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저 14키로그램 뺐어요
제 스스로가 대견해서 자랑을 좀 해도 될까요 ㅠ.ㅠ
물론 운동기간은 깁니다 작년 9월부터 시작했지만 식이요법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한 것은 10월부터니까 꼬박 6개월하고 며칠 더 했네요
제가 자영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동업자에게 사기도 당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던지 머리는 흰머리가
마구마구 늘어났고, 체중도 13키로정도 증가했었어요
가게가 그래도 정리가되면서 마음도 안정되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엄두도 나지 않고
포기할까도 했었지만
정말 다들 말대로 3개월지나니까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고 꽉 찬 6개월이되니까 어느새 이렇게 빠져있더라구요
저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이라서
다른사람들보다 운동을 많이했어요
식이요법은 2달은 열심히 하다 연말되면서 열흘에 한번씪은 술도 많이 마셨다가 소홀히하다
다시 요 2달사이는 그래도 트레이너가 정해준대로 잘 지켰습니다
과자도 거의 먹지 않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운동 정말 열심히하고
그렇게 했더니 정말 빠지더군요
제 운동방법은
전 피티를 받았구요, 보통 피티 받으면 살이 빠질까 라고 생각을 하는데 뭐든지 본인이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본인의 노력 + 피티였을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피티에만 의존하고 본인 개인운동에 소홀하거나
식이요법에 실패하면 체중감량은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헬스는 혼자서 노력하는것보다 피티의 도움을 받는다라면 효과는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전 밥은 현미밥으로 했구요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고 견과류를 먹었고
바나나와 고구마를 먹었어요
아 물론 매일은 아니고 주말은 먹고싶은것 먹었고
물론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피티 받는 날이면 피티 한시간 그리고 유산소 한시간 반드시 했구요
피티없는 날은 혼자 전날배운거 복습하고 스피닝을 탔어요
아님 어떤날은 오전 스피닝타고 저녁에도 스피닝타고 ..이렇게 주5회 운동했어요
저같이 잘 빠지지 않는사람도 꾸준히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6개월이되니까 목표달성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돈도잃고 좌절감에 빠져있었는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3월첫주부터 오늘까지 4키로 감량을 하려했었는데 3.5밖에 감량 못했거든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했으니 되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뭐 이런 생각이요...난 고작 이것밖에 안되었어가 아니라
최선을 다했으니까 괜챦아..뭐 이런...
이제 유지하는것이 중요하겠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꾸준히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길게 보고 해요 우리 ~
참 주절이 주절이 길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