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 맘들은 다르겠지요?
아가씨때는 스카프나 악세사리도 좋아하고 매니큐어 바르는것도 재미있어했는데
지금은 전혀 관심이 없네요
어제 친구가 같이 남대문이나 동대문을 나가보자면서 40대가 되니 부쩍 악세사리가 하고 싶다고하더군요
저번에 학교맘이랑 같이 제일평화시장에 나갔는데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면서
쇼핑을 하고 싶다는거에요
백화점에 가도 1층에 스카프나 악세사리 행사하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거 같아요
저는 귀차니즘때문에 가방도 무거운건 싫고 구두도 높은거 싫어하게 됐는데
친정엄마랑 쇼핑하다보니 어차피 나이 들면 편한것만 찾을텐데 이래서는 안될거 같더라구요
친구랑 쇼핑하면 너무 재미있을것도 같고 너무 많이 지르고 와서 쓰지도 않을거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봄이라 그런지 스카프도 너무 갖고 싶어요
저 봄바람 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