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와 3자대면

나에요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2-04-09 00:12:06
시모가 제가 안했던 행동을 했다하고
제가 자신을 모욕했다고 남편에게 난리쳐서
부부사이가 더 나빠졌어요.
그전에도 싸워서 산다 안산다 냉랭했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오셔서 저랑 오손도손이야기하고 밥드시고 가셔서 이 난리가 난거거든요.
물론 제가 본인아들 흉을 보긴했어요
그때까진 시어머님이 적이라고 생각한적 없으니까요
그날이후 제가 했던 모든 말을 남편에게 안좋게 세세하게 고자질했거군요

그래서 이젠 소름끼쳐요.

근데 제가 자꾸 남편에게 결백을 주장하니
남편이 시모를 불러다 3자대면을.하자네요
오늘 오후에 집에 도착하십니다.
전 어찌 처신해야할까요..?
IP : 222.114.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12:20 AM (183.104.xxx.137)

    3자 대면 하면 시모+남편 같은 편 먹고 님 추궁할꺼 뻔한데...
    그거 어떻게 하시려구요...

    그냥 남편 살살 달래서 님 편으로 만드세요..

  • 2. aaa
    '12.4.9 12:56 AM (218.52.xxx.33)

    남편을 님 편으로 만드는건 지금은 좀 늦었지만, 이번 일 어떻게든 끝나고 나면 꼭 !!! 님편으로 만드시고요,
    지금은 내일 할 말 정리해서 차근차근 얘기하는 연습을 하세요. 입 밖으로 목소리 내서요.
    시어머니와 했던 말을 순서 그대로, 했던 말 그대로요.
    님 얘기를 끝까지 하지 못하게 될거예요.
    님이 사실대로 얘기해도 시어머니가 파르르 하면서 말대꾸 한다느니, 거짓말이라느니, 자기 말 들으라느니, 저것 보라고 저런 애라느니.. 할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에휴...
    시어머니가 거짓말하고 이상하게 말하더라도 화내지는 마세요.
    님 화나게 해야 자기에게 더 유리하니까 그 수에 넘어가지는 마세요.

  • 3. ...
    '12.4.9 1:05 AM (110.14.xxx.164)

    남편이 내편이 아니면 이기기 힘들어요

  • 4. 이미
    '12.4.9 1:21 AM (118.33.xxx.152)

    남편분은 님의 편이 아니시네요..
    님의 말을 믿는다면 삼자대면하자고 하지도 않겠지요.
    중간에서 잘 조율해주진 못할 망정...
    사막에 홀로 남겨진 기분 이실거 같아요..

  • 5. 동영상
    '12.4.9 2:00 AM (125.141.xxx.221)

    요즘 핸펀이 얼마나 좋은데 그 좋은 기능들 다 썩히고 ...시어머니 그런 성격인거 아셨음 담부턴 음성녹음을 하거나 동영상 촬영 모드로 두고 얼굴 대충 나오는곳에 핸펀 무심하게 두셨다가 나중에 삼자대면 어쩌구 할거없이 그거 보여주세여
    그나저나 원글님이 이미 2/3쯤 진 싸움처럼 보이네요 시어머니가 난리쳐도 남편이 중심 딱 잡으면 삼자대면 어쩌구 소리 자체가 안나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227 임신중 장례식장 다들 가시나요? 3 ㅠ.,ㅠ 2012/04/19 6,784
99226 성추행 MBC 부장, 복직 즉시 사퇴 3 세우실 2012/04/19 1,474
99225 부산일보와 박근혜??? 도리돌돌 2012/04/19 1,064
99224 KTX보다 무궁화 열차가 넓고 자리도 훨씬 좋더군요 7 푸른연 2012/04/19 2,158
99223 종이신문 축소에 조중동의 위상은 어떻게 되나요 ? 종편도 0%대.. 궁금해요 2012/04/19 852
99222 30대 중반 일자리 알아보다가... 11 블루 2012/04/19 4,424
99221 요즘 아마존 직구 잘되나요??ㅠ 5 .. 2012/04/19 2,152
99220 한국 정치판, 한국현실 알고 싶다는 분당 친구에게 사줄 책 7 책추천좀요 2012/04/19 815
99219 ipl한후 기미가 큰점처럼 변했는데 4 홧팅 2012/04/19 2,741
99218 운동을 하면 피부 빨리 늙는거 맞답니다. 46 2012/04/19 45,041
99217 입체초음파 보고 왔는데요. 아기가 아빠 닮은 거 같아요 ㅡㅡ 8 궁금 2012/04/19 2,441
99216 고양이가 흰털이 나네요. 4 장수고양이가.. 2012/04/19 1,948
99215 오늘 이유없이 힘든 당신께~~ 2012/04/19 954
99214 대학 새내기아들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3 나무들엄마 2012/04/19 835
99213 눈이 뻑뻑하면 안과부터 가야하나요? 안구건조? 2012/04/19 900
99212 남편 집안일 분담시키는 여자들 피해의식 있는것 같다는분, 12 ........ 2012/04/19 2,884
99211 배위에 올리는 돌(따뜻하게 데워서) 구입처 알려주세요. 3 ... 2012/04/19 2,391
99210 이런데가 있다면 지나다가 하루밤 묵어 가시겠어요? 10 밥상 2012/04/19 2,481
99209 빌라 사시는 분, 부재시 택배 어떻게 받으세요? 9 택배 2012/04/19 7,070
99208 보리보리사이트. 방글방글 2012/04/19 910
99207 지금 mbc 두데 들었는데요 8 된장 2012/04/19 2,100
99206 오늘 아침 작은 사거리에서의 시내버스 만행 안전운전 2012/04/19 713
99205 부동산관련 전문가님,,위약금에 대해서 부탁드려요. 2 모서리 2012/04/19 859
99204 아기 백일선물 뭐 받고싶으세요? 6 qordlf.. 2012/04/19 2,315
99203 팩토리제품이라는 게 뭔가요? 1 아리송다리송.. 2012/04/19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