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표 영어공부에 관해서 도움요청드려요

영어공부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2-04-05 15:18:08

8살 12월생 여아에요  생일이 늦지만 다행히 여자라 그런지 한글도 빨리 떼고 체력만 딸리지 다른건

보통 아이들과 비슷한거 같아요

아이아빠나 저나 영어학원에 보내고는 싶은데 이 동네는 걸어서 다닐만한데는 없고 다 차를 타고 왔다갔다 해야해요

애가 학교수업이랑 방과수업후 피아노까지 갔다오면 녹초과 되는바람에 아직 영어학원은 보류하고있어요

집에서 조금이나마 영어공부좀 할까해서

2월달부터 해온 방법이

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가서 간단한 동화책 따라읽는걸 했어요

해석은 맨끝에 저랑 마지막으로 한번씩 훝어보는걸로 하고

아직은 그냥 듣고 따라서 말하는걸로 공부하고 있어요

지금 두어달했는데

뜻은 모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책을 주면 더듬더듬 읽어가더라구요

제가 궁굼한건 이런식으로 영어공부를 하는게 도움이 되는건지...

단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아이들한테 쉽게 접할수 있는지..(그냥 무조건 쓰고 읽기만이 옳은건지...)

아니면 엄마표로 집에서 영어공부 하시는분의 노하우좀 전수받고싶어요

노하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하니깐 좋더라~~하는 좋은 공부법 있으면 도움좀 부탁드릴께요

 

IP : 112.161.xxx.1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어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어요
    '12.4.5 3:30 PM (222.101.xxx.76)

    아이들이 본문속에서 뜻을 유추해 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어요.

    예를 들어 우리 나라말을 할때도
    "배가 고파서 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찾아 먹었다."

    이런 말을 할때나 읽을때 고파서 라든가 냉장고 라든가 찾아먹었다 라든가 하는 단어를 일일이 찾아서 알아보고 정확한 뜻을 알려고 하지는 않잖아요.

    집에서 영어를 하려면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쓰였던 단어나 뜻들이 다른 책에서 비슷하거나 똑같이 쓰이는걸 보면서 아이는 단어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아~ 이런 문장에서 이런뜻으로 쓰이는 구나 하는걸 깨닫고 그렇게 배운 단어나 문장들은 단어만 달달 외워서 배운것보다 안잊혀 지죠.

    그리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무자막 비디오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요.
    아이가 좋아하면 여러번 반복해서 볼수록 더 좋아요.
    비디오속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상황을 보면서 저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쓰는구나 자연스럽게 습득을 하니까요.

    저희 아이 친구들 영어학원다니면서 영어를 배운 아이들 보면 정확한 뜻이나 발음을 모르면 잘 읽으려 하지 않거나 모르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막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책이나 비디오를 많이 봐서 습득한 아이들은 처음에는 오류도 있고 제대로된 발음을 못내는 경우가 있는데 독서량이나 비디오를 많이 볼수록 점점 오류는 줄고 책의 난이도도 높여가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니 학습이 아닌 그냥 재미있는 공부(?)다 하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해보세요.
    저는 재미가 그 어떤 학습법을 이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중고학년이 되서 좀더 어려운 책을 접하거나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때는 사전을 보면서 정확한 뜻을 정리해 보는것도 괜찮은데 아직 님의 아이는 어리니까 그럴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316 [급질] 장조림용 고기로 육개장 끓여도 될까요?? 2 ... 2012/04/05 1,470
92315 요즘 날마다 정리.. 1 청소 2012/04/05 1,267
92314 서산댁님 바지락 받으신분 계신가요? 바지락이 아.. 2012/04/05 1,003
92313 쌍계사 벚꽃 언제가면 좋을까요? 7 ... 2012/04/05 1,417
92312 재봉틀 추천해주세요~ ^^ 1 초보 2012/04/05 991
92311 피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3 .. 2012/04/05 3,303
92310 스타벅스 비아커피 2 가격만 착하.. 2012/04/05 1,649
92309 곽노현 교육감님한테 편지받았어요 7 반지 2012/04/05 1,271
92308 이도 저도 잘안풀리고, 바닥으로 향할땐 어떻게 하세요 3 아고 ㅠㅠ 2012/04/05 1,372
92307 버스커버스커 음악듣다보면..슈스케할때부터 느낀거지만.... 13 여수밤바다 2012/04/05 3,335
92306 ‘입막음용 돈다발’ 사진 나왔다…조중동은 축소 보도 3 그랜드슬램 2012/04/05 1,774
92305 허위사실 유포 정도가 지나쳐도 너무하군여. 새누리당 크게 벌받을.. 5 아무래도 2012/04/05 1,001
92304 어린이집에 영업을 하러 가는데요... 4 어린이집 2012/04/05 1,503
92303 구피물고기말이에요.... 6 물고기 2012/04/05 1,258
92302 한진택배 욕나오는 택배회사네요 10 짜증 2012/04/05 5,553
92301 카카오톡이 어떤건가요? 그냥 무료문자서비스아니었는지. 2 무식한질문 2012/04/05 1,154
92300 해외에 있는 친구와 친구맺기요? 1 카카오톡 2012/04/05 942
92299 주변에 관심없는 친구 지인 꼬셔서 꼭 투표장에 델구 갑시다 8 정권갈아엎자.. 2012/04/05 1,294
92298 임신중 쓴침 5 2012/04/05 1,505
92297 양떼 목장 가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 추천 2012/04/05 822
92296 제 이야기 점과 사주 14 글쎄 2012/04/05 3,620
92295 신호등 노란불일땐 꼭 서행하세요. 제발 ㅠㅠ 13 조마조마 2012/04/05 3,429
92294 스텐 궁중팬(웍) 24cm 어떨까요? 5 워ㅇ 2012/04/05 1,965
92293 천정배의원에게도 희망이 보이는군요..화이팅. 14 .. 2012/04/05 2,254
92292 트위터 잘하는 법 시로오또 2012/04/05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