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은 쥐새끼로 들끓어

기린 조회수 : 791
작성일 : 2012-04-03 21:07:23
[한겨레] "어떻게 청와대가 국민을 사찰" 이명박 정권에 쓴소리
선긋기 나선 새누리당 "면죄부 얻으려는 생쥐새끼들" 독설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F%84%EC%98%AC%20%EA%B9%80%EC%9A%A9%EC%98%A5&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도올 김용옥 한신대 교수가 이명박 정권을 향해 "대의를 망각하고 사적인 욕망을 위해 국가전체를 동원한 유례는 단군이래 한 번도 없었다"고 맹비판 했다.

김용옥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A%B9%80%ED%98%84%EC%A0%95%EC%9D%98%20%EB%89%B4%EC%8A%A4%EC%87%B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김현정의 뉴스쇼 '에 나와 "임금이 인하지 못하면 모든 사람이 불안하게 되고, 임금이 인하면 비로소 국민들이 인하게 된다"며 "그러니까 대부분의 우리가 쥐새끼를 싫어한다. 쥐새끼라는 건 전부 그냥 자기 보이는 대로 자기 편의대로 갉아먹고 도망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최근 '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A7%B9%EC%9E%90&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맹자 , 사람의 길'이란 책을 펴냈다.

사회자가 "동물 쥐를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묻자, 김 교수는 "그렇다"며 "쥐는 자기의 생존을 위해 갉아먹고 가는 거니까 전 자연적으로 보면 죄가 아니다.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고 있는데 그것은 생존을 위한 게 아니라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자기 욕망의 극대화를 위해 그냥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그냥 해를 끼치고 아주 쏜살같이 법망을 피해 도망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문제 하나만을 놓고 봐도 국민들이 꼭 해야만 하는 사업이라는 갈망 속에 그 프로젝트가 생겨난 게 아니다"며 "왜 파필 하천에다 돈이나 집어넣고 이런 식으로 해서 국민들, 특히 젊은이들이 꿈을 상실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사찰에 대해선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들이 대통령이나 청와대를 사찰할 수는 있어도 어떻게 청와대가 국민을 사찰하느냐"며 "자신을 스스로 사찰해야지 왜 국민을 사찰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렇게 대의를 망각하고 사적인 판단과 사적인 욕망을 위해 국가 전체제를 동원한 유례가 없다. 단군이래 한번도 없다"면서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느냐 안 원하느냐를 떠나 자기의 어떠한 기존의 관졈을 갖고 모든 것을 조작해 나갔다"고 질타했다.

지난 3개월 동안 비대위를 통해 당을 쇄신을 했다며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D%B4%EB%AA%85%EB%B0%95%20%EB%8C%80%ED%86%B5%EB%A0%B9&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이명박 대통령 과 선을 긋고 있는 새누리당도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세력들에게 더 큰 죄가 있다"며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자신들이 만들어 놓고, 지금껏 그렇게 하도록 여태까지 모든 서포트(지원)를 해놓고 이제와서 그걸 비판하며 자신들은 면죄부를 얻으려 한다는 것은 진짜 생쥐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다"라고 했다.

사찰의 피해자임을 강조하고 있는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B0%95%EA%B7%BC%ED%98%9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박근혜 선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정당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여태까지 해온 모든 과정이 그 사람의 정치 철학이 뭔지, 그 사람의 역사적 기준이 뭔지 이런게 오리무중"이라며 "그냥 아주 고상한 미소 속에만 감춰져 있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소신 있는 행동을 통해 검증되어 가는 과정인데, 여태까지 그분은 정당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염려했다. 그는 "그렇게 되니까 환관들만 주변에 들끓게 된다"고 박 위원장을 둘러싼 친박 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
IP : 59.3.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9:08 PM (125.128.xxx.208)

    도올선생님 존함이 틀렸군요.

  • 2. 안봐도뻔
    '12.4.3 9:10 PM (125.177.xxx.59)

    도올이 좌파새끼인건 진즉부터 알았죠.
    역시 욕설과 막말은 입진보 좌파들의 전유물인 듯, 말이 인격을 대변한다고 저런놈들이 완장차면 얼마나 개차반일까, 말세야

  • 3. 넌 좀 퇴근해라..
    '12.4.3 9:12 PM (116.127.xxx.28)

    계좌 알려줄래? 일당의 2배 입금 해줄게.

  • 4. 안전거래
    '12.4.3 9:19 PM (125.143.xxx.161)

    시원시원하네요. .. 뼈있는 한마디가 청와궁에 보이지 않게 오줌 저릴거에요.

  • 5. ..
    '12.4.3 9:29 PM (110.9.xxx.208)

    말을 번드르르해도 쥐새끼보다야 훨씬 낫죠. 입이 걸어도 저사람은 사람이잖아요. 안그래요. 쥐새끼들이 완장차고 있는 세상보다는 훨씬 나을듯요.

  • 6. 푸하하
    '12.4.3 9:42 PM (124.195.xxx.184)

    댓글중
    인격이란 말에 완전 빵! 터졌네요

    ㅎㅎㅎㅎㅎ
    인격이란 말이 아직도 살아있군요
    난 또 쥐격이후 사라진 단어인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80 아니..합기도 단증심사비가...ㅠㅠ 4 ........ 2012/04/03 3,477
90179 근데 알밥들아 그네 손 붕대는 또 왜그러니?? 5 근데 2012/04/03 847
90178 정녕 학원 안가고는 답이 없을까요.. 3 자기주도학습.. 2012/04/03 1,113
90177 맛없는 핫케익가루 맛있게먹을 방법없을까요? 5 요리노하우 2012/04/03 1,374
90176 그래, 심하긴 심하더라.. 2 수필가 2012/04/03 708
90175 봉주 11회 벌써부터 기다려요. 2 *^^* 2012/04/03 843
90174 강남쪽 얼굴 경락 잘하는곳이요 3 on 2012/04/03 2,839
90173 베란다 창고안에 곰팡이... 4 곰팡이시러 2012/04/03 1,106
90172 외국인 정책 요즘 어떻게 되가고 있나요? 키키키 2012/04/03 384
90171 &amp;lt;커뮤너티 아트: 주근깨 난 콩나물이 있는 .. 콩나물384.. 2012/04/03 415
90170 아이 변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에요... 16 미춰... 2012/04/03 3,144
90169 '바그다드 까페', 'Calling you' 같은 영화나 노래 .. 7 부탁 2012/04/03 1,145
90168 j... naver.com에서 봉주 10 보내주신 분.... 첨.. 1 봉주루 2012/04/03 493
90167 교통사고를 낸 후 남편의 반응은 어떤가요? 2 이클립스74.. 2012/04/03 939
90166 빛과 그림자에 송사장 조카로 나오는 사람.. 5 ... 2012/04/03 1,422
90165 사주 잘 보시는 분들 계시나봐요. 저도 좀 5 ㅠㅠ 2012/04/03 1,809
90164 패션왕 드문 드문 봐서 잘 모르겠는데, 신세경은 왜 유아인한테 .. 4 .... 2012/04/03 1,975
90163 세입자 인데요.. 1 돈없는죄 2012/04/03 708
90162 보일러 고친비용 세입자부담인가요?집주인부담인가요? 3 오늘잠못잠 2012/04/03 982
90161 아주 저인망으로 싹싹 긁었나보네요. 14 *^^* 2012/04/03 1,948
90160 구강건조증인가요?? 5 2012/04/03 1,400
90159 선거가 코앞 1 히호후 2012/04/03 328
90158 마음의 평정을 찾게해주는 말 좀 해주세요 2 좋은말 부탁.. 2012/04/03 798
90157 래리플린트의 의견을 지지하지만 의원으로 뽑을 생각은 없습니다. .. 7 람다 2012/04/03 723
90156 쪼인트사장 김재철, 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도리돌돌 2012/04/03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