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을 잘 하는 것과 비위를 맞추는 것의 차이는 뭘까요 ?

/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2-04-07 19:10:59
다른 사람에게 맞춰 준다는 거에 되게 부정적이었는데요,
자기가 아닌 모습으로 연기한다, 그런 선입관. 
사회를 뒤덮는 정서 마케팅이나 
무의식 속에서 대중 조정하는 마케팅에 대한 반감도 있구요. 



저에게 공감을 잘 해 주는 분이 있으세요.  저보다 훨씬 나은 지위를 가진 분이라 
저에게 뭔가 댓가를 바라는 점은 거의 없으세요. 
측은해서 더 잘해주는 걸 수도 있구요. 
그분 만나고 나서는, 비위 잘 맞춰주는 사람과 공감 잘 해주는 사람의
기본 베이스는 같은 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


IP : 211.207.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dma
    '12.4.7 7:15 PM (61.73.xxx.33)

    저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해요.
    솔직히 타인이 내가 아닌 이상 완전한 공감은 힘들거구요. 그냥 그렇게 맞춰주는 거죠.
    그런데 님 말씀대로 뭔가 목적이 있어서 그렇게 하는 거면 비위 맞추기이고
    그냥 그 사람이 좋아서, 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은 공감해주기라고 생각해요.

  • 2. //
    '12.4.7 7:52 PM (121.130.xxx.78)

    공감 - 상대와 내가 동등한 관계에서 들어주기
    비위 - 싱대가 나보다 우위에 서있어서 할 수 없이 맞춰주기

  • 3.
    '12.4.7 8:42 PM (121.139.xxx.140)

    공감-진심
    비위-가식

  • 4. **
    '12.4.7 9:55 PM (110.35.xxx.221) - 삭제된댓글

    공감은 내가 어떤 사람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거고
    비위 맞추는 건 나한텐 그 감정이 없지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사람의 감정이 맞다고 하는거지요

    그래서 공감은 긍정적인 의미고
    비위 맞추는 건 부정적인 의미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51 사회 이렇게 매일 봐주면 스스로 할 날 오겠지요~ 4 아고목이야 2012/05/15 1,229
107450 피아노학원다니는데 선생님이 악보를 골라보라네요.. 2 피아노 2012/05/15 1,246
107449 늘 야근하는 회사 ㅜㅜ 10 힘들다 2012/05/15 3,355
107448 마산여고 졸업하신분들...그 선생님들 너무너무 보고싶다... 19 마산여고 2012/05/15 4,248
107447 웃음 참는법 좀 알려주세요 5 2012/05/15 1,571
107446 정부부처 식당에서 맛좋고 질좋은 소고기를 안먹는 이유~!! 참맛 2012/05/15 1,256
107445 82cook에 들어오면 그루폰 코리아 사이트가 따라붙어요. 1 왜 이렇지?.. 2012/05/15 1,330
107444 반영구 아이라이너 12월에 했는데요. 좀 더 진하게 다시해도 될.. 2 반영구 2012/05/15 1,892
107443 살돋에 실온에서 플레인요구르트 만들기보고 했는데 아직도 물이네요.. 7 에효 2012/05/15 3,836
107442 심리상담받고있는데 상담샘의 반응에 실망했어요 7 00 2012/05/15 3,281
107441 초등학교1학년때 직장맘들 어떻게 하시나요? 1 직장맘 2012/05/15 1,395
107440 변리사 직업으로서 어떤가요? 5 ~.~ 2012/05/15 7,169
107439 입원시 필요한 물품은 뭔가요? 5 수술 2012/05/15 5,759
107438 어린이보험 관련 질문인데 도움 부탁드릴께요 5 .. 2012/05/15 1,009
107437 문자에 답 없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 3 문자.. 2012/05/15 1,700
107436 좋다해야할 지... 유시민 지지율 상승했네요 3 통진당 2012/05/15 2,164
107435 백화점 상품권 구입 ..참..! 2 혜택 노 2012/05/15 1,604
107434 팻션의고수님들 봐 주세요. 2 궁금 2012/05/15 896
107433 경리일을 보는데 돈 쓰고 영수증을 안줘요. 6 2012/05/15 1,529
107432 '용인 3살여아 사고' 휴대폰 사진찍기 바빴던 청소년들 4 참맛 2012/05/15 12,322
107431 혼자 야근하는데 음란전화가 왔어요 5 ㅇㅇ 2012/05/15 1,849
107430 011 -000-???? 아직 사용하시는분들? 7 폰 폰 폰 2012/05/15 1,462
107429 조용한 ADHD인가 싶은데 검사하려니 비용이 45만원이라고 합니.. 5 아이걱정 2012/05/15 4,712
107428 준비없이 특목고 가는 건 힘들까요? 13 고입 2012/05/15 3,014
107427 금식하는 친구 문병에.. 3 바보엄마 2012/05/15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