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가 안좋아서 고민이신 분들 봐주세요.

... 조회수 : 6,227
작성일 : 2012-04-03 23:06:53

뭐 별다른 피부비법이 있어서 쓰는 글은 아니고요. 광고도 아니고요. 그저 피부고민글과 비법글이 자주 올라오기에 저도 한번 써봅니다.

전 45세의 아줌마고요. 현재 피부는 주름은 거의 없고 기미 주근깨없고 피부가 희고 얇아 홍조가 있는 정도입니다. 다크써클 없고요. 볼쳐짐 같은것도 없는, 그래요. 피부좋다, 는 소리를 내동 듣고사는 뇨자입니다.

저 20대에는 기미도 있었고 피부도 거칠었고 뾰루지도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강남에 비싼 피부관리 10회씩 끊어서 주기적으로 받고 피부박피도 하고 유명피부과도 다니고 화장품도 온갖 명품들과 에스테틱 전문의 비싼제품들만 발랐습니다.

그러나 피부는 뭐 늘 그저그랬어요. 흰 피부긴 했지만 탄력도 별로였고요. 일단 기미가 잘 없어지지않았어요. 알러지도 있는 피부여서 고생이었고 창문없는 초고층 건물에서 근무할때는 광대부위가 마치 게껍질같이 딱딱했습니다.

30대 초반까지 그런 피부였는데요. 그때 알던 사람들 지금 만나면 아주 깜짝 놀라죠. 무슨 시술을 한거냐고...

 

우선 세안습관을 바꿨습니다. 예전엔 어쩌다 피곤하거나 술마시면 그냥 잠들때도 있었는데 또 야근과 철야가 있는 직업이라 화장한채로 지내기도했는데 그럴때는 클렌징티슈로라도 닦아냈습니다. 찬물밖에 없으면 찬물로라도 씻었어요.

집에오면 술에 떡이 되어도 세안을 깨끗하게 하고 잡니다. 무조건 세안! 이 철칙이 되었습니다. 세안제는 저렴하지만 순한걸로 쟁여놓고 아끼지않고 씁니다.

화장품은 무조건 수분을 중심으로했어요. 세안하고 먼저 바르는것은 수분제품. 그것도 향이 심하지않은걸로요. 비싼거 말고 싸도 퍽퍽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퍽퍽 발랐습니다. 아이크림을 생략하고 눈가도 살짝 발랐습니다. 기능성제품은 저녁에 주로 발랐는데 기능은 겹치지않게 하나만 바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비싸지않고 순한것으로 쟁여놓고 사계절 발랐습니다. 주로 일본이나 태국에서 무더기로 사다가 발랐어요.

파우더를 끊고 파운데이션만 아주 가볍게 바르거나 색이 포함된 자외선차단제만 쓰거나 비비가 나오고서는 비비만 그것도 아주 살짝 바릅니다. 비비나 파운데이션 사용할때는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주고요.

세안후 바르는 기초 하나, 자외선차단제, 비비나 파운데이션. 이렇게가 화장끝! 입니다.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살구씨 각질제거제로 얼굴을 살살 비벼 씻어내는걸로 각질제거를 했고요. 시간남으면 녹차가루 남은걸로 마지막 헹구어주기도합니다. 시트팩은 심심하면 합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B를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저질체력이라 면역력이 떨어지면 C를 조금 더 먹고요. 예전엔 기미가 올라오면 비타민K를 먹었었는데 지금은 식품으로도 해결이됩니다.

워낙에 식탐이 많은데 거의 매일 먹는 음식은 두부, 계란, 바나나, 고구마 등입니다. 특히 해조류와 생선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소고기와 닭가슴살도 아주 좋아합니다. 산나물 말린나물 가리지않고 좋아하고요. 당근, 콩나물, 시금치, 계절나물들을 많이 먹었고요. 술도 역시 많이 마시는데 좋아하는 술이 와인과 막걸리입니다;;

생각해보니 피부는 역시 바르는것보다 먹는게 중요하고 또 배변이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식이섬유를 워낙에 좋아하니 변비가 없었고요. 잠은 규칙적이지않고 워낙에 잘 못자서 괴롭긴합니다. 어쩌다 잠까지 잘 자주면 피부가 너무 윤기가 나서 스스로 놀라곤합니다;;

작년말부터 조금 더 건조해서 이집션매직과 에뮤오일을 조금씩 사용합니다. 요즘 광풍인 시어버터도 씁니다. 하지만 수분크림은 여전히 빼놓지않고 씁니다. 요즘엔 우엉차를 마시기 시작했고 마시는 물의 양을 늘렸습니다. 어쩌다 먹던 견과류 섭취도 조금 늘렸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중에 하나! 5년전부터 일주일에 세번 하루에 50분씩 유산소 운동을 꼬박꼬박합니다. 피부가 쳐지지않고 탄력을 유지하는데는 운동이 가장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엔 근육운동도 띄엄띄엄 병행하고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을 투자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나이가 이렇게 들고나서 피부가 좋아진걸 보면서 예전에 피부관리실과 명품화장품 등등에 쏟아부었던 무지막지한 돈들이 정말 아깝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피부시술에 돈을 많이 들이실 계획이신 분들이 있으실듯하여 빛과 그림자 보면서 함 써봅니다. 다들 피부미인되셔요~

 

 

 

 

 

 

 

 

 

 

 

 

 

 

IP : 211.243.xxx.15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부도 퀭
    '12.4.3 11:20 PM (211.217.xxx.19)

    감사.!!
    저도 닭가슴살 먹고 운동해야겟어요. 요즘 살빠지며서 눈이랑 볼이 퀭해져서...ㅠㅜ

  • 2. 수분크림
    '12.4.3 11:24 PM (121.183.xxx.98)

    저도 요즘 1년새 피부좋아졌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다른사람보다 엄청 좋다는 얘기는 아니구요..나아진게 평균이하쯤 될껍니다.
    과거에 그만큼 나빴단 겁니다.
    악건성에 피부얇고 왕예민, 붉은기, 좁쌀여드름, 뾰루지, 주름까지..기미는 별로 없었네요.

    수분에센스, 수분크림을 작정하고 집중사용하면서 점차 나아지더군요.
    비비, 선크림까지 민감성용으로 바꿨어요.
    아침은 꼭 워셔블 밀크클렌징(폼클렌저 대용)으로 부드럽게 세안하고 저녁은 좀 더 꼼꼼하게 했어요.
    그러고 1-2달 지나고 나니
    수십년 간 늘 함께 있었던 좁살여드름이 점차 사라지고, 피부결이 맑고 촉촉해져 간다고 할까..빛이 살짝 난데요.
    좀 좋아졌나 싶어 수분크림이 떨어졌을때 사용못했더니..다시 나빠지려 하더군요.
    보습이 되니 좁쌀여드름이 사라지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저도 수분크림이었어요.
    무조건 기본보습에 영양이 더 필요하면 그때 추가하자는 생각입니다.

  • 3. ...
    '12.4.3 11:27 PM (211.243.xxx.154)

    그러게요. 주름도 건조도 뾰루지도 트러블도 수분이 가득하면 덜 생기거나 안 생기거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무조건 기본이 수분이구나! 이런 생각이 든 순간부터 수분크림을 달고 살아요. 제가 아끼던 수분크림은 예전에 구매대행까지해서 썼던 키엘도 아니고 샤넬이나 랑콤이나 비오템도 아니고 그저 싸게 나오는 달팽이크림과 일본에서 사오던 대용량의 물의천사였어요. 지금도 달팽이크림은 브랜드 안따지고 잔뜩 있어요.
    요즘은 피부에 홍조가 좀 있어서 쓰던것에비해 좀 비싸지만 아벤느를 처득처득 바르고있어요.

  • 4. 아녹스
    '12.4.3 11:29 PM (175.223.xxx.165)

    와~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운동 정말 열심히 해야겠네요...!

  • 5. ...
    '12.4.3 11:36 PM (180.69.xxx.58)

    저장했다 꼼꼼이 읽어봐야지~~~

  • 6. ...
    '12.4.3 11:37 PM (211.243.xxx.154)

    피부는 잘 씻고 보습 잘하고 자외선 차단하고가 기본인것 같아요. 저 피부 게껍질처럼 딱딱해졌을때 아이용 아토피크림 사용하고 나았어요. 완전 수분부족이신분들께는 아이용아토피 로션이나 크림도 추천해요.

  • 7. ...
    '12.4.3 11:38 PM (58.227.xxx.110)

    피부관리실 언니가 지성인 사람이 수분이 더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안에 있는 분비물이 빠져나오질 못해서 여드름이 생기는거라구요
    무조건 수분크림 많이 바르라고 해서 바르니 진짜 여드름이 안 생기네요
    그러다 시어버터 광풍이 불어 그냥 맨얼굴에 바르니 땡겨서 아프더라구요 약간
    다시 수분크림 바르고 있네요 ^^;;

  • 8. ee
    '12.4.4 12:25 AM (39.115.xxx.116)

    세안제 어떤거 쓰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홍조가 심한편인데요
    날씨 자외선 등에 아주 민감히반응하는데 세수만해도 빨개져서 순한거찾고있어요

  • 9. 핫쪼꼬
    '12.4.4 1:43 AM (180.150.xxx.14)

    저도 저장해요!^^*

  • 10. ...
    '12.4.4 2:03 AM (211.243.xxx.154)

    저도 요즘 홍조가 있어서요. 아침엔 물로만 씻거나 천연숙성비누(천연비누인데요. 숙성시킨거 후배가 만들어줘서) 쓰고있어요. 밤에는 닥터브로너스 쓰는데요. 얼굴을 적시고 손에 조금 덜어 거품 많이내서 얼굴에 아주 살살 문질러서 써요. 미지근한 물로 물을 얼굴에 끼얹듯 조심조심 씻어냅니다. 새로 장만하신다면 아벤느 좋아요. 바이오더마도 순한데 일단 화장솜으로 닦으니 조금 자극이 있을수도 있더라고요. 홍조에는 비타민K크림도 좋고 아벤느 과민성크림 괜찮아요. 전 요즘 k크림 살짝 도포하고 과민성크림 바르고 마르기전에 시어버터 손바닥에 녹여 양볼 한번씩 살짝 눌러주고있어요. 아. 머리 감으실때 뒤로 돌아서 얼굴에 샴푸 닿지않게 감으세요. 미장원에서 머리 감겨주듯이요. 샤워기 물도 얼굴에 직접 닿지않게 하시고요. 물 실온에 뒀다가 많이많이 드시고 우엉차도 괜찮은것 같아요.

  • 11. ...
    '12.4.4 2:07 AM (211.243.xxx.154)

    참. 요즘 홍조 때문에 제가 가끔 하게된것은 가루 쑥 물에 타서 얼굴 살랑살랑 헹구기도해요. 혹시 쑥 생기시면 끓여서 식힌물로 팩하거나 얼굴에 바르셔도 좋아요.

  • 12. sksk
    '12.4.4 4:12 AM (180.65.xxx.100)

    저장이요^^

  • 13. 저도
    '12.4.4 4:32 AM (175.253.xxx.151)

    저장랍니다.

  • 14. ee
    '12.4.4 7:32 AM (39.115.xxx.116)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물 자주마시는게 전 왜그리안되는지..노력해야겠어요.
    손발이차서 쑥차사다놓고 몇번우려먹다 잊고있었는데 적극 활용해야겠어요.

  • 15. ee
    '12.4.4 7:37 AM (39.115.xxx.116)

    아 전 로션은 홍조때문에 스트레스받아 피부과간적있는데 제로이드 라는 튜브로된거 추천해줘서 한달넘게 사용하고있어요.
    아토팜 나오는 회사에서 피부과용으로 나오는거같은데 하나만발라도편하니 괜찮네요

  • 16. 물, 물...
    '12.4.4 8:41 AM (61.106.xxx.245)

    마시는 물이라고는 커피 뿐인데...
    고쳐야겠어요

  • 17. ...
    '12.4.4 8:51 AM (112.158.xxx.111)

    이집션 크림이 좋다는데 비싸서....

    저도 살까 말까 고민중 ㅠㅠ

  • 18. 저도 그래요.
    '12.4.4 9:16 AM (116.42.xxx.12)

    시트팩 하고 난 후 수분크림 듬뿍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어떤 피부 트러블도 잘 진정되더군요.

  • 19. ...
    '12.4.4 9:26 AM (211.201.xxx.202)

    수분크림은 그럼 어떤게 좋을까요?

  • 20. ....
    '12.4.4 9:28 AM (121.130.xxx.128)

    저도 수분크림 좀 알려주셔요~

  • 21. 부지런함
    '12.4.4 9:43 AM (211.219.xxx.200)

    저도 아가씨때보다 잡티는 많아졌지만 탱탱한 느낌은 더 나아졌어요
    말씀하신것중에 비슷하게 나름 집에서 관리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원글님은 매우 부지런하신 분인가봐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22. 연두잎
    '12.4.4 10:04 AM (27.100.xxx.16)

    감사합니다

  • 23. 저도
    '12.4.4 10:06 AM (1.231.xxx.74)

    저장^^V

  • 24.
    '12.4.4 11:02 AM (175.195.xxx.237)

    물이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늘 커피를 달고 사니 제 피부가 이 모양인가 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는 잡티에 울고 싶어요
    오늘부터라도 샐러드랑 비타민씨 꼬박 챙겨먹을렵니다

  • 25. ...
    '12.4.4 2:21 PM (211.243.xxx.154)

    수분크림은 그냥 닥치는대로 생기는대로 써요. 좀 건조하다싶은 제품은 더 발라주고요. 특별히 좋아하던거는 물의천사였는데 고건 요즘 안쓰고요. 쟁여놓고 쓰는건 달팽이크림입니다. 효과가 있다 없다 이런건 잘 모르겠고요. 수분감이 좀 오래가더라고요. 브랜드 상관없고 주로 홈쇼핑에서 구입해요.
    세안제도 홍조가 덜할때는 그냥 홈쇼핑서 대량 파는거나 누가 쓰다준 폼클렌징 이런거 그냥도 쓰는데요. 세안을 두번세번 뽀독뽀독할때까지 하지않고요.(옛날엔 세번씩 세안했어요;;) 한번에 천천히 살살 오래하고 물로 20번 이상 헹궈요.

    그러고보니 저도 커피없으면 못살고 그래도 하루에 3잔을 넘기지않으려하는데 문제는 진하게 마셔요. 늘 샷추가입니다.ㅜ.ㅜ 원글에 빼먹었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 발효된 식품들이에요. 뭐든 발효된 식품들을 굉장히 잘 먹어요. 홍어도 완전히 삭혀먹고 치즈도 꼬리꼬리한걸로 매실도 오래된거 잘 먹고요.
    또 무척 좋아하고 자주 먹는게 올리브오일인데 빼먹었네요. 자주 먹어요. 빵에도 먹고 야채에도 뿌려 먹고요.

  • 26. ^^
    '12.4.7 3:11 PM (118.219.xxx.200)

    저도 저장합니다~

  • 27. ...........
    '12.4.18 11:01 AM (180.68.xxx.39)

    커피는 괜찮군요..ㅋㅋ

  • 28. 봄이구나
    '12.6.10 12:59 AM (112.144.xxx.2)

    우엉차..저장합니다

  • 29. 곰3마리제주에
    '12.6.23 3:42 AM (125.143.xxx.74)

    제 고민 전부 해결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30. 저도
    '13.1.27 2:10 PM (175.201.xxx.93)

    피부건강 신경쓰렵니다.

  • 31. 저도
    '13.2.12 8:41 PM (121.88.xxx.251)

    저장~피부관리 총체

  • 32. 감사
    '16.1.27 4:52 AM (223.33.xxx.32)

    ♡♡백옥피부 경험담 ㅡ 수분크림 중요!!!!, 잘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80 아무리 그래봐야..... 누구든 2012/04/04 539
90279 베즐리 빵 맛있네요.이시간에 단팥소보르빵 먹고 있다는 5 ..... 2012/04/04 1,508
90278 절임배추 추천해주세요 꽃샘바람 2012/04/04 544
90277 나이들면 광대뼈도 자라나요? 7 .... 2012/04/04 7,252
90276 봉주 10회에 나오네요,,, 3 1번 2012/04/04 949
90275 나꼼수&김용민 지지하시는 분들 보세요 41 123 2012/04/04 2,513
90274 성인이 되서까지 욕을 많이 듣고 자랐어요. 4 욕... 2012/04/04 1,596
90273 예쁜 여자 7 몬나니이 2012/04/04 2,765
90272 자신의 pc 성능 확인해보세요~ 32 후훗 2012/04/04 4,274
90271 1학년 아이들은 안아주면 참 좋아해요. 10 방과후선생 2012/04/04 2,267
90270 친정엄마가 저보고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네요^^;; 19 ZE 2012/04/04 9,847
90269 된장,떡말고 이색적인 쑥요리 추천 좀 해주세요. 7 2012/04/04 866
90268 문대성 복사님 지금 역대급 토론 중이라네여 ㅋㅋ 6 막문대썽~ 2012/04/04 2,118
90267 초등여아 부딪혀서 앞이빨에 금이갔어요. 16 치과진료 2012/04/04 10,366
90266 흐린 보라색 트렌치코트에 맞출 옷 색상은 뭐가 좋을까요 5 코디 조언 2012/04/04 1,116
90265 지금 100분 토론 진행자는 파업동참 안하나요? 3 답답 2012/04/04 1,108
90264 강남 바이얼린 레슨 가격이요~ 2 궁금이 2012/04/04 1,106
90263 새누룽지당 털보는 왜 내보내서 망신을 자초하는겨? ㅋㅋㅋㅋ 3 참맛 2012/04/04 1,188
90262 목아돼!! 사퇴만 해봐라!! 16 반댈세! 2012/04/04 1,695
90261 백토보다가 2 멘붕 2012/04/04 835
90260 이거 성희롱 맞죠? 1 손님 2012/04/04 796
90259 저도 전세살이지만 그래도 이번집이 있어서 좋아요. 3 저도 2012/04/04 1,822
90258 트렌치코트는 베이지와 네이비중 뭐가 활동도 높은 색인가요? 29 고민중 2012/04/04 10,869
90257 야한 cf가 멋쪄서 방송일정까지 1 참맛 2012/04/04 596
90256 자존감이 없어서.. 누가 말 걸어오면 수줍고 부끄러운거,,, 3 ㄳㄳ 2012/04/04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