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도 학원이나 과외가 있나요? (태권도나 미술같은...^^;)

궁금해요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12-04-06 01:20:15

제가 외국에 엄청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일본 중국 뉴칼레도니아 미국 정도 다녀와봤는데요.

갑자기 생각난게 학원 비슷한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다른 곳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 정말 유명한 관광지만 훅 지나가다 온거라서 장담 못하겠지만

나름 뉴칼레도니아랑 중국은 한 2주 넘게 있어봤고 시가지도 많이 다녔는데도.....

우리나라처럼 간판 걸어놓고 00 가르친다고 써 놓은걸 한 번도 못봤어요.

(아 맞다, 뉴칼레도니아에서 만난 한인분께서 태권도 거기서 가르친다고 하셨네요

 제가 못봤을 뿐 태권도 학원에서 가르치시겠죠..^^;;)

거기도 사람이 살고 아이에게 뭘 가르치고 싶은 부모님들은 많을텐데-

꼭 미진한 과목이나 선행학습으로 뺑뺑 돌려대는 학원 말고라도

만일 피아노나 발레 미술 영어 붓글씨 드럼 기타 가야금 웅변 @#$@% 같이

잘 하면 좋고 배우면 좋겠다 싶은 것들이긴 한데

학교 안에서 다 배우기는 뭔가 좀 미진한 그런 것들을

외국에서는 어떻게들 배우나요? 그리고 영(영어권 국가는 없겠죠? ㅋㅋ)/수 대학생 과외가 우리나라처럼 있나요?

제가 못봐서 그렇지 우리나라같은 학원이 외국에도 있는지....

다른 나라의 현지인 사교육이 궁금해요.

 

 

외국사시는 분들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IP : 125.185.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6 1:25 AM (168.103.xxx.140) - 삭제된댓글

    미국엔 태권도 음악 미술 무용 학원 많이 있구요 다른 스포츠도 팀을 짜서 많이들 하구요
    공부 가르치는 - 수학 영어 - 학원도 꽤 있어요

  • 2. 일본
    '12.4.6 1:25 AM (14.52.xxx.59)

    학군 좋은 주택가는 건물마다마다 학원 있어요
    미국캐나다는 개인교습 많이 하고(예능)
    태권도를 백인이 가르친적 있는데 정말 엉터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 3. 궁금해요
    '12.4.6 1:29 AM (125.185.xxx.153)

    아 어디나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네요 ㅎㅎ 감사해요.

  • 4. ---
    '12.4.6 1:31 AM (92.75.xxx.41)

    공부 가르치는 우리같은 학원은 캐나다 1년 사는 동안 노스밴쿠버에서 딱 한번 봤어요. 한글 간판으로 수학 강의한다고 적은 거ㅋㅋ

    미국 업스테이트 뉴욕 한 달 있었는데 역시 못봤고. 시라큐스 버팔로 제네바 로체스터 다 다녀봐도 일단 겉보기에는 없었음. 뉴욕 당연히 없었고. ( 혹시 있나요?)

    독일 10개월 사는 동안 최소한 뮌헨과 그 인근 1시간 거리 마을에서는 못봤구요. 오스트리아에서도 못봤어요.

    호주는 시드니 멜버른 시가지에서 오래 있지는 않아서 확신할 수 없지만 못봣구요.

    일본 홍콩 마카오 북경도 관광하는 동안은 못봤어요. ( 관광이라지만 저는 원래 관광지 외에도 많이 다녀요)

    분명 우리같은 시스템은 아니라는 거.

  • 5. 학원이라고
    '12.4.6 1:39 AM (14.52.xxx.59)

    안하고 예비교 학습숙 교습소 이렇게 써놓죠
    신주쿠나 시부야 한 복판에도 광고판 돌아가고 찌라시 나눠주고 그래요
    뉴욕 밴쿠버 등지에서는 예능은 개인 알음알음으로 엄마들이 라이드 하고
    체육은 학교나 동네별로 팀 짜서 엄마들이 데리고 다닙니다
    교회 체육관 같은데서도 하구요
    수학 과학같은거 한국인이 지도할때는 역시 알음알음으로 ,,
    대학생들 알바도 있구요,우리랑 똑같아요
    엄마들 인맥 중요하고 유학원에서 알선도 해주구요
    한인 밀집지역에서는 한글 간판걸로 하기도 하죠
    우리나라랑 똑같은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 학원 시스템도 일본에서 온것 같은데요

  • 6. 못봤다고 하시는 분들은
    '12.4.6 2:12 AM (221.146.xxx.33)

    아마도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들을 안키워보신 분들이실 것 같네요.
    다~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직접 시켜보셔야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는 곳에도 많아요.

  • 7. ..
    '12.4.6 2:18 AM (168.103.xxx.140) - 삭제된댓글

    일단 미국 캐나다는 간판이 작아서 적응이 안되면 잘 안보이죠 ^^

  • 8. 미국에 사는데 ...
    '12.4.6 3:29 AM (24.10.xxx.55)

    한국처럼 빌딩이 밀집되 있고 거기에 학원 간판도 보이고 뭐 이런 개념이 아니죠
    일단 공부 학원은 한국보단 없을 거예요 ..미국에서 뭐 그리 영어 학원 다닐일 있겠어요?? ㅋㅋ
    중고등은 잘 모르겠고
    초등만 보자면 ..예체능 엄청 시키죠
    축구 야구 풋볼 스케이트 스키 골프 심지어 암벽 등반 ..벼라별 교습이 다 있어요
    악기도 가정집을 교습소로 쓰는 경우도 있고 선생님이 출장레슨도 하고
    보통 악기파는 사이트나 악기점 가보면 레스선생님 리스트가 좍 있어요
    발레 ..현대무용 요가 등등 댄스 교습 많이 하고
    압권은 여름 캠프 ..여름방학에 세달이라 캠프안보내고 데리고 있으려면 너무 힘들죠
    엄마가 그많은 기간 공부 시키기도 힘들고 ,,또 많은 애들이 방학하면 의례히 캠프는 가는줄 아니까 ..
    캠프비가 ..저사는데는 정말 물가 중간 도시 규모 중간 별로 안비싼 동네인데
    대부분 일주일 5일 캠프에 200불 정도 에요 .애둘 보내면 일주일 사백불 도시락 싸서 아침저녁 라이드 해야 하구요 두주만 보내면 거의 백만원 들죠 .애 데리러 가는 시간 초과 되면
    돈 더 내야 해요 ..사립학교 여름 캠프 한 7주하면 1600불 넘는데 ..이게 저렴한 편이라고 알고 있어요
    작년 여름 둘보내서 3200불 ㅜㅜ
    뉴욕이나 보스턴 ,,이런데는 비할바도 못되요
    경치좋은 데서 하는 야외학습 같은 유치원생 대상 캠프는 2000불짜리도 금방 마감되더라구요
    아이스하키장 같은데 가보면 아빠가 산만한 장비빽 매고 와서 가르키는데 너무 일반적인데
    이런것 못하면 애가 별로 우수한 애라고 인정을 못받아요
    공부는 각자 집에서 알아서 하되 잘해야 하고 그외에 것들은 다 돈들여 가르쳐야 하구요
    물론 안해도 되요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잖아요
    초등애들 학교에서 숙제낸것 전시회 한것 가보면 기절해요
    아예 부모나 가디언이 도와주는것 추천한다고 학교에서 미리 이야기 해주는데
    미국부모들 정말 열성이 대단해요
    미국에서 사교육도 잘 받게 해서 좋은 대학 보내야지 한다면
    정말 한국보다 돈은 더 들고 정보는 더 없고 ...인맥도 부족하고 ...포기하면 쉬운거죠
    미국이나 한국이나 ..
    가끔 이번 여름 캠프 안간다 ..이런 애들 보면 부모랑 유럽갔다 오고 캠핑카 끌고 강투어 가고
    하와이 가고 어디에 있는 할머니댁 목장에서 여름나고 ..이런식입니다 ㅡㅡ;

  • 9. ...
    '12.4.6 5:42 AM (82.233.xxx.178)

    유럽의 경우 학원간판을 달고 운영하는 곳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다못해 개인병원 간판도 조그만 문패 하나에 아파트 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구요.

    어디든 생활터전이 잡히고,
    열성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많이 접할 수 있다 생각해요.
    제가 사는 곳은 아이가 어릴수록 스포츠활동이 많고 활성화 돼 있을 뿐 아니라
    종류도 상상을 초월하게 많아요.

    아이 교육부분에서는 초등학교까지는 방과 후 수업이 있어 지도선생님 지도 하에
    숙제와 부족한 공부를 하고 오기도 하지만
    열성적인 부모들은 대학생 알바 고용한 과외도 많고,
    프렌차이징 과외지도 서비스도 있고,
    동네에 숨어있는 학원들도 꽤 있어요.

  • 10. 소금광산
    '12.4.6 8:23 AM (82.26.xxx.75)

    영국인데요.. 예체능쪽으로 많아요.. 물론 수학이나 영어도 학습지 구몬들어와있고 선생님 와서 테스트해주고 직접 찾아가서 수업도 받는 곳도 있고 토요일은 애들 바빠요. 저도 딸네미 발레시키려고 알아보는데 대부분 엄마들끼리 알음알음으로 좋은곳 찾아가더라구요.. 차로30분 거리도 마다않고 다닙니다. 개인교습도 많이 받아요.. 돈 있는 집 애들은 정말 바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03 흰색 정장 하나 있으면 좋을까요? ... 2012/04/06 591
91302 민주당 김용민에 사퇴 강권, 거부, 모종의 조치 예고 5 경향기사 2012/04/06 2,090
91301 조미료 넣어서라도 식당된장찌게처럼 맛있게 해달라눈 둘째아들..... 13 된장찌게 2012/04/06 3,105
91300 통합진보당과 민주 통합당의 다른점... 1 무식이죄 2012/04/06 3,143
91299 박정희가 독도를 파괴하자고 일본에 제안한게 나와요.. 3 주기자에.... 2012/04/06 783
91298 ‘막말’ 김용민 사퇴 여부 선거쟁점 부상 21 폐기수순 2012/04/06 1,030
91297 옥탑방왕세자가 드디어 1위등극했네요 8 꺄악 2012/04/06 1,564
91296 유리포트 안에 걸름망을 깨버렸는데 대신할 아이디어 없을까요 6 ^^ 2012/04/06 702
91295 말실수를 했는데 미치겠어요. 1 트리플소심 2012/04/06 1,027
91294 부활란스티커붙이는 법 1 스티커 2012/04/06 527
91293 시누이 남편을 아주버님, 아니면 서방님 이라 한다던데요 10 ㅡㅡ 2012/04/06 2,445
91292 김용민은 포기 비례는 민주당 10 그렇지 2012/04/06 1,323
91291 가카만 생각할래요. 10 ^^ 2012/04/06 666
91290 4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4/06 576
91289 토요일에 여동생과 쇼핑을 하려고 하는데요. .. 2012/04/06 471
91288 작년 외국나갈때 면세점에서 산 버버리남방 5 드라이 비용.. 2012/04/06 1,384
91287 아이가 친구가 무섭데요 1 무서운 친구.. 2012/04/06 725
91286 오리주물럭재울때 우유에 담그고서는.. 다시시작 2012/04/06 624
91285 노통연극으로는 나꼼수 예고편도 못찍습니다. 39 연극 2012/04/06 1,402
91284 남편분들 출퇴근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31 고민 2012/04/06 2,422
91283 오랜 냉담중인데..풀리지 않는 궁금증들. 카톨릭 신자분들 있으세.. 24 냉담자가 묻.. 2012/04/06 2,589
91282 지식채널e 김진혁 피디님의 너무너무 훈훈한 김용민 응원글 9 사월의눈동자.. 2012/04/06 1,616
91281 김용민 국회의원 되었으면 좋겠네요 15 나루 2012/04/06 1,190
91280 버스커버스커 노래 즣네요 4 qq 2012/04/06 1,133
91279 김용민이 기독교까지 쑤시고 다녔군요 23 막말_완전체.. 2012/04/06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