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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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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남편/남친 어떠세요?

고민고민 조회수 : 7,010
작성일 : 2012-04-07 03:04:02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는 30대 초반입니다.

오래사귄만큼 이제 결혼을 해야될때가 아닌가 고민하고 있는데요.

남친한테 좋은 점이 많긴하지만 저희에게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ㅋㅋ

 

정치적인 부분에서 의견차이가 큽니다. 지지정당도 다르고. 서로의 정치적인 색깔을 이해하지 못하죠.  

특히 이렇게 총선/대선이 가까워 올때면 정말 싸움이 많아집니다.

가급적 정치얘기를 안하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만큼 하게되더라고요.

 

어렸을때는 제 남친이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상한(제관점으로 보기에는) 정치색?을 띠기 시작했어요..

 

82에 보면 서로 다른당을 지지하는 남편이랑도 잘 사시는 분도 계신것 같은데.

저는 평생 그런얘기를 피하면서 아니면 싸우면서 살수 있을까.

남편이라고 하면 그래도 내 가장 친한친구인데 쿵짝이 잘 맞았으면 좋겠는데.

이런생각이 듭니다.

 

결혼하신 선배님들 어떠세요?

뭐든지 쿵짝이 잘맞길 바라는 제가 너무 이상적인 걸까요..?

 

 

IP : 14.45.xxx.10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4.7 3:07 AM (116.39.xxx.114)

    남친이 새날당쪽인가요? 제가 주변에서 보면 젊은 사람이 새날당 지지하는 새날당 지지하는 사람치고 기본개념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 없더군요.
    공감능력 부족,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잔인한 인간, 남에겐 작은걸로도 꼬투리잡지만 본인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남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기본 수준이 낮은 인간들만 지지하더군요
    제 주변은 그렇습니다.
    제 생각엔 정치적 이념이 같다는것. 같은 생각을 공유한다는것..인생을 함께 할 배우자에게 중요한것 같아요

  • 2. ...
    '12.4.7 3:13 AM (58.143.xxx.27)

    저는 정치관이 세계관이고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소개팅 할 때 꼭 확인하고 나갔던 기초 항목 중 정치성향이 포함되어 있었네요.
    지금 남편과는 아주 죽이 잘 맞아서 다른 단점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정말 행복하네요.
    예전 오래된 한나라당 지지자 남친이 남편되었더라면 매일 싸웠을듯요...

  • 3. 아뇨
    '12.4.7 3:18 AM (118.38.xxx.44)

    중요합니다.

    자식키우면서는 더더욱 중요해지고요.
    내 자식의 아버지가 쥐새끼라면 끔찍합니다.

  • 4. ...
    '12.4.7 3:26 AM (122.42.xxx.109)

    서로 정치색이 달라도 잘살수 있어요 다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사람들의 이야기죠. 원글님처럼 서로 이해를 못하고 내가 옳다 주장하면 싸움이 잦아질 수 밖에 없죠. 솔직히 말하면 이건 꼭 정치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결혼후 부딪히고 조율해야할 수많은 장애물 중 하나가 정치색일뿐이죠.
    저도 딴날당을 싫어하기는 매한가지고 투표에서 항상 민주당을 찍어왔고 이번에도 찍을거지만 여기 게시판에서만 보더라도 진보라는 이름으로 딴날당과 별다를바 없는 무대뽀에 내가 무조건 옳다식의 강요와 아집은 꺼려져요. 이러면 또 알바라고 할려나...

  • 5. 헬레나
    '12.4.7 3:27 AM (112.171.xxx.102)

    혹시..님 제 생각과 똑같으시네요. 저도 이제까지 살면서 주위에서 본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공통점들이 있었어요. 강자에 약하고 약자엔 강한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은 한나라당놈들이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과 사기, 꼼수부리고 있다는 것을 몰라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알기에 받아들입디다. 강자라면 그럴 수 있다(당연하다) 나도 빨리 성공(?)해서 저들처럼 강해져서 그틈에 끼고 싶다. 지금은 비록 힘없고 가난할지라도 돈이 생기고 권력을 얻으면 저들처럼 살 것이다. 그렇게 빨리 되고 싶기에 강자에게 빌붙고 자기도 약자면서 약자를 짓밟아요. 세상과 인간을 보는 눈이 기본적으로 이렇기에 정치색이 다른 것이 그저 지지정당이 다른 정도로 그치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들은 삶을 보는 태도 자체가 아주 다르다는 것을 40년 살면서 깨닫게 되었네요..

  • 6. 시크릿
    '12.4.7 3:34 AM (118.223.xxx.37)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이에요.
    정치에 대한 의견은 딱 그것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 가치관에 대한 문제거든요.
    저는 그런 기본 코드가 맞는 사람이랑 살고 있어서 뭘 하든 마음이 편해요. :)

  • 7.
    '12.4.7 3:37 AM (125.178.xxx.147)

    울남편이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ㅠㅠ

  • 8. ...
    '12.4.7 3:46 AM (108.41.xxx.222)

    정치에 대한 견해가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지금의 집권당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결혼 못해요. 단순히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가치관과 판단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요.

  • 9. ........
    '12.4.7 4:05 AM (58.232.xxx.93)

    종교가 같아야 한다고 많이 이야기 하듯 정치관점도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집 완전 다릅니다.
    엄마는 그래도 넓게 세상을 보시고 양쪽의 의견을 다 들으시는데
    저희 아버지 새누리당, 박정희 대통령 쪽으로 다른 정당은 아예 듣지 않으세요.
    그런데 '나는꼼수다'는 열심히 들으십니다.

    새누리당 단점, 박정희 전 대통령 단점을 이야기 하면
    완전 집안 싸움으로 바뀝니다.

  • 10. ..
    '12.4.7 4:07 AM (121.172.xxx.83)

    정치적 관점이야 조금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 11. 중요
    '12.4.7 4:12 AM (58.127.xxx.200)

    정치적관점이 가치관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사회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같이 산다면 문제가 많이 생기겠죠.

  • 12. .....
    '12.4.7 4:43 AM (121.254.xxx.72)

    글쎄 이게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와 꼭 연결되진 않는 문제인거 같은데...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다는 건가요?
    그냥 성향 자체가 보수적이고/진보적인 유형의 사람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보수/진보의 의미는 원래 의미와는 너무 달라서.

    참고로 우리 엄마아빠는 정치적 지지 성향이 완전 정반대에요.
    그리고 그 반대 성향대로 꼭 투표를 하러 가죠.
    근데 한번도 그 문제로 심각하게 논쟁이 일어나거나 싸우는 걸 본 적이 없구요-.-;;;; 이런 경우도 있다는거...

    그렇지만 막상 저도 남편/남친이 정치적 성향이 반대라면 좀 많이 달라보이긴 할거같아요...
    윗분들 말대로 가치관의 차이니까요.

  • 13. 마니또
    '12.4.7 6:00 AM (122.37.xxx.51)

    60대이상의 부모님들 보면
    아내는 남편의 의견에 따라 투표도 하는거같더라구요 다 그렇치않겠지만 배운사람들은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던데
    대부분 무관심에 잘모르니 남편시키는데로 가거나 말거나 하죠
    저희부부는 성향이 같아요
    남편은 반만 좌측이고 전 완전 좌측입니다

  • 14. 조명희
    '12.4.7 6:19 AM (61.85.xxx.104)

    정치적 관점이 가치관에 따라 결정되는 거 맞구요.
    대체적으로 새나라 지지자들은
    과정무시 결과중시도 맞구요.
    강한자에게 약하게 약한자에게 강하게 맞구요.
    성취욕이 강합니다.
    단, 자라온 집안환경이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세뇌교육으로 무조건적인 지지자들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나꼼수를 들려주세요.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됩니다.
    간혹 어찌 믿냐 하시는 분들.
    사실과 다르면 가카가 그냥 놔둘리가 있나요.
    없는것도 창조하시는분인데.
    그람에도 불구하고 다른쪽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라 들으려고 하지 않는 이런 경우 살면서 디른 부분에서도 나타납니디. 나만 옳다는 권위적인.

  • 15. 사랑이여
    '12.4.7 7:35 AM (222.237.xxx.223)

    대한문 앞에 차려진 고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도 짓밟고 때려부순 개자식들무리를 지지한다면 망자에 대한 기본예의도 없다고 봅니다 남친의 미래가 보이네요

  • 16. 한 때
    '12.4.7 7:47 AM (124.49.xxx.117)

    남편이 정치적으로 다소 빗나간 시점이 있었는데 진짜 불행하게 느껴졌어요. 본인의 성향에 따라,정치에 관심이 많고 주장이 강한 편이라면 이게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 친정과 시집의 모든 형제와 조카들이 다 우편향입니다. 모임이 있을 때 마다 참 짜증나거든요. 그 쪽에선 저보고 참 큰일이라고 한탄하구요. 위험하다나 뭐라나....어쨌든 부부간에 즐거운 대화가 이어지려면 정치적 성향 일치 이거 중요하다고 봅니다.

  • 17. 왜그래
    '12.4.7 7:57 AM (112.168.xxx.112)

    윗분들 의견과 같이 저라면 같이 못 살아요.

    다양성 존중. 좋죠.
    새누리당지지자는 기본 상식과 개념 문제에요.
    새누리당지지자와는 말도 섞기 싫고 밥도 같이 먹기 싫어요.
    새삼 제 남편이 고맙네요.

  • 18. ..
    '12.4.7 8:06 AM (115.136.xxx.195)

    제가 이곳에서는 새날당 지지자와 댓글도 주고받습니다만
    실제로는 새날당 지지자와는 상종도 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새날당 지지자와 정치적인 견해문제보다는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이예요.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
    기본적인 도덕성과 상식이 없다.
    이기적이다.

    이것이 제가 겪은 새날당 지지자의 특징입니다.
    정치적인 견해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 19. ..
    '12.4.7 8:09 AM (122.38.xxx.4)

    저같은 경우는 좀 힘들거같아요..
    정치적으로 보수라면
    가치관도 상당히 캐캐묵었을거같아서..
    모든게 진보적 사고인데
    정치관만 보수일리도 없고,
    또한 정치적으로 보수라해도..
    세상 돌아가는꼴을 보면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약자들을 터부시하고 부자들을 받드는거 같아서도 별로요..-_-;;

  • 20. ,,,
    '12.4.7 9:24 AM (112.187.xxx.118)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비난하지 않으면 되는데 실제적으로 그게 잘 안돼요. 정치도 종교 만큼이나 중요한듯. 강요하지 않으면 크게 싸움이 안나지만 현실에서 그게 잘 안되잖아요. 뉴스만 봐도 얘기가 자연스레 나와요. 정치색이 자신의 가치관이기도 하고요. 서로 많이 다르면 얘기하는데 많이 답답하실거에요.
    정치적 성향이 서로 확고하다면 결혼하게 되면 그런일에 대해 화제를 꺼내지 않고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 하는게 제일 나을거에요.

  • 21. 분당맘
    '12.4.7 9:32 AM (124.48.xxx.196)

    음~쉬운 일은 아닐꺼 같아요. ㅠ. ㅠ

    친구나 동료면 서로 정치적인 부분은 얘기 안하며 지내도 되지만
    수십년 얼굴 맞대고 같이 살아야하는 부부라면 얘기가 틀려지거든요.

    바꾸거나 바뀔 자신 있는지 사려깊게 고민해보세요~

  • 22. 꺄울꺄울
    '12.4.7 9:42 AM (113.131.xxx.24)

    결혼할때 가장 먼저 봐야할게
    정치와 종교라고 생각해요
    이 두 문제만큼 그 사람의 살아온 가치관과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보이는 건 없어요

    전 소개팅 받을때도 그거 먼저 물어보는데요

  • 23. 곰순이
    '12.4.7 9:59 AM (182.209.xxx.24)

    정치는 가치의 문제이니 가치관의 차이겠죠.
    모든 면에서 부부의 가치관이 같다면 좋겠지만 그런 부부가 얼마나 되겠어요.
    또한 민주주의의 기본이 이익을 추구하는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상호조정하여 합의에 이르는 것이라 했을 때 정치적 견해의 차이도 사람사회에서는 늘 일상적으로 있는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요.
    서로 이해하고 조정하면서 산다는 것이 부부관계에서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 24. 네오
    '12.4.7 10:06 AM (175.213.xxx.235)

    이전엔 신랑이 정치에 정말 무관심했었요. 입맛처럼 딱 초딩수준.
    제가 mb당선된날 악~~~안돼~~~ 하며 우니까
    이건 뭥미??하던 그 표정. ㅋㅋ

    구구절절 설명해도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라,
    이게 세대차인지..(제 연식이 좀 높아요. )
    지역차( 전 서울. 신랑은 대전)인지 싶었거든요. 자포자기 했었죠.

    그랬던 사람이 나꼼수를 들으면서 완전 달라졌어요.
    요즘은 무관심한 그의 친구들에게도 꼭 들어보라고 일장연설을 하더라눈.

    진실을 알면 분노할수밖에 없는데 제대로 언론을 통제하니
    이번 총선이 걱정입니다.
    진보가 다수석을 확보해야 정권심판도 가능하고
    진보정권에도 힘을 실어줄수있는데 말이죠.

    암튼 신랑과의 소통을 도와준 잡스횽. 나꼼수f4 격하게 싸릉합니다.

  • 25. xxx
    '12.4.7 10:07 AM (220.76.xxx.244)

    무식하고 조선,문화,동아일보만 보는 수구꼴통인 제 상사조차도 여전히 그쪽은 지지하지만 부패했다라는 걸 알아차리고,정치에 관심없던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는 지금, 더더군다나 젊은 사람이 그쪽이라고 한다는건 꽤 심각한 일이라 생각해요.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던 전두환때나 노태우때라면 차라리 정보부족으로 그렇다고 하고 무관심한 서민들이 느끼기엔 어떤 부분에선 혜택을 직접 느낀 부분도 있었거든요. 이명박정권에선 상위층 빼고 수혜를 입은 부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다보고들을 수있는 데다가 무관심도 아닌 새누리를 지지한다는건 관심도 있다는 얘기인데 영~~~아니올시답니다. 주위에 교회다니고 새눌을 지지하는 30대 초반의 남자는 착하고 순해보이는데 지내다보니 상식적이지않고 인간적인 예의는 그닥이고 야비하고 이기적인 면이 보이더군요. 한마디로 살아가는데 있어정의롭지않아요.

  • 26. xxx
    '12.4.7 10:17 AM (220.76.xxx.244)

    다른 관점에서 이익을 대변하는 당이 다르다는 건 자양성이라는 면에서 오히려 좋아보이는데 ,지금은 왜 야당이 그렇게 뭉칠 수 밖에 없는걸까요.
    도덕과 비도덕, 상식과 비상식의 차이겠죠.

  • 27. 쥐떼를헤치고
    '12.4.7 1:09 PM (113.216.xxx.166) - 삭제된댓글

    새날당 지지하는 사람들 다른 면에서도 문제 많습니다 단순히 투표때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약육강식의 인간관에 공동체의식이 거의 없죠

  • 28. phua
    '12.4.7 1:15 PM (1.241.xxx.82)

    제 주변의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공통점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딱 요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더 군요..

  • 29. ㅅㅅ
    '12.4.7 2:30 PM (121.140.xxx.77)

    phua
    '12.4.7 1:15 PM (1.241.xxx.82)
    제 주변의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공통점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딱 요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더 군요..
    ============================================

    최근의 일련의 사건을 보더라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은 사실 진보 또는 좌파 또는 야당 아닌가요??

    자기네들이 좋아하는 후보 또는 당이면 뭔 짓을 해도 다 용서가 되는??
    왜냐면? 거대한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ㅋㅋㅋㅋㅋㅋㅋ

  • 30. 잘될꺼야
    '12.4.7 7:15 PM (175.195.xxx.90)

    정치적 견해 그것 참 중요해요. 서로 많이 다르면 피곤합니다

  • 31.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2.4.8 5:20 AM (218.238.xxx.188)

    가치관이 바로 잡힌 사람을 만나야 자신도 중심을 잘 잡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상관없지만, 원글님도 자신이 추구하는 세계관이 있으니 그것을 인정하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분을 만나는게 행복하지 않을까요? 요즘 저도 주변에 새로 알게 된 사람들이 정치성향이 달라 만나기 부담스럽고, 무엇보다도 제가 그 사람들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참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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