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큰애가 지난 주에 결막염 + 중이염이 왔어요.
3월에 어린이집 처음 가서 어째 안아프고 잘 지낸다 했더니 동시에 걸려서
지난 주에는 집에서 쉬고 이번 주부터 다시 다녀요.
콧물감기도 같이 와서 그게 중이염이 됐고 기침을 동반하는 증세였는데요
원래 감기 잘 안걸리던 애기이기도 했지만 가벼운 기침 정도는 이틀 쯤 처방약 먹면 나았어요.
이번엔 지난 주부터 계속 기침.가래약 + 항생제를 먹는데 결막염도 나았고 콧물도 멈췄고
중이염도 거의 나은 상태인데 유독 기침만 계속 하네요.
낮에는 괜찮은데 저녁에 잠들어서 두어시간 정도, 아침에 일어나기 전 한시간 정도
마른 기침을 뱉어대요. 병원샘은 일단 기침약 다 먹고 보자.. 하시는 편이고..
저도 웬만하면 큰애 애기때부터 계속 잘 봐주셨던 선생님이라 믿어보지만..
흑.. 어제 저녁 기사를 보니 소아천식 얘기가 있어서 영 신경이 쓰이네요.
더 두고봐야 할지..
큰 병원가서 검사해야 할지..
요즘 날씨가 이래서 그러는건지..
기침 하느라 밤새 뒤척이고 깊이 못자는 애를 보니 안쓰러워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