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이후 집에서 저녁 같이 먹은적 5번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요샌 그룹 과제가 많아서 토일도 나갑니다. 일찍 나가서 보통 휴일엔 10시나 11시
평일에 학교 수업 끝나고도 뭘 하는지 평일엔 12시 도통 말을 해도 안되고
술을 자주 먹거나 그러진 않는데 반대표라 회의참석도 있고 본인은 그룹과제
하느라 바빠서 그렇다는데 정말인지도 모르겠고.
보통 대학생들 활동하기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 귀가가 늦나요?
마음을 비우기는 했는데 해도 너무하는거 같아서 점점 아이가 미워요.
대학교 보내놓고 이런걸로 맘고생 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착실한 아이라.
뒷바라지 힘들어도 차라리 중고생때가 훨씬 애틋했고 그때가 차라리 그리워요.
제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