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인터넷 방송이고 옛날 농담으로 치부하더라도
유영철을 이용해서 성폭행후 살해하자..
이런 류의 농담은 남자들 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그런 남자 있으면 쓰레기로 치부합니다.
말은 그사람의 평소 생각과 인격을 보여주는거에요. 단순히 우발적으로 나왔다고 보지 않아요
강용석이 사고친 발언도 평소 여자를 성적대상으로 느끼는 짐승에 불과하다 해서 저렇게 버린거구요.
솔직히 후보등록이전이면 100% 사퇴감 맞습니다.
진보적이라 생각하는 20대 여대생이 저도.. 주변에 음담패설 많이 들어도
강간,살해,유영철..이런 단어로 조크를 하는 것은 보지를 못했네요
한마디로 조크로 보기 이전에 저 마음속에 들어있는 끔찍한 사상이 정말 몸서리처집니다.
국회의원되서 정쟁을 하다가 상대방 여성의원에게 성폭행이나 당해라 유영철에게 죽임 당해라..
이런 막말..안나온다는 보장이 있나요.
노원구 살면서 저도 주변에 나꼼수 전파하고 열심히 응원도 했지만..
적어도 제 입장에선 저 발언으로 충격받아서 투표포기할 사람 많아요(새누리당은 애초에 관심밖)
진정성이 있다면 최소한 오프라인에 나와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할 겁니다.
아무리 노원구가 야권성향이 강한 동네라도
성폭행 살해 유영철 살인마를 들먹이는 후보에게 표를 왕창 주기는 쉽지 않아요
어서 더 늦기전에 오프라인에서 사과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