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이야기입니다.
지방 국립대학 갔다고 낙심하던 모습이 엊그제인것 같은데 벌써 3학년이에요.
학교에서 몇명 뽑지 않는 교환학생에 선발되어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오는 5월이면 파견기간인 두학기를 다 마치는데요.
막바로 한국 들어오지 않고 미국에서 8월까지 인턴 일자리를 구해서 경험을 쌓다 올 작정인가봐요.
일자리가 안구해진다고 애태우더니만 두세곳에서 최종적으로 오라는 제의를 받았고
지금 진행 중인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오라고 콜 받은 곳중 L.A와 뉴욕을 두고 고민 중인가봐요.
L.A의 회사는 뉴욕보다는 규모가 더 있고 활성화되어 있고 배치받을 부서도 맘에 드는데
대중교통이 잘 안돼 있고 차 없으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이구요.
뉴욕은 규모는 더 작지만 비슷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일은 한가한 부서일 가능성이 높은데
대중교통이 잘 돼있어서 편리할거 같구요.
집세나 생활비는 아무래도 뉴욕이 더 들것 같기도한데 (아님 비슷할까요?)
딸이다보니 돈도 걱정이지만 안전이 걱정이에요.
당사자는 교통과 안전문제 아니면 더 쓰임받을수 있는 L.A로 가고 싶은가봐요.
아직 운전면허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본인이 알아서 현명하게 선택하겠지만 엄마로써 걱정안해 볼수 없기에 한번 여쭤봅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