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빠진 그릇이나 커피잔 그냥 바로 버리시나요?

곰손 조회수 : 6,051
작성일 : 2012-04-05 16:19:51

손이 정말 곰손인지...

방금 설겆이 하다가 딸아이 밥그릇을 접시랑 부딪혀서 이가 나갔어요.

노란색으로 좋아 하던 그릇인데...ㅜㅜ

네식구 밥공기로 샀는데 남편껏도 살짝 이가 나갔지만 크게 티가 안나서

그냥 밥 담아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가 나간 딸아이꺼는 계속 쓸 수가

없어서요..

왜 이렇게 설겆이 하다가 자꾸 이를 빠지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고무장갑을 끼고 설겆이 하면 좀 미끄러울때가 있긴 한데

살짝 부딪혀도 그럴 때가 있나봐요.

이가 살짝 빠진 커피잔도 있는데 무늬때문에 티가 많이 안 나서 그냥 쓰긴 하는데

전 제가 이게 이 빠지 커피잔이라고 아니까 이걸 버려?말어? 하고 있거든요.

티가 많이 나지 않게 약간 이빠진 그릇이나 커피잔들 어떻게 하시나요?

좀 더 쓰시나요?

좋은 그릇을 사고는 싶은데...자꾸 이렇게 모르는 사이에 깨 먹으니 겁나서 못 사겠어요.

4인용으로 그릇을 사도 소소하게 깨 먹으니...

점점 3인용으로 되어 버리고 있어요.ㅜㅜ

IP : 58.229.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4.5 4:21 PM (211.178.xxx.130)

    옛날분들은 집에 이 나간 그릇이나 깨진 그릇, 멈춘 시계 두는 게 재수 없다고 하세요.
    이 나간 그릇은 쓸 수도 없고 언젠가 쫙 나가서 애들이 다칠 수도 있으니 바로 버리시는 게 좋아요.

    저희 어머니도 자꾸 그릇 깨시더니 요즘은 '스뎅'에 올인하십니다.^^

  • 2. ..
    '12.4.5 4:25 PM (1.225.xxx.93)

    식기로는 안써요.
    가장자리에 비즈나 테이프를 본드로 둘러 붙이거나 해서 액세서리 담는 등 용도를 바꿔서 쓰기는 합니다.

  • 3. ..
    '12.4.5 4:26 PM (58.143.xxx.100)

    저는 미련없이 버려요, 차라리 다른것좀 다시 사게 잘되엇다 이러면서 바로바로 없애요
    그 사이로 가루가 묻어 나온다고 오히려 다른사람들이 알려줘서
    그뒤론 바로바로 포장 잘해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요

  • 4. 화분이나
    '12.4.5 4:27 PM (112.168.xxx.63)

    다른 용도로 쓰세요.

  • 5. 얼른!
    '12.4.5 4:36 PM (14.63.xxx.92)

    지금 안버리면 사고 나서 후회하며 버리게 된답니다(손 베이거나 입술 상처내고... 경험담 )
    머리빗 통, 욕실청소솔 통으로 사용합니다.

  • 6. --;;
    '12.4.5 4:42 PM (116.43.xxx.100)

    저는 바로바로 버려요....그 도기가루가 자꾸 부셔져 나오는 느낌에..먹을수 있는거구요.

    설겆이하다가 또 손다치기도 하고( 저는 맨손 설겆이파라....)
    근뎁 중국쪽에 가니 그런 그릇들 아무렇게 않게 쓰더라구요.
    죄다 이나간 그릇들.ㅋㅋㅋㅋㅋㅋㅋ

  • 7. 재수없어요.
    '12.4.5 5:08 PM (61.78.xxx.251)

    바로 버려요.
    이 빠진 걸 어떻게 두고 쓰나요.
    이가 빠지고 좀 깨기도 해야 새로운 거 사기도 하고 그러죠.
    식당에서 정말 어쩌다 한번 이빠진 그릇 봤는데..
    이 식당이 장사를 할려고 하나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도기들이 잘 깨지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89 새집에서 비가 세요 4 우주맘 2012/08/21 1,875
144288 나쁜사람은 언젠가 벌받는다던데..정말일까요? 6 .... 2012/08/21 3,114
144287 원세대 조려대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넘 좋아하죠; 16 ... 2012/08/21 8,559
144286 남동생 밥차려주기 14 .. 2012/08/21 3,580
144285 간사한 사람심리 3 알바구했는데.. 2012/08/21 1,981
144284 박근혜 대단한 여자인듯 23 ㅁㅁㅁ 2012/08/21 4,539
144283 기여입학제 도입되서 20억정도에 연고대라면 들어가려는 사람 9 ... 2012/08/21 2,929
144282 비가 무섭게 내리네요 13 지금 2012/08/21 3,013
144281 중학생 아이 다닐 로봇교실(학원?)같은데 있나요? 3 로봇 2012/08/21 1,453
144280 밭솥에서 두가지 밥 할수 있는 방법? 4 검색해도 안.. 2012/08/21 2,156
144279 만약 일본과 전쟁나면 도망갈 집단에게 왜 잘해줘야 하죠? 8 gg 2012/08/21 1,787
144278 속초 날씨 어떤가요? 1 영은이 2012/08/21 1,489
144277 17일자 들으면서 출근하다가 눈물났어요 꼼수 2012/08/21 1,743
144276 한나라당이 아무리 싫어도 박근혜는 예의를 아는 사람인 줄 알았더.. 10 ... 2012/08/21 2,788
144275 성대 수술 후 발성법 배우고 싶어요 발성 2012/08/21 1,551
144274 욕설한 택시기사 처벌방법...? 5 파라오부인 2012/08/21 2,401
144273 낼 강남지하상가 가도 될까요? 1 강남 2012/08/21 1,754
144272 조선족, 외노자 라는 말을 들을 때 불편해요. 34 ... 2012/08/21 2,760
144271 이곳은 살림의 고수분들이 많으니.. 5 도와줘요 2012/08/21 2,621
144270 키엘 립밤서 수은 검출됐돼요. 여기 제품 문제있는듯 2 111111.. 2012/08/21 2,686
144269 네이버 정우택 성상납은............. 2 ㅇㅇ 2012/08/21 2,493
144268 네이버 좀 머리 아프겠네요.. 3 에고 2012/08/21 2,793
144267 오쿠로 빙수팥 맛있게 만드는 법 아세요? 1 빙수야 2012/08/21 2,397
144266 4대강 사업의 재앙, '녹조라떼'가 다 아니다 2 세우실 2012/08/21 2,146
144265 보정속옷을 입으면 살이 어디로 가나요?? 6 ... 2012/08/21 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