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올케언니가 큰올케언니집에 다녀오며 김치만두를 가져왔어요.
좋아라 하며 쪘는데..
다른때보다 좀 많이 맵고...간은 좀 안맞는 듯했어요.
큰 올케언니는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있고 음식 정말 잘하거든요.
근데 이번 만두는 전에 것보다 좀 맛이 덜하더군요.
그렇다 해서 맛이 없다가 아니고 그 전것보다 덜 맛있다 정도였어요.
아시잖아요? 음식이라는게 내가 먹어도 정말 맛있게 잘 될때도
있고 좀 못하다 싶을때도 있는거..
근데 말주변없고 말을 분위기 맞게 잘 못하는 작은 올케언니가...
큰 올케언니한테 전화해서는...
무슨 만두가 맵기만 하고 간도 안맞고 이래요? 너무 매워서 못먹겠어요.
이렇게 말했네요.ㅠㅠ
으이구~ 정말~
저런거 가르치는 학원은 없나요? 입만 열면 손톱만큼 있던 정도 똑똑 떨어지게 만드는 말솜씨...
큰언니 기분나빳겠어요.
큰언니 지못미~ 난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