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후, 젖 늦게 돈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2-04-06 23:35:13

 

출산한지 4일, ... 만 3일 되었습니다.

그런데 젖이 돌 생각을 안하네요ㅠㅠ

 

내일이면 돌겠지 돌겠지..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데 조바심이 납니다.

 

자연분만했고, 2박 3일 입원하는동안 모자동실을 못해서

처음 출산 직후에 잠시 물려봤었고, 어제오늘에서야 하루 2-3번 아가한테 물려보고 있는데

젖은 전혀 안나오고 아가는 지치고.. 속이 상해서요ㅠㅠ

적게 나오더라도 지금쯤이면 나와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과 조바심에 질문 남깁니다.

출산 후 3-4일 지났는데 전혀 안나오기도 하나요.

이러다가도 젖이 돌까요ㅠㅠ

 

 

완모하고 싶었는데ㅠㅠㅠㅠ

 

 

 

IP : 211.179.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6 11:42 PM (175.126.xxx.17)

    자연분만으로 2박3일 입원하고 조리원 갔었는데, 조리원 초반 몇일간에도 젖 그렇게 많이 안나왔었어요. 유축기로 짜도 아기가 먹을양의 반도 아니었구요.. 그래도 젖 찾을때 마다 계속 물리고 하니 조리원 2주까지 마치고 나와서 집에 올때쯤엔 양이 충분할 만큼 늘더라구요. 그리고 아기한테 젖 물리고 나서도 유축기로 한방울 나올때까지라도 짜주면 젖 양이 늘어나요. 젖은 짜낼수록 늘어난다고 했거든요..

  • 2. +
    '12.4.6 11:50 PM (211.179.xxx.199)

    희망을 가져 봅니다.

    천천히 기다려 봐야겠지만, 아직 전혀 기미가 안보여서 마음이 불안했어요ㅠㅠ
    조리원 안가고 집에서 조리 시작했는데, 조리사님도 의아해 하면서 내일은 돌겠지.. 돌겠지.. 그러고
    (근데 조금이라도 돌기 시작해야 맛사지든 뭐든 하는 거라 해서.. 아직 맛사지 부탁도 못하고 있고)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께서도 아직 안도냐 매일 물으시니, 마음이 더 조급해 와서
    여기다 질문까지 남기게 되었네요ㅠㅠ

    내일까지 기다려보다가 저도 유축기 도움을 받아 보아야 겠어요...
    아가한테 물리는 것에만 의존하기엔 너무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후우..

    나오기 시작하면 콸-_-콸 쏟아지길(...) 바래보며!!

  • 3. 출산맘
    '12.4.7 12:05 AM (1.238.xxx.97)

    마사지를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전 수술후 첫애낳고 병원에선 한방울도 안나왔구요

    6일만에 퇴원해서 조리원에서 가슴마사지 받으니
    그때부터 유선이 뚫려 모유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모유가 안나와 빈젖만물고 젖병에 익숙해 있어선지
    유두혼동으로 직수하기가 많이 힘들었지만
    첫애 18개월까지 모우수유했답니다.

    그리고 지금 둘째 출산한지 26일 됐는데요
    둘째도 그냥은 안나오는거같아 마사지받으니
    그때부터 또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젖이 돌던 안돌던 마사지 받아보셨음해요
    그리고 이제 시작인데 마음 편안히 가지세요

    저도 조급해하다 길게갈 장기전으로 생각을 바꾸니
    아이도 받아들이고 저도 편안해 졌답니다

  • 4. 저요 저
    '12.4.7 12:29 AM (175.113.xxx.69)

    저도 아기가 빠는데도 하나도 젖이 안돌았었어요 근데 조리사분이 이상하시네요 원래 젖이 안나오면 젖돌게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저는 조리원2주 도우미2주 했었는데 조리원에서 가슴마사지로 젖 뚫어주셔서 그때부터 콸콸 나왔어요 사출된다고 하나??암튼 엄청 아프게 마사지 받으니 엄청 나오기시작해서 지금 아가3개월 완모중입니다 힘내셔요 원글님 홧팅

  • 5. 아참
    '12.4.7 12:29 AM (175.113.xxx.69)

    그리고 넘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몸조리가 더 중요해요 원글님

  • 6. 00
    '12.4.7 2:45 AM (39.115.xxx.90)

    저요!!
    2주 후에도 겨우 40ml정도 나와서 좌절모드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간 맞춰서 짜니까 몇개월 지날 무렵에는 아이가 먹는 양보다 더 나와서 저장해서 오래오래 먹였어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완모하시길 바랍니다!

  • 7. ....
    '12.4.7 9:29 AM (110.11.xxx.50)

    저도 손듭니다.
    응급으로 제왕절개 해서 낳았는데
    퇴원하는 날 아주 조끔 우유병 바닥에 깔아서 먹였어요
    (애기가 입원해서 못물렸어요 ㅡ.ㅡ)

    산조원에서도 유축해서 먹였는데 하루 종일 짜도 200밀리가 안나왔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45일 만에 아기가 젖을 빨았습니다.
    10개월 넘었는데요 완모하고 있습니다.
    포기만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93 급질>> 안방화장실에서 갑자기 시궁창냄새가 나요 ㅠㅠ.. 7 장실이 2012/04/09 3,588
92692 이명박근혜... 1 기막혀 2012/04/09 624
92691 성남 중원구 떡볶이집도 60% 공약~ 1 참맛 2012/04/09 1,106
92690 투표함을 철제로 다시 바꾸자는 글들이 많았네요,, 3 투표 2012/04/09 892
92689 성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11 외모 2012/04/09 4,265
92688 총선기간 방송3사 보도 완전 한심!! 호빗 2012/04/09 787
92687 검은색옷 빛바램 방지를 위한 세탁법 알려주세요? 1 맑음 2012/04/09 1,497
92686 테레비 뉴스서 며칠째 김용민 막말만 씹어대네요! 1 참맛 2012/04/09 1,084
92685 봉주 11회 유튜브 링크 2 혹시못들으신.. 2012/04/09 604
92684 김용민의 20대 희망포기론 4 .. 2012/04/09 949
92683 오늘 집보러가는데 유의 해야할것이 무엇일까요 4 ' 2012/04/09 1,560
92682 투표 시작 36시간 전입니다 ㅋㅋㅋㅋ (내용 없어요) 4 만세~ 2012/04/09 521
92681 성형안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옆 글을 보니.. 4 ㅎㅎ 2012/04/09 2,113
92680 직장 보육시설 vs. 베이비시터 1 선택 2012/04/09 730
92679 대구 백화점 어디가 좋아요? 3 궁금 2012/04/09 1,111
92678 총선결과 예상 - 55%가 분기점? 참맛 2012/04/09 530
92677 살인마 오원춘, “경찰, 때리지 않아 고맙다” 6 ... 2012/04/09 2,380
92676 저희 동네도 외국 노동자들이 많이 늘어나서 걱정이에요 3 ... 2012/04/09 1,286
92675 알바들 하고 놀아주지 맙시다 1 알바척결 2012/04/09 425
92674 점심 때 소개받은 남자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난 것들 그냥생각 2012/04/09 787
92673 오한이 너무 심한데 싸매야 해요. 아님 춥게 있어야 해요? 7 dd 2012/04/09 2,318
92672 박근혜가 자꾸 엄살떠는 폼이.... 1 전쟁이야 2012/04/09 1,016
92671 안철수 동영상 올라왔나요? 1 유튜브 2012/04/09 719
92670 김용민 이젠 국가보안법에 걸겠다? 9 .. 2012/04/09 1,590
92669 대딩인데 사귀고 싶지 않은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요? 2 ---- 2012/04/09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