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어린이집 적응 언제쯤 가능할까요

..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2-04-04 11:54:03

3월 한달은 그러려니 했는데 아직까지 어린이집 안가고 싶다고 울먹울먹하네요.. ㅡㅡ;;;

처음에 낯가림을 하고 자기주장 잘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인건 알고 있는데..

막상 데리러가면 잘 지내고요. 재미있다고도 하구요.

 

어린이집 가기싫은 이유를 물으면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가 이유입니다.

그런데 밤에 잘때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줄곧 가기 싫다고 울먹거리고...

눈물을 뚝뚝... 흘리니

마음이 아프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선생님들도 좋고... 환경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6살인데..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해봤습니다.....

 

 

 

 

IP : 59.11.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4 11:59 AM (183.102.xxx.169)

    저희애는 좀더 어려요
    4살인데 11월생이라 고민하다 보내면서도 평소에도 저만찾고
    떨어져본적이없어서 걱정됬는데 생각외로 금방 적응해서 놀랬어요
    근데 가끔 어린이집갈까? 이러면 막 싫다고 고개젖고 그러더라구요
    주말엔 자기도 답답한지 어린이집가방가져와서 갈려고도하고...
    저희애도 가면 잘노는데 아무래도 애들이 엄마랑 집에있는게 가장
    즐겁고 맘이 편하겠죠 ㅜ
    6살이면 알거다알아서 더 엄마를 찾는걸수도있겠어요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
    그나이때는 친구들이랑 노는거좋아한다고하니 맘에드는친구사귀면
    적응잘할거에요

  • 2. ...
    '12.4.4 12:11 PM (122.32.xxx.12)

    지금 7살인 딸아이 성향이..
    타고나길 좀 예민하면서...
    여리고 좀.. 불안한..성향이 있는 아이예요..(타고난 성향도 있겠지만..제 양육태도도..뭔가가.. 있었지 싶어요... 아이 한창 키울때 제가 우울감이 좀 있었고..저 스스로도 타고난 불안감이 있고.. 예민하면서.. 그렇거든요... 그냥 딸아이랑 저랑 성향이 거의 비슷합니다..)
    낯가림을 정말 지독스럽게 했구요..
    지금은 기관 다닌지 4년차인데...
    그냥.. 저도 아이 기관 보내면서..
    저의 양육태도도 다시 돌아보고..(절대 원글님의 양육태도의 문제라는것이 절대 아니구요.제 경우예요..)

    타고난 기질이 있는데 제가 엄마로써 많이 뒷받침을 못해 준 부분이 많았기에...
    저는 계쏙 말로..
    아이를 다독이고 해요...

    우선은..
    낯선환경에서 엄마 없이 지내고 환경에 적응하는데 힘든거 안다고 아이 마음도 알아 주고..
    한번씩은 이제 6살 형님이 되었으니 조금은 씩씩하게 울지 않고 가는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이런식으로..
    우선은.. 받아들이게...계속 말로써 이야길 할려고 저도 많이 노력하는데..

    저도 엄마다 보니..
    올해..3년째 다니는 유치원이고..
    그랬는데도 반이 바뀌어서 약간 겁난다고..
    훌쩍 훌쩍 우는 아이 보니..
    저도.. 속상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젠 곧 있으면 학교를 가야 하는데...
    유치원이야 그래도 아이 사정도 봐주고 하는데..
    학교에 가면..
    정말 이런건 안되는건데...
    그래서.. 우선은.. 저는..아이한테.. 조금은 힘들어도 해야 될 일이있다고.
    이야기 해 주고..

    그리고 이런 일 함으로써 힘들었던 아이 마음을 이해 해 줄려고 조금씩 노력은 해요...

    우선은.아이의 힘든 마음을 잘 알아 주면서..
    그래도 꼭 해야 되는 일에 대해서는... 약간의 단호함도 보여 주시구요...(유치원이 정말 아이한테.. 문제가 없다는것이 전제입니다.. )
    그리고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엄마가 불안해 하고 초조해 하면..
    아이가 대번에 느낌으로 아니..

    맘이 불현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좀 담담하게 대응하는척 하는것도 중요한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698 어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태형이편 볼 수 있는 곳 1 100원 2012/04/04 4,074
91697 먹는것에 관한 남녀의 차이? 10 그냥.. 2012/04/04 2,279
91696 수원 재래시장? 2 2012/04/04 979
91695 보수를 팝니다^^ 3 꼭들 읽어보.. 2012/04/04 657
91694 컴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 2012/04/04 858
91693 드럼 세탁기 처음 써봐요(궁금한 점 있어요) 3 궁금 2012/04/04 954
91692 오늘의유머 펌 - 기독당후보에게 물어봄 4 참맛 2012/04/04 943
91691 이제 막 시작된 충치는 치료하는게 맞을까요? 2 수국 2012/04/04 1,251
91690 부산) 여자 운전연수 강사분 아시는 분 .. 왕초보 2012/04/04 1,038
91689 100분 토론 사찰 / 조동원 4분 부터입니다 2 ㅡㅡ 2012/04/04 801
91688 회사에서 짱, 대박 ㅋㅋ 이런말 쓰면 신뢰도 떨어지나요? 15 애매 2012/04/04 1,668
91687 내 횟집에서 10만원 결제한 손님들도 불려가... 2 이런 십장생.. 2012/04/04 1,846
91686 18개월 된 아기가 자꾸 자기 머리를 때려요 1 아가야 좀 .. 2012/04/04 8,847
91685 유부남과 총각구별하는 방법있을까요? 20 16649 2012/04/04 9,234
91684 요즘에도 촌지주는 엄마들이 많은가요? 33 정말로 2012/04/04 5,171
91683 ipl 후 집에서 얼음찜질 해도 되나요? 4 아프다 2012/04/04 1,972
91682 100분 토론 새누리당 `조동원, "저는 모르죠&qu.. 4 ㅡㅡ 2012/04/04 830
91681 [원전]후쿠시마 원전 수소폭발 막는 질소주입 일시 중단 1 참맛 2012/04/04 966
91680 솔직히 요즘 새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보다 구조가 못한거 같아요 9 모델하우스 2012/04/04 3,408
91679 손수조는 오늘 문재인후보 강의들으러 나왔나요? ㅋ 6 ... 2012/04/04 1,845
91678 비옷 세탁기에 돌려도 되나요? 2 멋쟁이호빵 2012/04/04 1,582
91677 [못찾겠어요ㅠ]경주의 어느 교수님이 쓰신 원전 관련 글 4 헬프미 2012/04/04 703
91676 유영철 풀어주자고요 .. 2012/04/04 624
91675 강남에 FTA 매국노 김종훈인가 쥐새끼랑 눈매 1 .. 2012/04/04 808
91674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무슨 일을 했던가요? 3 학생회장? 2012/04/04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