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의 안철수 비판이 어떤 의미일까요..

cimin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2-04-06 11:55:37
유시민이 안철수의 '인물보고 투표해라'는 발언에 대해 좀 날선 비판을 했네요. 안철수를 정면으로 치고 나온게 벌써 세번째입니다.

정치인이 하는 말이기 때문에 뭔가 의미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를 총선과 대선에서 불쏘시개로 쓰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을듯 하니까 공격을 하는 걸까요?

실제로 중국 공산화, 김일성의 북한 장악, 김대중-김종필 단일화,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등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좌파의 전통적인 수법은 '통일전선전술'입니다. 힘이 약할때는 일시적으로 중도세력과 손을 잡았다가 권력을 잡게 되면 손잡았던 중도세력을 척결하고 순수 좌파세력만의 극좌정권을 출범시키죠. 중도쪽에 포지션을 잡고 있는 안철수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혹시라도 안철수가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과 손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건 아닐까요?

IP : 59.7.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6 11:58 AM (125.182.xxx.131)

    해석 한 번 거하구랴~
    당에 소속된 유시민으로서는 당연한 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당에 소속돼 있지 않은 안철수도 당연한 소리고.
    그걸 가지고 날선 비판이라 하는 건 좀 오버센스네요.

  • 2. 원글님
    '12.4.6 12:00 PM (1.246.xxx.160)

    콜록이 아닌가요?

  • 3. 좋지도
    '12.4.6 12:03 PM (219.251.xxx.5)

    않은 머리로 소설쓰느라 고생이 많네요..

  • 4. Tranquilo
    '12.4.6 12:28 PM (211.204.xxx.133)

    이거 빨갱이가 쓴 글이구먼..

  • 5. 시민이라 쓰고 궁민?
    '12.4.6 1:07 PM (125.133.xxx.170)

    유시민이 안철수에게 뭔가 쓴소리를 하는 건
    정치판의 룰에 대해 설명해 주는 거고
    올바른 스탠스를 취하라는 충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지한 건지 언제 좌파가 정권을 잡았고 중도를 내쳤나요?
    아직 한 번도 없다던데,
    누구 아시는 분?

  • 6. ....
    '12.4.6 1:12 PM (203.249.xxx.25)

    유시민님 말씀이 백번 지당하고,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였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속이 시원하던데요.

    안철수님, 당보다는 사람 드립이나 온화한 사람...운운은........쪼끔...푼수같은 생각마저 들었거든요..^.^

    그리고 유시민님은 정말 말할 때 꼼수부리지 않고 사실 그대로, 분명하게 말하는 분이구나....이런 거 느껴서 좋아졌어요.

  • 7. 예.예..
    '12.4.7 5:35 PM (1.238.xxx.61)

    유시민님 말씀도 맞고요.. 안철수님 말씀도 다 맞는 말씀..
    이 세상에 딱 이거다.... 이게 있던가요?
    직설적인 사람도 있고 우회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보다 훨씬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계신 두 분입니다.
    명확한 판단력과 앞을 보는 예지력이출중한 분들이시지요.. 우리는 감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286 여성가산점을 효력을 인정치않은 결정 ... 2012/04/17 686
98285 핸드폰에 착신전환된 전화입니다 5 궁금 2012/04/17 3,180
98284 애기 낳고 미역 얼마나 소비하게 되나요? 1 ^^ 2012/04/17 700
98283 제가 겉절이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7 호호 2012/04/17 2,771
98282 혹시 아이들 피부에 나타나는 이런 증상 아세요? 2 2012/04/17 928
98281 펄스젬이라고 아세요? 1 사월의눈동자.. 2012/04/17 4,526
98280 김미화씨가 받앗던 욕 트윗이래요 28 ㅇㅇ 2012/04/17 5,789
98279 코스트코 양재점 1 양재점 2012/04/17 1,820
98278 분당 야마다야와 용인 오사야.. 어디가 맛있을까요? 7 우동~ 2012/04/17 2,458
98277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부짖는 7세 아이 저 좀 도와주세요 !! 6 울고 2012/04/17 1,745
98276 5시가 다가오니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4 휴식시간 끝.. 2012/04/17 1,735
98275 캐리비안 해적 4학년 아이가 봐도 될까요? 1 궁금 2012/04/17 694
98274 청담애비뉴준오 다니시는 분 3 헤어 2012/04/17 3,028
98273 오빠가 주로 설겆이하는 우리집~~ㅎㅎㅎ 7 허니허니 2012/04/17 2,350
98272 노후에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 (돈 걱정 없다면) 12 희망사항 2012/04/17 3,626
98271 주1회 교육비 스노피 2012/04/17 883
98270 통일 후 해결해야 할 아주 사소한 몇 가지 문제. safi 2012/04/17 755
98269 살림돋보기에 있는 쌈싸먹는 접시 어디서 파나요? .. 2012/04/17 1,137
98268 데친쪽파와 매실에서 나는 휘발성 냄새의 정체가 뭘까요? 식물성식품 2012/04/17 895
98267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더 힘을 내야 하는데.... 2 못난 엄마 2012/04/17 956
98266 대전 맛집좀 알려주세요 4 생에 2012/04/17 1,573
98265 부경대 '부재자투표 사건' 결국 고발, 검찰 수사 4 세우실 2012/04/17 1,436
98264 [펌글] 자기가 메시아의 재림인줄 착각하는 안철수의 교만! 6 별달별 2012/04/17 1,101
98263 동네 마트 이렇게 싸도 되는지.. 1 물가 높다 .. 2012/04/17 1,413
98262 비버를 보셨나요? 1 영화 2012/04/17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