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2-04-07 10:46:11

회사가 팀별로 운영이 되는데요

제가 원래 있던팀이 인원이 꽉차고 좀 분위기가 좋았어요

새로 들어오신 분도 일 잘하고 신입인 제가 배울게 많았어요

그런데 팀 하나가 책상이 비었는데

팀장 한번도 안해본 분을 팀장으로 앉히면서 거기 있던 신입을 제 자리로 이동시키고

저를 팀원하나 없는 곳으로 이동시키더라구요.....

물론 일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고

원래 팀장님이나 다른분들에게 물어보면서 일해도 되긴하는데

그냥 기분이 아주 나빠요......

홧병이 나려고 하고요

다른 사원들도 왜 거기 앉아계세요?? 하고 의아해 할 정도에요....

자리 옮기란것도 당일 알려줬구요........

신입이 그 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저를 추가시키면 이해가 가는데

그 신입을 운영잘되는 팀으로 이동시키고

저를 마치 쫓아낸듯한 기분이 들어서요......

넘 기분이 나쁜데........이런거 가지고 그만두긴 좀 그런가요?

직종을 말하자면 학습지에요....

개인사업자라서 어찌보면 반정도는 혼자일하니까 상관없긴한데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IP : 121.166.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2.4.7 10:53 AM (218.153.xxx.227)

    누가 뭐래도 본인이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지요
    원글님 기분 나쁠것 같군요
    그만 두고 다른 일을 곧 찾을 수 있다면 그만 두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번 더 두고 봐도 괜찮을듯 하군요
    저의가 어디 있는지도 알아 볼겸
    그러다 정 견디기 어려우면 그만 두시지요.

  • 2. ...
    '12.4.7 10:55 AM (121.166.xxx.125)

    댓글님 너무 고마워요.......
    솔직히 일하는게 크게 지장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신입은 기대주이고.....
    저는 뭔가모르게 젤 윗분에게 공손하지 않아 미운털이 박혀있는 그런 사원....
    하지만 팀장님과는 괜찮은 편이었구요
    팀에 대해는 만족하고 있었지요. 남들도 부러워하는 팀이었으니까요
    아무튼 기대주 신입한테 자리 뺏기고......
    혼자 휑한데 앉아서 일하려니 기분이 쩜 그렇네요
    학습지라서 일자리에 그렇게 큰 미련은 없지만......
    제가 궁금한건

    아무리 밑에 사람이라도
    이정도로 부당한테 아무말 없어야 하나요?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말하면 안되나요??
    그런걸 잘 모르겠어요
    ㅠㅠ

  • 3. ...
    '12.4.7 11:04 AM (121.166.xxx.125)

    네 신입 일가르치려 그런건 맞지만 ㅠ
    음....평소 제가 사무실에서 너무 순하다고 많이 구박을?ㅠ 받았어요
    너무 순해보이니 물로 보이나.....이런 생각도 좀 들구요

  • 4. ....
    '12.4.7 11:18 AM (121.160.xxx.26)

    그만두면 누가 손해인가요???

  • 5. 해품달
    '12.4.7 11:43 AM (121.178.xxx.30)

    저도 회사업무가 힘들다기보다는
    이런 상황땜에
    지금도 1초에 한번씩 관두고싶은 사람입니다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저역시 관두지 못하고
    원글님도 막상 관두지는 못할듯해요

    견뎌야지요
    남의돈 벌어먹기가 이렇게 어려우니까
    오늘도 로또복권에 기대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08 이번대선, 지난대선때보다 유리한점 하나 불리한 점 하나 내생각 2012/04/16 502
96807 남편이 생일상을 차려주네요 8 행복한날 2012/04/16 1,133
96806 박근혜 할멈 선거 끝나고 폭삭 늙은 것 같지 않아요? 16 ㄷㄷ 2012/04/16 1,942
96805 패션왕 너무너무 재밌어요... 1 패션왕 2012/04/16 1,346
96804 고양이가 너무 뻔뻔해요 16 2012/04/16 3,178
96803 황숙자 VS 오미선 17 ㅋㅋㅋ 2012/04/16 2,389
96802 화성시 동탄 사시는 분 21일 토요일 가방 세일 한다는 광고 .. 2 재순맘 2012/04/16 1,064
96801 헐~ 한살림 표고버섯에서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 7 . 2012/04/16 3,190
96800 토마토 먹고 나면 아파요. 7 토마토 2012/04/16 3,195
96799 급)엘리베이터안에서 휴대폰 놓고 내렸는데요 4 주민이 가져.. 2012/04/16 1,340
96798 강남에 유명한 안과 알려주세요 13 도움주세요 2012/04/16 4,054
96797 아버님께서 어제 과자를 한봉다리 사갖고 오셨어요. 42 어멋 2012/04/16 13,227
96796 육아 너무 힘들어요 도움의 말씀 한마디씩이라도.. 11 아이구 2012/04/16 2,356
96795 e-book 너무 없어요ㅜㅠ 10 책좀읽자 2012/04/16 2,025
96794 남자는 마음에 들면 2-3번만에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1 오로라 2012/04/16 9,531
96793 이병헌 실제로 봤는데, 별 매력 못 느끼겠던데요 23 푸른F 2012/04/16 6,704
96792 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2 아지아지 2012/04/16 1,485
96791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22 급!! 2012/04/16 11,900
96790 민자개발은 DJ정권 고건서울시장때 결정된것. 2 9호선 2012/04/16 625
96789 웅진말고 저렴한 정수기 알려주세요 웅진이놈 2012/04/16 693
96788 이번대선은 확실히 야당이 우세~ 3 /// 2012/04/16 855
96787 즙내먹기 좋은 저렴한 과일 뭐 있나요? 8 ㅇㅇ 2012/04/16 1,339
96786 지금상태가 말하기로 전화영어 시도해도 괜찮을 시기인지 좀 봐주세.. 2 엄마표영어 2012/04/16 837
96785 근현대사 재미있게 강의 하는 사이트있나요? 17 근현대사 2012/04/16 1,397
96784 아래 이민정 했네 했어 사진의 출처는 소속사 홈페이지네요 13 ㅇㅇㅇㅇ 2012/04/16 1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