩덜룩하게 된거 같아요.
백탁현상 심한 썬크림이 더 피부에는 안전한거 맞는거죠?
그냥 참고 써야 할까요?
제가 손에 잠깐 발랐더니, 너무 건조하고 손등이 너무 갑갑하고, 아무튼...그냥 물에 흰가루 탄거 같은 느낌이에요.
백탁현상 심한 선크림 바르시는분들, 어떻게 바르세요?
(시세이도 아넷사, 이런 백탁현상과는 차원이 달라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