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만났습니다..
어제 꿈에..ㅡㅡ;
한 때 사랑했다 헤어진 연인들도 꿈에 나타나는 법이 없는 저로서는 당혹스럽군요..
요며칠 얼마나 많은 생각을 집중적으로 혹은 우발적으로 했길래 이런 결과가 나타난것인지..
그의 푸짐하지만 왜소한 듯 느껴지는 슬픈 어깨 뒤에서 난 82쿡 회원이고..우리 게시판에서
얼마나 많은 응원의 글들이 쏟아지는지 열심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의기소침해 있던 그의 표정이 점점 생기가 돌고 화색이 돌아오는 걸 느끼며..
안도의 한숨을 짓고 저는 현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걱정 안합니다..
맘 졸이며 안쓰럽게 생각도 안하렵니다..
내 모든 기를 한 곳으로 집중할겁니다..
우리 총수 말씀대로 한가지만 생각할거에요..
오늘 밤엔 주기자를 만나러 갈겁니다..여러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