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통수가 납작하거나 이쁜건..애기때 정말 관리 탓인가요?

eee 조회수 : 30,945
작성일 : 2012-04-08 22:17:31

제가 뒷통수가 엄청 납작해요..

정말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요

납작하다 못해 맨 윗부분은 쑥 들어갔을 정도에요

완전 찌그러진거죠

머리 묶어도 이상하고..암튼 그래요

전 이게 유전 때문이라고 생각 했는데..

어디서 보니까 애기때 엄마가 애기 잘때 그냥 바르게 눕혀만 놓으면 납작해지고 찌그러지는 거라고..

그런걸 봤거든요

애기 잘때 체위를 여러가지로 해줘야 이쁜 뒷통수가 된다고 그러는데..

뒷통수가 찌그러진건 엄마가 게으르거나 사랑을 많이 안준거라는;; 그런거요

유전탓도 있는 거죠?

조카 태어나고 조카가 고집이 쎄다고 그냥 한쪽으로만 재워서 그런가

걔도 좀 찌그러 졌는데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시는 거에요

잘 재우면 이쁘게 됬는데 잘 못재워서 저렇게 찌그러 진거라고요..

그럼 나는?-_-;;;

솔직히 2살 터울 욕심많고 샘 많은 오빠 때문에 어릴때부터 엄마 관심도 별로 못받고 자랐는데..

저 글 보니까 뭔가..진짜..엄마가 애기때부터 나한테 별 관심도 없었구나..싶어 좀 슬프네요

그리고..내 뒷통수 어쩔꺼야 엄마 ㅠㅠ

나 정말 뒷통수 이쁜 여자들 보면 부러워 미치겠어요

그냥 속편하게 유전 탓으로 돌리는게 낫겠죠 에휴..

IP : 112.168.xxx.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8 10:20 PM (203.226.xxx.27)

    원래 생긴대로 되는것같아요 저도 아이둘다 옆으로 재웠는데 아들은 납작하고 딸은 짱구에요

  • 2. ㅇㅇ
    '12.4.8 10:20 PM (1.245.xxx.51)

    우리애 똑바로 누워만 있었는데 앞뒤짱구예요.
    결국 유전자에 의한 결과임.

  • 3.
    '12.4.8 10:25 PM (211.246.xxx.57)

    뒤통수가 짱구면 똑바로 재우고 싶어도 안되더라고요.

  • 4. ...
    '12.4.8 10:25 PM (218.236.xxx.183)

    아이들 포함 남편집안 사람들 두상이 다 똑같아요. 살짝 뒷 짱구에 이마가 예술인....

  • 5. nn
    '12.4.8 10:26 PM (124.199.xxx.58)

    저도 납작해요.. 그래서 머리띠 하면 위가 들떠요..
    울애기는 그래서 옆으로 돌려가며 재웠더니 아주 이쁘지는 않지만 납작해지지도 않았아요..
    근데 조카는 바로 눕혀 재워도 서양 애들처럼 뒤통수가 나와서 저절로 얼굴이 옆으로 돌려지더라구요..
    머리통 모양도 유전인거 같아요..

  • 6. 이상...
    '12.4.8 10:27 PM (27.115.xxx.118)

    저희 남편 완전 납짝.. 제가 반쪽이라고 놀려요. 반쪽이 수준..
    저는 두상이 그냥 보면 서구적인데 뒷통수만져보면 다들 놀랍니다. 이렇게 절도있는 뒷통수인지몰랐다고.
    암튼 그런데..
    저희 아이들 남매 모두 짱구예요.
    특히 둘째 딸아이는 앞이랑 뒤가..진짜 눈감고 잘땐 서양아기 같아요. 피부도 저 닮아^^; 많이 하얘서요..

  • 7. ..
    '12.4.8 10:31 PM (121.186.xxx.147)

    저 심하게 납작이거든요
    거기에 광대뼈도 엄청 돌출
    이마 푹 꺼지고...

    우리애 엎어 키웠어요
    달걀형에 뒤통수 이쁘고
    이마도 예쁘고
    광대도 없어요

    요즘 보는 사람마다
    우리딸보고 이마가 너무 이쁘고
    얼굴형도 이쁘다고
    돈 벌었다고 다 그얘기해요

    유전인자가 없어도
    엄마가 만들수 있더라구요

  • 8. 콩콩이큰언니
    '12.4.8 10:32 PM (219.255.xxx.208)

    저는 완전 납짝.....제동생은 동글동글....
    그래서 어머니께 여쭤봤죠...내가 고집이 그리쌨어요? 그랬더니 울 엄니 하시는 말씀...
    아니 그냥 눕혀만 놔도 얌전히 잘 있길래 걍 뒀더니 납짝해지더라...
    어머니............ㅠ.ㅠ

  • 9. 엎어 재우거나
    '12.4.8 10:38 PM (174.118.xxx.116)

    양 옆으로 골고루 재우면 납작해지지 않습니다.
    초기에 자주 신경 써서 돌려주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됩니다.
    제 세대는 아무리 짱구라도 기본적으로 뒷통수가 다 납작한 편인데,
    아이들 세대는(그러니까 조카들...제 아이들) 모두 머리모양이 동글동글합니다.

  • 10. 울 애는
    '12.4.8 10:41 PM (116.39.xxx.17)

    태어날때 부터 짱구였어요. 그래서 바로 못 자고 옆으로 자는데 자는 쪽이 눌려 있어 그것땜에 시아버님한테 한 소리 듣고... 머리하난 똑 바로 못 만든다고 아이하나 키우는것도 못하냐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옆이 다 살아나고 짱구로 태어났으니 항상 알아서 옆으로 자더군요.
    아무런 수고없이 두상이 너무 예뻐서 미용실 가면 두상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요.

  • 11. ..
    '12.4.8 10:53 PM (175.127.xxx.132)

    큰아이 옆으로 누워자게 하려고 무지 애썼는데 아무리 해도 소용없더군요. 맨날 천장보고 누워서 만세하고 잤어요 덕분에 아주 납작합니다.
    둘째아이, 노력해도 별로 소용없길래 신경 안썼는데 혼자 옆으로 누워 자더군요. 뒷통수 예쁩니다 ㅎㅎ

  • 12. ..
    '12.4.8 10:54 PM (211.234.xxx.29) - 삭제된댓글

    울 애도 앞뒤짱구로 태어났는데 그래서 간낫애기땐
    바로 누워자지를 못하더라구요 바로 눕혀놔도
    자기가 불편하니 스스로 움직여서 옆으로 잤어요
    서너살쯤되니 바로 눕는게 가능.. 애기땐 하도 옆으로 자서 귀가 달라붙을정도 .. ㅋ

  • 13. ㅁㅁㅁ
    '12.4.8 11:16 PM (218.52.xxx.33)

    제 딸, 뱃속에 있을 때 초음파로 본 것과 똑같은 두상이예요.
    위,양 옆, 뒤, 앞 다 짱구라 똑바로 못자요. 알아서 옆으로 자면서 컸어요.
    맘편하게~가 아니고, 원래 유전이다 !하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귀는 엄마가 펴줘야 더 예쁘게 펴지는건 맞아요. 병원에서는 가만히 두면 펴진다고 하는데, 그 말 믿고 있다가 서너살 되어도 귀 찌그러진 아이들 꽤 있어요.
    제 딸도 신생아 때부터 귀 만져주고, 테이핑해서 모양 잡아주고 해서 펴줬어요.
    코는 원래 콧대 높았는데, 놀다가 코를 쿵 하고 부딪히고나서는 기분 때문인지 왠지 콧대 가운데가 꺼진 느낌이예요.

  • 14. 사두증
    '12.4.8 11:17 PM (112.149.xxx.62)

    둘째가 사경으로 태어나서 2주후부터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치료 받았어요. 사경인 아이들 중에 사두증이라고 두상이 비대칭인 아이들도 있는데 자궁에서 편한 자세로 있지 못해서 그렇다는데 아무튼 사두증 치료 하는 헬멧이 있어요. 5개월 전까지 머리뼈가 말랑해서 교정이된다고 들었어요. 재활치료 해주시는 교수님과 치료사분들도 머리 모양 만들어 진다고 하구요. 사경인 아이들은 치료 목적으로 뒤집어 재우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달만 지나도 목에 힘만 생기면 지편한데로 바꿔요. 계속 지켜보면서 바꿔야 될정도로... 걸음걸이나 취향까지 유전되는거니.... 애기때 편한 자세까지 유전이라서 머리 모양이 글케 되는 거라면 유전은 유전이네요. 하지만... 애들은 엄마하기에 달렸답니다. 두상까지도...

  • 15. 플라잉페이퍼
    '12.4.8 11:47 PM (1.231.xxx.22)

    당연히 옆으로 재우거나 엎어재우면 얼굴형 예뻐져요!
    타고나는 애들도 있다는데 솔직히 애기들은 누운대로 두상이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저 완전 절벽인데 하루종일 바로 누워 잠만 잤대요 이노무 바보 같은 성질머리 ㅠㅠ

  • 16. ~~
    '12.4.8 11:59 PM (125.178.xxx.159)

    우리아들은 머리 모양이 예쁜데..제가 옆으로 뉘어 재우기도 했지만 애가 스스로 옆으로만 자더라구요. 8살된 지금도 옆으로만 누워자네요..

  • 17. 고현정 직접 본 이
    '12.4.9 1:02 AM (98.223.xxx.30)

    네 전 그분 결혼 전에 뵜는데 코만 빼고 머리가 앞뒤로 다 너무 납작한데다가 몸까지 종잇장 같아서 무슨 오징어를 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 18. 아르기닌
    '12.4.9 1:56 AM (121.140.xxx.77)

    유전임.
    유전입니다.

  • 19. 몽 ;;
    '12.4.9 9:14 AM (115.136.xxx.24)

    만들 수 있는 부분도 한계가 있겠죠..
    원래 납작한 유전자인데 조금 덜 보기흉하게는 만들 수 있겠지만..
    원래 납작한 유전자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린다고 짱구로 만들 수는 없을 듯....

    제 아이는 어찌나 고집이 센지.. 아무리 돌려놓아도 지가 한쪽으로만 얼굴을 돌리고 눕더니
    결국 찌그러져버렸는데요... 소아과 의사가 크면 돌아온다고 하더니 돌아오긴요;;
    짱구로까지는 못만들어도 신생아 때 찌그러지지 않게 관리는 좀 해줘야 할 거 같아요..
    아이 고집이 세다보니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만.. 흑

  • 20. ....
    '12.4.9 9:31 AM (211.208.xxx.97)

    눈, 코는 적은 비용으로 해결 가능하지만,
    얼굴형은 돈이 많이 들고 위험하니 어떻게든 만들어야 한다고..-_-
    퇴원 하자마자 옆으로 , 엎드려 재웠어요.
    처음엔 난리치고 낑낑댔지만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얼굴형, 두상 예술입니다.

    But, 치아에 비해 턱이 좁으니 이가 나올 자리가 모자라
    수백 들여 교정했어요..ㅠ.ㅠ

  • 21. 유전 80%
    '12.4.9 10:48 AM (219.249.xxx.144)

    나머지가 후천적인 요인이겠죠
    제가 짱구인데 머리통 자체가 동그랗고 이쁜 짱구예요
    아이아빠는 약한 짱구
    애둘중 큰애는 저항 비슷한데 아빠를 닮아서 많이 짱구가 아닌데 둘째가 짱구는 맞는데 머리 상단이 엄청짱구라서 얼굴은 조막만한데 모자는 큰것을 써요
    둘째 두상을 보면 만든다고 해봤자 짱구애들은 돌아눕고 편편한 애들은 바로 누워자겠죠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이 크지않다면 누나랑 똑같은 방법으로 양육한 울 둘째 두상은 설명 불가이네요
    유전이라고 맘편히 생각하세요
    텔레비젼에 의사들이 나와서 한말을 본적있는데 유전적으호 결정되서 나오기때문에 드라마틱하게 바꿀수 없다고했습니다
    이러다가 얼굴크기도 아기때 쫄라매두면 작아진다고 할까봐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38 컨슈머리포트 변액보험비교 후폭풍…소비자 ‘뒷전’ 2 랄랄라 2012/04/09 1,315
92737 구부정한 어깨에 어깨벨트가 과연 효과 있을까요? 4 뒷태미인 2012/04/09 989
92736 초등3학년생 핸드폰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이네요 3 초등3학년 2012/04/09 774
92735 10년전에 토익시험과 지금 토익시험이 다른가요? 2 영어골치 2012/04/09 921
92734 경찰은 소방관의 지혜를 교육하라 2 무능한 경찰.. 2012/04/09 692
92733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 ‘드르륵 드르륵~ 딱딱’ 1 랄랄라 2012/04/09 2,331
92732 요즘 돼지등뼈 가격아시는 분 계세요? 5 dd 2012/04/09 1,766
92731 한명숙, 충남서 유세 중 한 남성에 목덜미 잡혀 13 brams 2012/04/09 2,166
92730 전화돌리는데 MB얘기 하다보니 화가 치미네요 13 머리아파요 2012/04/09 1,337
92729 횡단보도위에 정차 누군가했더니 FTA김종훈이네요 4 횡단보도위 .. 2012/04/09 1,061
92728 넝쿨째 김남주 유준상 누나같이 보여요 6 그래보여 2012/04/09 2,361
92727 봉주11회 방금 다 들었어요.. 2 ... 2012/04/09 1,251
92726 신선초 고추장 장아찌 어떻게? 신선초 2012/04/09 1,644
92725 백과사전요.. .... 2012/04/09 356
92724 선거와 주가 하락 3 ^^^^^^.. 2012/04/09 1,057
92723 천개의 공감을 읽고 있어요- 6 랄랄라 2012/04/09 1,498
92722 좋은이야기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5 좋은세상 2012/04/09 773
92721 피곤할때 눈머리 안쪽이 아파요 2 가끔 2012/04/09 1,535
92720 조용히 쉬다 올수있는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경기도 인근으로 1 도라도라 2012/04/09 1,110
92719 남편두고 애들만 데리고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남편이 미워.. 2012/04/09 730
92718 집안에서 가만히.. 해피맘 2012/04/09 548
92717 저의 팁...질염줄이기 26 팁. 2012/04/09 15,036
92716 나이들면 인간관계 이렇게 소원해지나요? 8 ---- 2012/04/09 3,051
92715 19대 국회에서 이 사람들을 보면 미칠 것 같다. 5 희수맘 2012/04/09 837
92714 생수, 정수기 중 어떤 게 좋을까요? 6 ㅇㅇ 2012/04/09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