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본에 사는데 요즘 운전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오늘 기능시험을 보고 셔틀버스를 탔는데
여대생2, 저포함 30대 아짐2, 50초반 아줌마 이렇게 탔는데
제 옆에 앉은 50대 아줌마 시험 붙었냐고 주행 스케줄은 어떻게 잡았냐고 막 수다를 떨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아줌마 시간표를 보니 11일도 잡혀 있어서
제가 어머 선거날인데 학원은 하나보네요.그랬어요.
전 당연히 학원 쉬는 날일줄 알고 그날은 안 잡았거든요.
그랬더니 그 아줌마 왈, 어차피 보궐선거 아니냐고 자기는 누가되든 선거에
관심 없대요. 헐~
그 이후로 역겨워서 말 한마디도 안했어요.
저랑 같은 30대 여자 같은 곳에서 내렸죠.
내려서 제가 11일 선거 보궐선거 아니고 국회의원선거 아닌가요?하고 제가 물으니
몰라요 전 선거에 관심 없어서 ..저 털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