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대학 동창들을 만나고 왔어요.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민간인 사찰건이 나왔어요.
자연스럽게 우리 대학 때 짭새들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찰하고 협박하고 어디가나 따라 다녔다는 얘기도 하다가 내린 결론
이메가는 그게 불법이고 국민이 분노한다라는 사실을 알리가 없다.
왜냐 그는 그런 세상이 정상인 사회이고
국민 누구나 자기 할 말을 하고 자유를 누리는 것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할터이니
게다가 그런 세상을 만든 이가 박통이고
그 속에서 경제적 여유와 권력을 향유한 수첩이 나두 피해자 운운하는 건 나는 머리가 없다라는 것과 같다라고 결론 내고 웃었네요.
캬~~주말에 남편이랑 등산가기로 했는데
서울광장 무지게 땡깁니다.
저는 커피라도 넉넉히 뽑아서 가져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