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분식점을 조금 이용하는 편인데요. 가끔 시켜 먹기도 하고 점심 혼자 먹기 싫을땐 김밥도 사다 먹는데요.
지지난 주인가 그날 밥먹기 싫어 김밥을 사러 그 집엘 갔었지요. 그런데 그 주인아저씨 왈 저한테 사모님 일전에 밤 늦은 시간에 어디 가시는 길이었나봐요. 혼자 가시기에 아는 척 하기 뭐해서 그냥 지나쳤어요. 이러는 겁니다. 전 처음에 혼자 가더란 소리에 아이아빠 약 지으러 가던 길이었다했죠 그런데 나중에 밤에 혼자 가더란 소리에 아무 소리 않고 가만 있었어요. 근데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그렇더라도 이런 얘기 할 수 있는건가요? 나는 기억에도 없는데...
그리고 밤늦게 어딜 간다면 저 같은 경우 소화가 안되어서 운동겸 산책 나오는거예요. 아예 밤늦게 다니지 말아야 하나봐요. 그런 적 별로 없는데..
이 아저씨 이상한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