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경기 노인 요양원 추천 (꼭 부탁드려요)

요양원 조회수 : 8,113
작성일 : 2012-04-05 23:06:21

올해 80이신 아버님 말기 위암이세요.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어서 수술도 항암치료도 못하고 계십니다.

현재 통증관리만 하십니다.

병원에서는 6개월 정도 얘기하고 있어요.

아들네와 같이 살다가 5년전  따로 집을 구해 나와 쭉  혼자 사셨습니다.

자식들이 모시기 쉽지 않은 분이세요.

현재 일주일에 도우미 아주머니 2번, 아들 딸 각 각 한 번 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부터 통증이 시작되시는 것 같고 짜증도 많이 내십니다.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서울에 혹은 근교에 모실만한 요양원/요양병원 추천해 주세요.

성격이 깔금하셔서 좀 시설이 좋은 곳으로 모셔야 할 것 같아요.

가격은 좀 비싸도 깔끔하고 식사 잘 나오는 곳 없을까요?

아이도 고 3이고 저도 직장맘이라 이래저래 맘에 여유가 없어요.

여기저기 검색해 보았는데, 인터넷만으로는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좋은 곳 아시면 꼭 추천해 주세요. 꼭이요...

IP : 121.138.xxx.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5 11:12 PM (110.10.xxx.141)

    말기암이시면 통증관리가 중요할텐데
    요양원이아니라
    호스피스병동으로 모셔야하지않나요?

  • 2. 요양원
    '12.4.5 11:18 PM (121.138.xxx.39)

    현재까지 혼자 외출도 하시고
    식사도 그럭저럭 잘 하셔서
    호스피스 단계는 아닌 것 같은데요

  • 3. ..
    '12.4.5 11:21 PM (121.88.xxx.168)

    역촌역 근처에 연세노블이 2차병원인데 공동간병이 됩니다.말기암이라면 노인병원이나 2차병원으로 가셔야하는데, 노인병원의 경우 110-130이고 2차병원의 경우 150내외인데, 응급처치나 의료적인 처치를 다해줍니다. 말기암 암환시라면 개봉동에 미소들이라는 노인병원이 있는데 평판이 나쁘지 않아요. 호스피스병동은 모르겠고요. 걱정이 크시겠어요.

  • 4. 요양원
    '12.4.5 11:24 PM (121.138.xxx.39)

    ..님 감사합니다. 요양원이 아니라 요양병원을 가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알겠습니다.

  • 5. 경기
    '12.4.5 11:29 PM (211.37.xxx.208)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 시흥시청 근처 (광석동)인데 주변 모신분들의 평은 괜찮아요 참고하세요

  • 6. 요양원
    '12.4.5 11:31 PM (121.138.xxx.39)

    경기님. 감사합나다. 찾아 볼께요.

  • 7. ...
    '12.4.5 11:34 PM (114.206.xxx.238)

    서울북부시립노인요양병원 시설이 너무좋습니다.
    망우리에 있구요
    암환자분들을 위한 병실이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전화상담해보세요.

  • 8. 노인병원
    '12.4.5 11:34 PM (211.234.xxx.25)

    노인병원 분당의 보바스가 유명합니다 저희 할머니90세이신데 자주 가세요 가면 방마다 공동간병인이 있어서 보호자가 매우 편합니다 워낙 깔끔하고 시설두 좋구요

  • 9. 요양원
    '12.4.5 11:37 PM (121.138.xxx.39)

    ... 님, 노인병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알아 볼께요.

  • 10. ..
    '12.4.5 11:57 PM (1.225.xxx.93)

    분당 보봐스, 용인의 효자병원, 효원이 유명하지요.

  • 11. 요양원
    '12.4.6 12:05 AM (121.138.xxx.39)

    ...님 감사합니다.

  • 12. 000
    '12.4.6 12:45 AM (175.115.xxx.17)

    요양병원말고 요양원으로는
    성남에 순효요양원 유명해요.
    원장님이 대학병원 수간호사출신이신데,
    주변에 사회복지사출신원장하고는 다르다고요.
    아무래도 의료적 측면에서 처리해서 그런다고...
    한 건물 다 쓸 정도로 큰데, 분당에서도 대기번호 받아 들어가요.

    요양병원은 아무래도 비용이 크니까요.

  • 13. 요양원
    '12.4.6 7:05 AM (121.138.xxx.39)

    000님. 감사합니다.

  • 14. **
    '12.4.6 7:43 AM (124.80.xxx.250)

    ..님 추천중에 효자병원 아주 좋아요. 환자를 믿고 맡길수 있어요.

  • 15. 요양병원
    '12.4.6 9:06 AM (121.143.xxx.126)

    저희 시어머님도 말기암에 다른곳 전이 되시고 통증관리 하다가 돌아가셨는데, 당시 저희도 요양병원에 모셨어요. 집에서는 도저히 감당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그나마 병원에 계시면 통증치료도 해주고, 기운없을때 영양제도 놔주시고요. 딱 병원에서 말한 기간만큼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ㅠㅠ

    저희도 여러곳 많이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가족이 자주 면회를 가려니 너무 먼곳은 주말에 차도 막히고, 평일날에는 퇴근후 가볼수도 없고 해서 집과 가까운곳으로 알아봤어요. 용인, 분당 말씀하신곳 가봤는데, 대기번호 받아야 하고, 일단 주말에 차 엄청 막히더라구요.

    유명한곳은 일단 대기번호 받아서 연락올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곳 많아요. 그런데 환자에게는 하루하루가
    참 힘들고 고통스럽거든요. 그걸 옆에서 간호하는 사람도 그렇구요.

    저희는 알아보다가 집과 가까운 미소들 요양병원에 갔었는데, 중증 암 환자면이면 금액도 절감해주더라구요.
    시설도 깨끗하고, 친절해요.

    저희 어머님이 무척이나 깔끔하고 까탈스러운 분인데, 여기 처음 가서는 만족하셨어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는 공동 간병인과 마찰이 심하게 일 정도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이 셨습니다.
    저는 병원에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보니 통증이 심해지고, 힘드신 대부분의 말기암 환자분들이 그러시다 하더라구요.

    근데, 의료비로 책정되는 병원비는 가격이 싼데 반해 공동 간병비는 따로 현금으로 매번 결제를 해야해요.
    그게 다르곳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에 130정도 나갔는데, 공동간병비가 90만원이였어요. ㅠㅠ

  • 16. 혹시..
    '12.4.6 11:54 AM (211.109.xxx.186)

    보바스 입원 시킬경우,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원글님 글에 묻어 질문 드립니다..
    저희도 알아봐야 해서요..

  • 17. 요양원
    '12.4.6 11:36 PM (121.138.xxx.39)

    요양병원님 감사드려요
    .
    오늘 남편이랑 말씀해 주신 곳 포함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았어요.
    요양원, 요양병원 마다 각각 장단점이 있더군요.
    그런데 요양병원에 가보니 조금 중증 노인들이 많이 계셔서
    아직 몸에 통증만 좀 있으시지 정신 멀쩡하고 거동 가능하신 저희 아버님이 들어가시기에는 좀 그렇고
    요양원은 의료서비스가 좀 부족하여 앞으로 상태가 서서히 안 좋아지실 우리 아버님 같은 분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서
    결정하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아뭏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8. ..
    '17.2.14 12:56 AM (121.165.xxx.240)

    서울 경기 노인 요양원 추천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56 표고버섯 무서워요 "-두돌 아기에게 먹인 버섯, 방사능.. 26 파란 2012/04/06 30,430
92555 결혼식 혼주 넥타이 색깔 어떤걸로 해야 하나요? 5 엄마딸 2012/04/06 26,065
92554 카톡에 자동친구목록은 뭔가요? 1 아니 2012/04/06 704
92553 할머니한테 너무 미움을 받고 살았는데요 2 궁금 2012/04/06 927
92552 오늘의 유머 펌 - 투표하러 두번 간 후기 1 참맛 2012/04/06 1,179
92551 컴 질문이요.... ㅠ 1 .. 2012/04/06 392
92550 초1 엄마인데 체험학습갈때 어떤가방이 필요할까요? 6 초등 1 2012/04/06 888
92549 (이 상황에 죄송하지만) 친구의 둘째 돌잔치요, 16 싱글이 2012/04/06 2,232
92548 김후보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11 삶의열정 2012/04/06 831
92547 총선 날 수학여행... 교사는 투표는 하지 말라고? 5 베리떼 2012/04/06 1,028
92546 부재자 투표소에 사람 많이 줄서있더라구요. 젊은분들 ㅎㅎ 3 2012/04/06 651
92545 유시민, "김용민 막말 선거에 영향 없다" 12 .. 2012/04/06 1,699
92544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스캔들은 어느 건가요? 1 참맛 2012/04/06 591
92543 지난 일요일 1년 묵은 김치 주신다고 해서 신청했더니.... 7 묵은지 좋.. 2012/04/06 1,887
92542 남편이 선물을 사줬는데 사실 속상해요... 11 마음다스리기.. 2012/04/06 3,124
92541 이케아 도자기 그릇 어떤가요? 4 그릇 2012/04/06 1,785
92540 다문화,인권팔이들 패죽이고 싶습니다.. 3 별달별 2012/04/06 1,471
92539 고어텍스 자켓 ... 2012/04/06 453
92538 민심은 천심이다 2 국민 2012/04/06 457
92537 뒷북 죄송, 김어준은 천재인거 같아요. 닥치고 정치 읽다보니 .. 21 ........ 2012/04/06 3,048
92536 오늘의이슈 대문보내기 추천글. 1 .. 2012/04/06 427
92535 김용민 사찰 옹호 발언 또 트윗도네요 12 에휴 2012/04/06 1,399
92534 한국 경찰들의 무능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4 별달별 2012/04/06 602
92533 이번주 예상되는 목사님들의 설교주제가 김용민이 될듯 6 ........ 2012/04/06 939
92532 [원전]이번엔 佛 팡리 원전 원자로 화재로 셧다운 참맛 2012/04/06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