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거 전에 읽을 책 한 권을 권합니다

사랑이여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2-04-05 14:33:11

흥미진진한 책이더군요.

읽는 도중에 우리가 반드시 ...반드시 이뤄내야 할 민주주의의 기틀을 확 다잡아야 한다는 어떤 책임의식 같은 것들이 속에서 꿈틀거리는 걸 느꼈습니다.

다음은 제가 읽는 도중 시민의식이 쥐꼬리만큼이라도 있다면 투표에 참여하여 이젠 당당한 대한민국 시민임을 자랑스러워 해야 할 이유를 다시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책임의식을 느낀 대목이 있어 직접 타이핑해봤습니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함께 미래를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From 본문:

이 책 내용을 수정 보완해서 실천문학 2011년 여름호에 발표한 이후로 (중략) 적잖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3년의 정부교체기가 단순한 정부 또는 정권 교체를 넘어 우리의 삶을 확 바꾸는 새로운 시대의 출발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퍼져 있기때문일 것이다.

(중략) 온갖 불확실성 속에서도 2013년 체제가 다가오고 있음이 점차 실감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민 후보’ 박원순이 야권통합 후보로 당선한 사실과....(중략)...지지율 1위를 자랑하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이 무너지고 드디어 그녀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예정에 없던 조기등판을 하게 된 사정 등이 모두 그런 실감을 더해준다.

실은 사회의 물줄기가 크게 바뀌는 조짐이 적어도 2008년의 촛불시위에서 드러났었다.

뒤이어 2009년의 노무현 애도 물결, 2010년의 지방선거, 2011년 희망버스 운동과 김진숙의 생환, 최근의 나꼼수 열풍 등이 하나같이 지금과는 다른 세상에 대한 열망을 담았고 달라져가고 있는 세상을 실감케 하는 것들이다.

--------------------------------

백낙청의 '2013년 체제만들기' 중에서......

IP : 14.50.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봉
    '12.4.5 2:35 PM (58.230.xxx.98)

    추천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45 징례식장 갈 때 군복입고 가도 될까요? 7 .. 2012/06/11 2,403
117544 칸켄백 아기랑 같이 구입하려는데, 아기는 노란색 엄마는 무슨색이.. 6 칸켄 2012/06/11 1,958
117543 날씨좋으니 주말에 나들이만가면 5~10만원 우습네요.. 10 주말 2012/06/11 3,472
117542 2년된 복분자 먹어도 되는걸까요? 4 복분자 2012/06/11 1,419
117541 사랑하는 친정 엄마가 뇌경색이세요.. 6 봄소풍 2012/06/11 3,215
117540 아이가 피아노 개인레슨 받는데,선생님좀 봐주세요 6 레슨 2012/06/11 1,673
117539 걷기운동하는데 손이 붓는건 왜그런가요? 8 ㅇㅅㅇ 2012/06/11 10,660
117538 2년전에 담은 매실이 신맛이 너무 강한데요... 2 .....?.. 2012/06/11 1,400
117537 7월에 안철수 나온다 한들 6 .. 2012/06/11 1,782
117536 초등4학년 수학 동화책 추천 해주세요. 3 봄이 2012/06/11 1,844
117535 노후대책없는 시댁 1억원 어떻게 투자할까요? 4 ... 2012/06/11 3,183
117534 매실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조언만 눈빠지게 기다려요!!! 5 해리 2012/06/11 2,137
117533 백일 아가 예방 접종... 6 두근두근 2012/06/11 1,550
117532 시댁,친정에 용돈 안드리시는 분들,, 노후대책이 다 되어 있는 .. 16 궁금해서요 2012/06/11 6,360
117531 머리띠 어울리는 사람이 부러워요 ㅠ 8 .. 2012/06/11 4,217
117530 상습체벌 · 장관상…두 얼굴의 선생님 샬랄라 2012/06/11 1,079
117529 '성적비관' 아버지 앞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19 참맛 2012/06/11 12,731
117528 아기낳은지 두달지났는데 운동해도되나요 2 출산후운동 2012/06/11 1,152
117527 SES 슈의 막장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아리 2012/06/11 3,206
117526 50대 후반에 베이비시터 1 아기 돌보미.. 2012/06/11 1,962
117525 실비 맘모톰 수술후 입원이 낫나요? 3 샤샤 2012/06/11 2,292
117524 내곡동 사저 무혐의 '백방준 검사' 누군가 보니 4 참맛 2012/06/11 2,046
117523 비듬있는 머리에 러쉬 고체 샴푸 괜찮을까요? 써보신분? 7 블루 2012/06/11 5,358
117522 상해, 홍콩, 마카오 여행기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3 질문 2012/06/11 1,720
117521 몇일새 토마토가 많이 싸졌네요. 3 여러분들.... 2012/06/11 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