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영천으로 귀농했습니다.
양봉배우면서 일하고 있는데 우연히 벚꽃꿀을 따게 됐어요..
양은 2.4kg 30병 조금 넘게요.
그런데 벚꽃꿀은 양봉하는 사람들한테는 우연한 기회에 얻는 꿀인데
워낙 잠깐 폈다가 지는 꽃이고 또 꿀에 대한 신용으로 생꿀 양봉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벚꽃꿀이 시중 (꿀 파는 인터넷 쇼핑몰)에 60000원에 팔리고 있는데요. 똑같이요..
확실히 먹어보면 꿀이 조금 다르긴 하더라구요..
저희가 꿀을 직접해서 그런게 아니고 이때껏 사먹은 것과는 너무 달라요.
꿀을 속아서 사먹었구나 싶은게요..
그래서 주변에 맛 보여드린 분이 사려고 하시는데 벚꽃꿀을 그냥 잡화꿀로 생각하셔서 조금 속상하긴해요
먹어보면 다른 거 아시는데 잡화꿀로 생각하셔서 가격을 책정하는데 조금 어려워요.
그냥 잡화꿀 가격으로 드릴까 싶기도 하고 아님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으로 드릴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 그냥 저는 부담 없이 먹기 편하게 1.2Kg로 팔까싶기도 해요.
순순하게 진짜 생꿀이 이런 맛이라고 알려드리고 싶기도 하구요..
꿀 많이 사드시분들 가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저는 아는 사람한테 2.4kg 40000원 꾸준히 사먹었는데 많이 묽어서 조금 속았는다 싶기도 하거든요..
2.4.kg 아카시아, 벚꽃꿀, 잡꿀 그냥 48000원 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