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우스푸어~~~

어떻할까요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12-04-05 12:52:44

 

 

오래된 30년지기친구입니다...

저까지 너무걱정됩니다. 혹시 자산관리사분이나 비슷한 경험 계시면 조언바랍니다.

 5년전에 28평 8억주고산 아파트..대출이 5억.

5년동안 이자만 2억...

취득세3000, 인테리어3000

재산세 200 의료보험 34만원

고정대출금 월 300나감

그당시 친구남편이 잘나감...

아파트 사자마자 가격이 떨어지기시작함.

게다가 잘나가던 그회사에 목사아들이 들어와서 잔뜩 일 벌려놓은채 돈 횡령하고 달아남...

친구남편이  팀장이라서 책임지고 돈  물어놓음(월급못가져오기 시작).

나중엔 회사에서도 법이 바꿔서 50프로 책임물어줌

몇년간 돈때문에 힘들었고 회사사람들에게 정떨어져서  결국 회사옮김.

새롭게 시작하는 영업직이라 아직 돈구경이 돈들어오는것보다는 나가는게 더많을지경

이 아파트시세가 최근 주변에선  6억 5천에 거래되었음...

어떻게하나요>>>

먹성좋은 아이가 3명에요..

중학생2명 고등학생1명인데 영어학원  끊어버림

보험 적금해지 한지는 꽤 됨

얼마전에 정수기랑 신문도 끊었음.

집을 팔아야하나요????

팔면 이동네에선 남은돈으론 전세도 못살것같음...

IP : 211.178.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5 12:56 PM (211.114.xxx.77)

    정말 쉽지 않은 결정. 하지만 그동안 낸 이자만생각해도...
    파시는게 정답 아닐까요? 고정수입도 보장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이자라도 안나가야 숨통이 트일듯.

  • 2. ...
    '12.4.5 12:58 PM (121.160.xxx.38)

    읽기만 해도 걱정이 되네요. 집을 매매 내 놓으시고 팔리면 다행이지만, 일단 전세 주고 대출금도 갚으셔서 이자부담 줄이시고 다른 지역으로 전세 가는 건 어떠세요?

  • 3. 전 털었어요.
    '12.4.5 1:05 PM (116.127.xxx.28)

    물론 지방이라 그 정돈 아니었구요...그냥 좀 더 큰 평수 주상복합으로 가려고 했었는데...좀 오를걸 기대하고 분양 받았는데..미분양 속출...ㅎ 게다가 다 지은 집 점검을 갔는데...모델하우스랑 영 다른 것이...
    10평 늘였는데 실평수는 거기서 거기...무리하며 늘릴게 아니다 싶더라구요. 계약금하고 이자...대략 7천인데...쥐고 있어봐야..아니겠다하고 털었는데...지금 들어가면 1억3천 정도 할인이 되더라구요...ㅎ
    진작 잘 털었다 그랬네요...ㅠ.ㅠ 아까운 생돈...ㅠ.ㅠ
    이베 부동산은 아닌거 같아요.

  • 4. 순이엄마
    '12.4.5 1:06 PM (116.123.xxx.28)

    부족한 전세금은 대출 받더라도 팔고 전세를 가는것이ㅠ.ㅠ 에효.

    그러다 더 많은 빚으로 그나마도 못 견지면 이자내는게 월세금보다 많겠는데요....

  • 5. 원글
    '12.4.5 1:08 PM (211.178.xxx.196) - 삭제된댓글

    대출많은집 전세오나요??것도 궁굼하네요..
    그동안은 워낙 알뜰하고 틈틈히 아르바이트도하고해서 버텼지만 이젠 더는 못버틸만큼까지 온것같아요...
    이러다가....어찌 다시 일어날지....어젠 마트가자고 했더니만 그것도 부담되나봐요...

  • 6. 이건
    '12.4.5 1:18 PM (112.146.xxx.72)

    원글님이 걱정해줄 문제도 우리에게 물어볼 문제도 아닌데요..
    그사람들은 그렇게 짊어지고 있어도..
    변두리로 못나옵니다..아니 안나와요..
    차후에 산수갑산을 가도.. 거기서 해결하려 하지요..
    힘들어도 그쪽에 살면서 힘든게 낙일수도..
    본인들이 해결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문제..
    해결하려 했다면 벌서 집팔고 나왔겠죠..
    어떻게든 거기서 해결하려하니..해결이 안되는거 같아요..

  • 7. ..
    '12.4.5 1:20 PM (1.251.xxx.68)

    빨리 팔고 빚 청산해야죠.
    남은 돈으로 허름한 집으로 전세 얻어 가거나 월세 가거나 해야죠.
    저 상황에서 무슨 다른 선택이 있어요?
    더 쥐고 있다가 집값 더 내리면 5억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집 팔아도 대출도 다 못갚죠.
    애초에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산게 실수에요.
    사람들이 간땡이가 커도 너무 커요.
    내돈 3억에 대출 5억이라니......헉.....

  • 8. 윗윗님...
    '12.4.5 1:26 PM (211.214.xxx.230)

    산수갑산이 아니고..삼수갑산인뎅..^^;;

  • 9. ..
    '12.4.5 1:26 PM (58.65.xxx.41)

    저도 빨리 팔고 빚 갚고 맞벌이 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손해도 많고 애들은 커가니 써야할 돈은 늘어날 것이고..
    에고 안타까워요...

  • 10. 부동산전문가
    '12.4.5 1:51 PM (202.30.xxx.237)

    그집이 다시 8억 될리도 없고, 된다해도 예전의 8억은 아닐거고 또한 그때까지 버티면서 소요되는 비용 따지면 결코 이득도 아닐거고 팔아서 빚청산 후 새출발이 답이죠.
    그리고 꼭 그 동네 고집해야 한다면 현재 나가는 이자면 충분히 월세 가능합니다.
    하우스푸어들이 착각하는게 언젠간 다시 오르겠지 이건데 저런 쓸데없는 희망이 간단한 종양을 말기암때까지 방치시키는 원인이죠.

  • 11. 깡통아파트
    '12.4.5 2:47 PM (110.70.xxx.235)

    8억 아파트 대출 5억 꼈으면 내돈은 3억 들어간거네요?
    6억 5천에 팔면 대출 5억 갚으면 1억 오천남고 그동안 들어간 대출이자 비용과 취등록세 등등 없어진거 생각하면 이게 바로 깡통아파트 아닌가요?

  • 12. 월세가 정답.
    '12.4.5 3:39 PM (110.5.xxx.187)

    저도 은행에 대출 1억이 있고, 30년짜리 장기대출이어서 원금+이자해서 매달 50만원씩 갚아들어겁니다.

    친구분이 집을 파는게 정답이긴하지만, 집을 팔수가 없다면 이자가 조금이라도 적게 나갈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셔합니다.

    대출플랜을 다시 설계하시구요, 저희는 대출이자가 년 4.95%입니다.30년 원리금 균등상환이구요.

    해마다 따로 돈모아서 원금을 갚아가고 있지만 혹여나 모를일을 대비해서 원금상환기간을 길게 잡았어요.


    친구분이 대출플랜을 다시 못짜신다면, 차라리 집을 팔고 그동네 월세를 살라고 하세요.

    집값6억5천에 대출금 5억빼면 1억5천+@가 남겠지요.

    설마 대출금 300백만원이 모두 순수이자는 아니겠지요? 원금상환도 그동안 얼마간 했겠죠?


    집팔고, 같은평수대의 전월세를 구해보세요, 보증금1억걸고 월세는 백정도면 순수하게 매달 2백이 남아돌고 남은돈 5천만원은 은행에 불리시구요..주식같은데 투자해서 날릴생각말고 나이가 있으니 예금으로 보관을 하셔야지요.

    집값이 앞으로 얼마나 오를진 몰라도, 그렇게 저축하면 친구분은 지금처럼 똑같은 수입의 구조하에서도 매년 이자포함 3천만원가량의 수입이 늘어날겁니다.

  • 13. 이젠엄마
    '12.4.5 4:44 PM (203.247.xxx.203)

    파는게 답인데...
    들으려고 하지 않을껄요.

  • 14. 화용신
    '21.5.2 8:13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위에 용신 화.... 라는 분....
    시중 관법의 큰 단점이 신강, 신약 따지는데 있습니다.
    이것 따지다 보면.... 10년 공부한 사람이나, 3달 한 사람이나 그게 그거다, 란 평 듣기 십상이죠.
    자식이 무오일주.... 궁합도 일간과 상대 일간과의 비교.... 다들 이렇게 보고 있으니....
    관법의 핵심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공개 게시판에 당연 못 올리죠, 다음에 인연되면 알려 드릴께요,
    이 댓글은 내일 중으로 없애 버릴 겁니다.
    인연되면.... 저를 어떤 계기로 등등 아는체 하십시오, 알려 드리게....

  • 15. 화용신
    '21.5.2 8:15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관음자비님 고마워요
    기임무경
    유신인술
    대운이 계유인데요
    신약사주 왠수 편관이많아서
    용신이 금이라고 생각했어요
    8자글자안에는 화가 없으니깐요
    또 화가 재성인데 재생살 재극인이라 생각해서
    화를 막연하게 꺼렸던것같아요
    내안에 없는 글자라 어색한 글자이기도했고요.

    인신충을 막으려면 인오술 오를 끌어와야하는데
    자식이 무오일주인데 혹 인신충을 막아줄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도식이라서 늘 식신하나 다칠까봐 전전긍긍
    안절부절 건강도 안좋고 아무 의욕도 없어요.

  • 16. 아줌마
    '24.2.5 3:4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첫줄읽다가
    '24.2.5 1:30 PM (58.148.xxx.12)
    내용패스했어요
    전을 어디에 붙이셨을까
    천장???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25 여수엑스포 보면서 근처 관광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요 3 ... 2012/05/14 1,622
106724 30 넘은 모태솔로남이 양다리를 걸치게 됐네요. 10 rhals 2012/05/14 4,709
106723 초3 사회...어떻게... 10 시험.. 2012/05/14 2,168
106722 이런 남편 어쩌면 좋나요 22 jjrest.. 2012/05/14 4,878
106721 캄보디아 갈 때 말라리아 약 먹어야 할까요? 7 처음이 어려.. 2012/05/14 2,584
106720 우와!!!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1 장터 소심녀.. 2012/05/14 1,256
106719 진주 잘 아시는 분... 3 pearl?.. 2012/05/14 1,525
106718 처음사는 루이비통...티볼리pm 6 감자 2012/05/14 2,998
106717 낮잠 주무시나요? 2 바느질하는 .. 2012/05/14 1,426
106716 아들 수료식 (면회) 갈때 뭘 많이 해 가세요 (음식같은거) 2 // 2012/05/14 4,166
106715 유앤아이 윤상 보고 있어요 8 상오빠 2012/05/14 1,810
106714 저는 애교가 없어요..하나두.. 2 ㅡㅡ 2012/05/14 1,282
106713 스승의 날 선물 질문~~ 도와주세요~~ 6 질문 2012/05/14 1,709
106712 안희정_보수단체도 감동한 안보특강_2011.04.12.avi 참맛 2012/05/14 634
106711 이사갈때 방향 기준은 어디인가요? 1 ... 2012/05/14 4,029
106710 방금 콘서트7080 나온 가수 3 7080 2012/05/14 1,434
106709 여수엑스포 구경하려면 전부 돈내고 관람하는거죠 6 .. 2012/05/14 2,190
106708 코스트코에서 살만한 드럼세탁기 세탁세제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2 낼갈래요 2012/05/14 2,530
106707 코스트코 회원카드문의 2 코스트코 2012/05/14 1,328
106706 재혼고민~ 3 ... 2012/05/14 2,154
106705 모임에서 나에게만 말을 걸지 않는 사람 45 무중력 2012/05/13 20,178
106704 어제 먹은 대창이 미국산? 대기업, SRM 의심부위 들여왔다 .. 2012/05/13 808
106703 어학원에서 쓸 수 있는 문법책이나 원어민이 쓸 만한 교재 추천 .. 봄이왔어요!.. 2012/05/13 523
106702 구형냉장고 몇년 쓰고 바꾸셨어요? 29 탱크 2012/05/13 3,222
106701 매월받는 가족사랑보험이란거요.. 4 sss 2012/05/13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