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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선대인 트윗

hh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2-04-06 10:36:15
선대인 ‏ @kennedian3 Reply  Retweet  Favorite · Open

지금 경향이나 한겨레에서 보고 싶은 건 김용민의 사퇴 요구가 아니라 조중동과 장악된 방송들이 어떻게 민간인 불법사찰을 왜곡, 축소보도하면서 김용민 발언으로 물타기하는가에 대한 분석과 비판이다.


===------------------

제 생각과 동일해 퍼왔습니다.


저는 김용민씨 발언 문제많다 생각하고, 져도 할말없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동기야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 한겨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걸까요? 도덕심판자입니까?

김용민후보 1인의 발언에만 집중해 있을때인가요?

전국민을 사찰하고, BBK 가짜 편지를 쓰고, 방송사들이 파업을 2달 넘게 해도 아무도 책임을 안지는 이 상황에서

김용민후보 발언에 그렇게 핏대 올릴 때인가요?


니 편,내 편 가리자는게 아닙니다.


이런말하면 뭣하지만, 영원히 2등 신문에 머무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만들어낸 프레임속에서 허우적대기만 하니까요.  

IP : 211.40.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4.6 10:39 AM (110.10.xxx.34)

    선대인씨가 제 마음을 그대로 써주셨네요. 진보매체라고 하는 것들이 어쩜 조중동에 그대로 놀아나는지...
    뉴욕타임즈에서 총수가 그렇게 놀아나지 말라고 당부까지 했건만...쯧쯧쯧

  • 2. ㅇㅇ
    '12.4.6 10:40 AM (175.223.xxx.153)

    성한용이 있는 한겨레
    류근일이 있는 경향
    뭘더 바라겠습니까.

  • 3. 한겨레 경향..
    '12.4.6 10:40 AM (116.127.xxx.28)

    문제 많아요. 어떨땐 엑스맨 집단 같기도해요.

  • 4. 오우
    '12.4.6 10:40 AM (203.249.xxx.25)

    선대인님 트윗 짱인데요. 팔로우해야겠어요~

    정말 저것들이 나꼼수 질투하고 열등감 느끼는가 싶네요. 이런, 모지리들.

  • 5. .....
    '12.4.6 10:42 AM (119.71.xxx.179)

    김용민을 털고가면서, 민간인사찰을 집중하자는거겠죠..ㅠㅠ 진짜 왜이렇게 어렵게 되버린건지..

  • 6. 원글
    '12.4.6 10:44 AM (211.40.xxx.139)

    근데 경향 한겨레가 저 주장에 동조해버리는 순간, 논의가 김용민에 집중된다고 봐요..네 어렵네요...

  • 7. 두분이 그리워요
    '12.4.6 10:44 AM (121.184.xxx.191)

    경향 김용민화백, 노무현대통령 그리 보내고 사죄하는 만평 내던 경향 아직도 기억합니다.
    너네들 정말 그러면 안돼!!!

  • 8. 물빛
    '12.4.6 10:44 AM (175.123.xxx.29)

    지금 경향이나 한겨레에서 보고 싶은 건 김용민의 사퇴 요구가 아니라 조중동과 장악된 방송들이 어떻게 민간인 불법사찰을 왜곡, 축소보도하면서 김용민 발언으로 물타기하는가에 대한 분석과 비판이다. 222222222

  • 9. ...
    '12.4.6 10:50 AM (119.64.xxx.134)

    노통서거 전 몇달간의 한겨레,경향을 생각하면 지금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그럼에도 대안이 없다,는 생각에 참으면 주간경향까지 추가로 구독하며 그 후로도 계속 구독했습니다.
    그러다가 비키니사건을 기화로,
    이건 정말 아니다,란 생각으로 절독했어요.

    평상시엔 입안의 혀처럼 굴다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매번 등뒤에 칼을 꽂는 동지는
    적보다 더 악랄하고 사악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인불법사찰+정보기관의 협박, 이건 나라가 뒤집힐 정도의 중대사안이에요.
    민주국가라면 대통령 당장 물러나라고 온 언론이 들고 일어나야죠.
    그런 시점에 8년전 막말한 김용민 죽어라패고, 그걸 빌미로 야권의 도덕성운운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다는 건,제정신인 언론이 할 바가 아니죠.

    종기를 언제까지나 껴안고 있다간 새 살도 돋지 않고 주변까지 곪아 갈 겁니다.
    한겨레 경향의 저런 행보 속엔 분명히 이면의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심증이 날로 강해집니다.
    민간이 불법사찰과 비비케이가짜편지 사건에 온 지면을 할당해도 모자를 판에
    무슨 도덕군자 놀이랍니까.
    미친 게 아니고, 우리가 모르는 꿍꿍이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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