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학 개론은 남자 영화입니다.
1. 그건 그런듯해요.
'12.4.6 6:30 PM (116.127.xxx.28)50대 기러기 아빠분.....펑펑 눈물을 쏟으셨대고...같이본 여직원들보다 남자직원들이 더 몰입 호평했다고 해요.
2. 저도
'12.4.6 6:47 PM (125.178.xxx.132)그리 생각합니다.
외면하고픈 스무살의 찌질함을 다들 그랬다고 위로 해주고
심지어 그 찌질함을 알고 있는 첫사랑은
적당히 불행(?)해져서 나타나서
적절히 우월감도 느끼게해주고..
자신은 더 젊고 이쁜 여자랑 함께하면서
과거의 여자는 아련하고 풋풋하게 자신을 추억하게하고..
남자들을 위로하는 영화구나 싶더라구요.
...절대 나쁘다는 뜻은 아니에요.3. 꼭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요
'12.4.6 7:02 PM (180.224.xxx.29)남자들이 자신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 그런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 감정을 소급하면 그런 영화로 보이겠죠.
대부분 사람들이 그 영화를 첫사랑에 대한 영화로 소비하는데요.
제가 본 바로는 건축학개론은 하나의 건축물처럼 다면적인 영화라고 생각해요.
여자의 입장에서 볼 수도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었어요.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 여자의 입장도 이해되고 집짓기는 여자의 새로운 자아의 복원으로 보이기도 했어요.
보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4. ㅋㅋㅋ
'12.4.6 7:02 PM (121.139.xxx.140)남자들이 그런 로망이 있대요
전에 사귄 여자가
불행해져 있고 자기는 잘나가고 있고
그럴때 딱 조우하는....
그리고 그 여자가 자기한테 매달리길 바라는...
그렇다고 불행해져 있는 여자랑 미래를 함께하고 싶지도 않은게 속내고
여자들은 보통
헤어진 남자가 잘나가면
배가 좀 아파도 못나가는 것보다 잘나가길 바라잖아요
내가 과거에 사귀었던 사람이 못난 사람이 아니였길 바라는거요
참 남녀가 다른 것 같아요5. ㄷㄷ
'12.4.6 7:24 PM (106.103.xxx.127)저두 재미없었어요
6. 저는 여자
'12.4.6 11:34 PM (59.23.xxx.103)맞아요..남자영화~그래도 여자도 공감할 부분이 있긴 하죠
첫사랑이 행복하지 않은 이혼녀로 찾아온다. 남자에게 집지어달라 한다. 남자는 애틋한 추억으로 집을 지어 주었더니, 남자더러 네가 내 첫사랑이었잖아~한다.
그리고 남자는 젊고 예쁜 약혼녀랑 뱅기 타고 떠난다...
저는 여자인데, 1.여자들은 그렇게 만난 동갑내기를 첫사랑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걍 잘해 주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보단 가깝고 연인이기엔 모자란 그런 애로기억하죠.
2. 여자들은 이혼해서 절대 첫사랑 안 찾아가요. 그런 모습 보이기 싫거든요.
3. 여자들은 대부분 현재 남자와 가정 돌보느라 그런 거 잘 떠올릴 시간도 없을걸요. 가끔 아련하게 추억이야 하겠지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6618 | 투표율 | 밝은태양 | 2012/04/13 | 395 |
96617 | 교제중인 사람이 인사올때 .. 2 | 인사 | 2012/04/13 | 950 |
96616 | 지금 이기러 갑니다. 12월 대선을 기다리며... 2 | 전투력재정비.. | 2012/04/13 | 512 |
96615 | 어쩔 수 없이 010으로 갈아타야겠네요 1 | ㅜㅜ | 2012/04/13 | 678 |
96614 | 조까 시리즈 계속되어야 합니다 1 | rkwlrd.. | 2012/04/13 | 536 |
96613 | 멘붕이 뭔가요? 6 | 한글사랑 | 2012/04/13 | 1,227 |
96612 | 부정선거에 대해 선관위를 누군가 고소한 쪽은 없나요? 4 | 히마 | 2012/04/13 | 621 |
96611 | 음 이럴수도 있군요. 3 | .. | 2012/04/13 | 632 |
96610 | 마산 잘아시는 분들 정보구합니다. 9 | 마산 | 2012/04/13 | 1,153 |
96609 | 멘붕이 뭔가요? 5 | 한글사랑 | 2012/04/13 | 847 |
96608 | 이글 읽어보니 속이 좀 풀리네요..욕주의..(욕이 좀 있어요.... 7 | -- | 2012/04/13 | 1,046 |
96607 | 수도권 이십대 투표율이 69%랍니다 10 | ^^ | 2012/04/13 | 1,780 |
96606 | 새누리가 싫지만 민주가 좋지도 않은 53 | 40대 | 2012/04/13 | 1,781 |
96605 | 희망을... 2 | 놀란토끼 | 2012/04/13 | 364 |
96604 | 우리부부.. 이정도면 어떤경지? 5 | 애는무슨죄 | 2012/04/13 | 1,672 |
96603 | 김용민이 돌려말하던 그 말처럼..... 9 | 용민 | 2012/04/13 | 1,624 |
96602 | 저만 추운건가요? 10 | 저만 | 2012/04/13 | 1,092 |
96601 | 4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 세우실 | 2012/04/13 | 839 |
96600 | 지금 벚꽃 축제하는곳이 어딜까요? 13 | 여행 | 2012/04/13 | 1,345 |
96599 | 키작고 다리 짧은 체형에 청바지...? 6 | 좌절 | 2012/04/13 | 3,893 |
96598 | 진보야권이 사는길-한명숙 정계은퇴가 대세 11 | 진보야권 | 2012/04/13 | 881 |
96597 | (육아 질문이예요^^)8개월 다되어 가는 여아 3 | 새댁임 | 2012/04/13 | 650 |
96596 | 힘이 나게 하면서도 빵터지게 하는 글^^ 3 | 사랑이여 | 2012/04/13 | 925 |
96595 |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읽을 만한 책 있을까요? 8 | 추천 | 2012/04/13 | 1,328 |
96594 | 걷기 운동하는데 살이 안빠져요 11 | 저기 | 2012/04/13 | 4,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