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첼로 전공시키려면 돈 많이 들지요?

.. 조회수 : 7,674
작성일 : 2012-04-04 11:17:39

형편 어려운 친구가 있는데

초등아이 첼로 전공시킨다고 해요

 

시간당 5만원씩 주고 한다며 한숨 푹푹 쉬며 얘기하면서 걱정을 엄청 하더라고요. 

애가 하고싶다고 해서 시키긴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다고.

 

제가 생각해도 초등부터 입시까지 레슨비에

요즘 음대들어감  유학은 기본으로 보내야한다고 들었는데

첼로 전공시키려면 어떤가요.

 

친구도  악기전공에 대해 잘 모르고 시키는것같던데

좀 어려운 형편이어도  입시까지는 가능하긴 할까요.

 

IP : 122.40.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말이있죠
    '12.4.4 11:20 AM (123.142.xxx.251)

    미대는 없어도 공부하지만 음대는 절대안되는..일단 악기가 엄청나게 비싸잖아요

  • 2. 에효
    '12.4.4 11:26 AM (122.40.xxx.41)

    그러게요..
    역시나.. 댓글주신분들처럼 짐작은 했는데
    맘상할까봐 말도 못하고.

    또 시작했는데 그만두면 맘상해할 친구 딸이 얼마나 낙심할까 생각하니
    맘 아프네요.
    친한 친구거든요

  • 3. 아이둘
    '12.4.4 11:30 AM (180.66.xxx.192)

    괜한 참견 마세요.
    시킬만 하니까 시키지요.
    진짜 없는 집은 재능있어도 엄두도 못내니까요.
    그리고 형편이 안되면 안되는 수준에서 시키겠지요.
    그만두라는 말에 더 속상해 할 겁니다.

  • 4.
    '12.4.4 11:35 AM (59.7.xxx.246)

    초등 연습생 첼로가 2천만원이던데.

  • 5. ...
    '12.4.4 11:38 AM (122.32.xxx.12)

    그냥..원글님은.. 친구분께..아무 말씀 안하시는것이..맞는것 같아요..
    친구분도 하시다 보면...
    어느 정도.. 현실적인것이 오실것 같구요..

    저는.. 제 욕심에.. 아이 첼로 시키는데..
    전공은 생각 전혀 안하구요...
    그냥 아이가 악기 하나 쯤은 다루었으면 하는 맘에 시키는데..
    근데 저희 아이 경우엔 악기 자체에 그리 소질은 없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도...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는 악기엔....
    다 이유가..있다 싶어요..

    솔직히 저도 첼로 아이 일주일 한번 레슨 시키고 있고 하지만..

    악기값부터...
    무시를 못하겠고..
    여긴 지방이고 해서..
    그래서 40분 수업에 3만5천원 주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첼로라는 악기 자체가..
    쉽게 다가갈 악기는...아닌것 같아요..

    저희 레슨 선생님도 그러시네요..
    바이올린 까지도 요즘엔 많이들 시키시는것 같은데..
    아직까지 첼로는... 많이들.. 안 시키신다고..
    그래서 학교 오케스트라 들어가는것도..
    첼로의 경우엔..무지 쉽다고 하시면서..

    그냥.. 바이올린 정도만 되도 문화센터 수업 부터 해서 싸게 들을 수 있는경우도 많고..
    그런데..
    첼로는..진짜..개인 레슨 부터 해야 되고..
    악기도 크고 그래서..
    영..저도 시키고선...내 욕심이 지나쳤구나..
    하고 있어요...^^;;

  • 6. 원글
    '12.4.4 11:41 AM (122.40.xxx.41)

    그럼요.. 제가 말해봐야 무슨 소용있겠어요.
    괜히 낙심만 시킬테고.

    친구가 현실을 알아가겠지요.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7. ..
    '12.4.4 12:47 PM (125.241.xxx.106)

    회당 5만원 랫슨이 있기는 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전공을 시킨다는 것일까요
    돈 쌍아놓고 기다리던데요

  • 8.
    '12.4.4 1:16 PM (14.52.xxx.59)

    진짜로 돈을 쌓아놓고 레슨비랑 드레스 찾으러 가는 친구를 봐서요 ㅎㅎ
    집에 갔더니 백만원 다발이 몇개 있더라구요
    니네는 뭔 돈이 많아서 이렇게 쌓아놓고 전시를 하냐,,고 농담했더니 이거는 레슨비고 이거는 드레스비라고 ..
    그 딸이 예고 다녔는데 재수해서 이대 갔어요,그것도 절대 실망할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예고 갈때는 서울대가 따놓은 당상인줄 알았는데 현실이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34 靑, 그러니 증거도 없이 떠들었단 건가요? 5 참맛 2012/04/04 1,181
91733 82 고수님들.. 헤어스타일 조언부탁합니다. 5 .. 2012/04/04 1,351
91732 건축학 개론 관련 글이 알바인줄 알았는데 11 건축학개론 2012/04/04 2,355
91731 대장암 수술비가 어느정도 되나요? 15 ff 2012/04/04 23,915
91730 결혼해서 살 집도 반반씩 부담해서, 공동명의 하고 2 ... 2012/04/04 2,079
91729 큐빅 빠진 은반지 어디가면 as받을수 있을까요? 1 완소반지 2012/04/04 965
91728 서울 지하철좀 물을께요.. 7 ... 2012/04/04 647
91727 탈탈탈 한국사회... 진보신당 탈탈탈 정책 1 3 아직 오지 .. 2012/04/04 537
91726 솔로이스트처럼 사이즈 255 나오는 브랜드 좀~ 4 하트 2012/04/04 748
91725 라빠레뜨가방 인지도가 어떻게 되나요?? 9 가방 스타일.. 2012/04/04 5,649
91724 고운맘카드 발급 문의드려요 2 임산부 2012/04/04 857
91723 이런 아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5 제 동생 2012/04/04 786
91722 정직원으로 입사했다가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8 실업급여 2012/04/04 1,638
91721 오일 풀링 2주 후기 23 후기 2012/04/04 50,333
91720 대통령 권력기관장 독대보고 의미 - 유시민강연 참맛 2012/04/04 700
91719 풍년압력밥솥 추천좀 해주세여~ 3 풍년이 2012/04/04 3,469
91718 열무 김치요.. 1 여름철 2012/04/04 711
91717 "학부형" 이란 표현 듣기 불편해요 16 학부모 2012/04/04 2,435
91716 손수조는 문재인후보가 지 아빠인줄 아나봐요 ㅋㅋㅋ 7 ... 2012/04/04 2,598
91715 안철수, 경북대 강단서자…방청석서 "빨갱이" 10 엘가 2012/04/04 2,446
91714 부킹닷컴 사이트에서 국내호텔 예약해보신분 있으세요??? 2 ........ 2012/04/04 1,285
91713 할매, '박근혜TF'는 가카하고 따져야 하네, 그쵸? 1 참맛 2012/04/04 481
91712 딸기잼에 매실액을 넣는다면...? 6 궁금 2012/04/04 1,356
91711 집에서 만든 파이 들고 가도 될까요? 24 학교 상담 2012/04/04 2,699
91710 내일 제주도 여행 혼자갑니다 4 말똥이네 2012/04/04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