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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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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드신분들 이유없는 1번지지 이해가 안되네요

.. 조회수 : 631
작성일 : 2012-04-05 09:07:59

어제 약국에 갔는데 할머니 5분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선거얘기를 하고있더라구요

무슨얘기들을 하시나 귀를 쫑긋하고 들어보니 울동네에서 깽깽이가 벌써 두번이나 해먹고

세번째 또 나왔다며 이유도 근거도없이 이번에는 갈아치워야한다네요ㅠㅠ

여긴 동작갑 전병헌후보를 두고 하는얘기구요

1번 똥누리당

2번 민주통합당

후보가 두명인데 아휴...저분들 자녀들이 묶어서 여행이나 보내드렸음 싶더군요

 

IP : 211.208.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쟁을
    '12.4.5 9:13 AM (118.91.xxx.85)

    겪은 세대라서 그럴거에요. 세상이 몇 바퀴를 돌고돌아 변화했다는걸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세대이지요.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본능적인 방어이죠.
    다시 전쟁이 나거나, 세상이 뒤집혀서 가진걸 잃고 싶지 않아하는 분들.

  • 2.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12.4.5 9:17 AM (124.50.xxx.86)

    만원에 명품가방 팔겠다는 사람하고,
    만원에 명품은 아니지만 질좋은 가방을 팔겠다는 사람하고 있어요.

    원글 같으면 누구것을 사겠어요? 둘다 진짜 라면, 당연히 명품가방을 사겠지요. 그런데 그럴까요 ?

    어르신들은 그런 사기꾼들의 수법을 잘 알기에 잘 안속는 거랍니다.

    만원짜리 명품가방이면 천원가치도 안합니다.
    가짜라도 몇만원은 되는 짝퉁이래야 그나마 들고 다닐수라도 있지요.

  • 3.
    '12.4.5 9:18 AM (125.186.xxx.131)

    저도 잘 모르겠지만...절대 공감안 되고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나름 대로의 이유는 갖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무엇보다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누군가가 계속 옆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줘서 받아들이셔야 하는데, 꽉 막힌 사고를 갖고 있다고 할까....제가 나이 들어보니까 좀 이해가 되기는 해요. 그러니까 그것들이 그렇게 오래 해 먹고 있겠죠 =_=

  • 4. 제가 사는 부산은
    '12.4.5 10:06 AM (116.45.xxx.41)

    더 심해요
    걍 아무 정보도 없고 알려고도 않고 또 관심도 없고
    걍 무조건 1번만 찍어요

  • 5. 우짤까
    '12.4.5 11:30 AM (115.143.xxx.59)

    우리 엄마도 그러세요..무조건 1번으로...근데 윗님..호남지역도 아무이유없이 2번찍지 않나요?호남지역에서 1번 찍는 사람 없잖아요..
    부산도 마찬가지겠죠..
    그나저나 저는 누굴 찍어야 할지 갈피가 안잡혀요..
    그냥 투표 안할까 싶네요/

  • 6. ㅁㅁㅁ
    '12.4.5 12:15 PM (110.12.xxx.230)

    저도 아파트내의 헬스장을 다니느데 낮시간에 노인분들이 많으세요.
    서로 소리높여 큰일이다 나라가 이래야 되겠나 하면서 '새날당이 어려워서 어쩌나'요러고들 계시는데
    정말 듣기 싫어서 멀찍히 떨어져 이어폰끼고 운동해요.
    그분들은 새날당 아님 다 빨갱이, 열심히 하려는 정부를 왜 못잡아 먹어서 젊은것들이 안달이냐 이런식이죠.
    하긴 그분들 말할것도 없이 우리 친정, 시댁 다들 묻지마 1번이세요.
    그중 제일 만만한 울 친정엄마랑만 맨날 설전에 설전을 벌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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