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업무외적으로 말을 걸어오면(일상적인대화라도)
겉으로는 당당한척 예의바른척 조리있게 말하는척해도
속으로는 쑥스럽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그래요....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몰라서 미소짓기만하구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그렇게 대화하던 사람들이 생각나구요..
이성이 그러면 더더욱..;; 아저씨든 오빠든 아줌마든..언니들이든... 연하는 아니구요..-..-
강아지같아요..(욕이 아니라 애완강아지..무슨느낌인지 아시려나;;)
호감이 생기는건지 이 미묘한느낌... 진짜.. 자존감이 없어서 참 그렇습니다.ㅠ
초연해지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