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2보다 119 ?

발랄한기쁨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2-04-07 12:19:24

http://doubleso.egloos.com/1802224

http://blog.naver.com/hse2093/70124924123

타 사이트에서 이번 수원살인사건 글에 위험한 상황시 119로 해야 한다는  글이 있어서 소방방재청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1. 112는 위치추적하려면 영장이 있어야 할 수 있는데 119는 응급이다 싶으면 바로 위치추적 가능하긴 하답니다. 근데 정확한 위치는 아니고 1km-5km근처로만 알 수 있대요.

2. 경찰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119는 1-2번 벨이 울리다 끊겨 통화를 못했을경우, 역추적으로 다시 전화걸어 상황파악하는건 맞대요.

3. 신고자가 전화해서 아무 말 없고 신음소리만 난다거나 주변 상황소리만 들렸다가 전화가 끊겼을 경우 응급상황인 것 같은 판단이 들면 위치추적해 출동한대요.

4. 문자 신고도 됩니다.

* 장난전화 금물입니다.

( 어린이들이 하는 장난전화는 대부분 호기심에서 비롯되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 소방차량과 인원이 출동하게 되면 보다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지역에 따라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장난전화를 하면 그 어린이의 부모에게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삼진아웃제를 실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 119 Q&A답변에서.)

결론적으론 112에 해도 되고 119에 해도 되니 신고자가 판단하셔서 연락하시면 된다.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119 대원은 근처에 범인이 있어도 수색해서 잡거나 그런 권한은 없어서 못잡는대요. 칼 든 강도랑 싸우고 제압해서 체포할 수 있는건 아니라는거죠. 경찰처럼 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화재진압, 환자 수송. 그런 일 하시는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살인강도같은 사건일경우에 119에 연락하면 119가 경찰에게 연락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대요. (정확하게 딱 잘라 말해주진 않네요. 그때그때 상황따라 다르다고, ^^ 확실한 메뉴얼이 있진 않나봐요.)

그래서 내가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위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119로 전화 해서 112로 신고해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근데 119도 정확한 위치추적을 못한다니 좀 안타깝네요. 어딘가에 갇혀있는건데.. 1km면.. 어떻게 찾죠? 영장이 있으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건가요??

아..뭐지... 여기저기 전화까지 해서 알아봤는데도 모르겠네요.. ㅠ_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생각해보니까 전 .. 모르겠어요.. ㅠㅅㅠ 그냥 무섭네요.

IP : 175.112.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난전화 금물인데
    '12.4.7 12:22 PM (27.115.xxx.66)

    도지사란 인간은 장난전화질을 했었죠....
    김문수부터 좀 조졌으면 하는 강력한 바램이 있네요..

  • 2. ..
    '12.4.7 12:23 PM (220.78.xxx.55)

    근데요
    지금도 솔직히 119대원들 고생하시는데..이제 112보다 119에 사람들이 전화를 하면..소방대원들 너무 힘들꺼 같아요 119를 누르기 전에 우선 112의 제도 변화를 촉구 해야 되지 않을까요

  • 3. 발랄한기쁨
    '12.4.7 12:36 PM (175.112.xxx.38)

    ..님/
    그러게말이에요. 답답하네요..
    119가 만능이 아닌데..

  • 4. ....
    '12.4.7 3:57 PM (122.40.xxx.7)

    지금도 솔직히 119대원들 고생하시는데..이제 112보다 119에 사람들이 전화를 하면..소방대원들 너무 힘들꺼 같아요 119를 누르기 전에 우선 112의 제도 변화를 촉구 해야 되지 않을까요22222
    119가 그런전화 받고 112에 연결해주면 경찰은 대체 하는 일이 무엇일지......
    반경 1~5km 라면 정말 너무 먼거리네요 정말..첫번째님 말씀처럼 위치추적의 의미가 없는거같아요.
    빨리 변화됐으면 좋겠네요 정말 너무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85 일 안하는 남자와 결혼 53 .. 2012/04/10 13,418
92884 떡볶이드세요!! 호리호리 떡볶이 12 만점 2012/04/10 2,723
92883 영어 못해서 너무 위축되고 슬퍼요. ㅠ (해외연수중) 8 .. 2012/04/10 2,082
92882 신은경... 너무 안쓰럽고 가여우네요ㅠㅠ 36 normal.. 2012/04/10 20,254
92881 화학조미료든 음식먹으면 혀가 아파요. 5 애플망고 2012/04/10 1,498
92880 우울증치료, 심리상담 받고싶습니다.. 7 우울증 2012/04/10 2,412
92879 보이스 피싱에 대처했던 저의 방법 1 밑에 2012/04/10 1,236
92878 성남 중원구 투표 6 조언부탁 2012/04/10 630
92877 정치전문가 새누리당이 1당 예상(펌) 7 ... 2012/04/10 1,456
92876 조국교수는 이렇게 서울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7 파리82의여.. 2012/04/10 12,154
92875 정당투표는 어디다가...ㅠㅠ 27 ^^ 2012/04/10 1,581
92874 관악을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23 면박씨의 발.. 2012/04/09 1,619
92873 감기 앓고 나서 뭘 먹어도 다 쇠맛이예요 2 미각이 돌아.. 2012/04/09 1,071
92872 누가 납치하려고 하면 그냥 자리에 누워버리는게 그나마 제일 나은.. 1 ㄹㅈ 2012/04/09 1,712
92871 고생하시는 알바에게 극비정보 제공합니다 16 광팔아 2012/04/09 2,043
92870 가스렌지 추천해 주세요.. 5 커피향기 2012/04/09 4,187
92869 사랑비 4 달달해요. 2012/04/09 1,380
92868 시어버터 와 똥비누 5 너구리 2012/04/09 3,649
92867 신은경 양악 했다드만 전이랑 똑같네요 18 ge 2012/04/09 11,673
92866 [그들의 약속] 우리가 꼭 보고싶은 이벤트 3 투표 2012/04/09 637
92865 미친 인간 조심한다해도..여자라서 힘도 부치고 불안한 건 맞아요.. 1 --- 2012/04/09 766
92864 믹스커피 맛을 내는 비율 있나요? 8 ... 2012/04/09 4,167
92863 천박한 강남 워너비 전쟁이야 2012/04/09 1,165
92862 어디 사세요? 5 4.11 총.. 2012/04/09 621
92861 방금전 한명숙 대표가 자신을 폭행한 사람 선처해달라 트윗 여러분.. 9 투표 2012/04/09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