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직원들에게 상식 밖 근무조건을 강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매장 근로자들에게 외부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직원식당 이용을 강요하는가 하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가방검사까지 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 도시락 금지, 식당밥만 먹어라?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직원들 도시락 못 싸오게 하는 대형마트’라는 글이 게재됐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직원의 딸이라고 소개한 이 글 게시자는 “참다 참다 못 참고 화가 나서 알리려고 글을 올린다”며 “어머니가 일하는 대형마트가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하게 한다”고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