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긋기 나선 새누리당 "면죄부 얻으려는 생쥐새끼들" 독설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F%84%EC%98%AC%20%EA%B9%80%EC%9A%A9%EC%98%A5&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도올 김용옥 한신대 교수가 이명박 정권을 향해 "대의를 망각하고 사적인 욕망을 위해 국가전체를 동원한 유례는 단군이래 한 번도 없었다"고 맹비판 했다.
김용옥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A%B9%80%ED%98%84%EC%A0%95%EC%9D%98%20%EB%89%B4%EC%8A%A4%EC%87%B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김현정의 뉴스쇼 '에 나와 "임금이 인하지 못하면 모든 사람이 불안하게 되고, 임금이 인하면 비로소 국민들이 인하게 된다"며 "그러니까 대부분의 우리가 쥐새끼를 싫어한다. 쥐새끼라는 건 전부 그냥 자기 보이는 대로 자기 편의대로 갉아먹고 도망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최근 '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A7%B9%EC%9E%90&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맹자 , 사람의 길'이란 책을 펴냈다.
사회자가 "동물 쥐를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묻자, 김 교수는 "그렇다"며 "쥐는 자기의 생존을 위해 갉아먹고 가는 거니까 전 자연적으로 보면 죄가 아니다.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고 있는데 그것은 생존을 위한 게 아니라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자기 욕망의 극대화를 위해 그냥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그냥 해를 끼치고 아주 쏜살같이 법망을 피해 도망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문제 하나만을 놓고 봐도 국민들이 꼭 해야만 하는 사업이라는 갈망 속에 그 프로젝트가 생겨난 게 아니다"며 "왜 파필 하천에다 돈이나 집어넣고 이런 식으로 해서 국민들, 특히 젊은이들이 꿈을 상실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사찰에 대해선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들이 대통령이나 청와대를 사찰할 수는 있어도 어떻게 청와대가 국민을 사찰하느냐"며 "자신을 스스로 사찰해야지 왜 국민을 사찰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렇게 대의를 망각하고 사적인 판단과 사적인 욕망을 위해 국가 전체제를 동원한 유례가 없다. 단군이래 한번도 없다"면서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느냐 안 원하느냐를 떠나 자기의 어떠한 기존의 관졈을 갖고 모든 것을 조작해 나갔다"고 질타했다.
지난 3개월 동안 비대위를 통해 당을 쇄신을 했다며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D%B4%EB%AA%85%EB%B0%95%20%EB%8C%80%ED%86%B5%EB%A0%B9&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이명박 대통령 과 선을 긋고 있는 새누리당도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세력들에게 더 큰 죄가 있다"며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자신들이 만들어 놓고, 지금껏 그렇게 하도록 여태까지 모든 서포트(지원)를 해놓고 이제와서 그걸 비판하며 자신들은 면죄부를 얻으려 한다는 것은 진짜 생쥐새끼들(이나 하는 짓)이다"라고 했다.
사찰의 피해자임을 강조하고 있는 검색하기" target=new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B0%95%EA%B7%BC%ED%98%9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403122011851"> 박근혜 선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정당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여태까지 해온 모든 과정이 그 사람의 정치 철학이 뭔지, 그 사람의 역사적 기준이 뭔지 이런게 오리무중"이라며 "그냥 아주 고상한 미소 속에만 감춰져 있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소신 있는 행동을 통해 검증되어 가는 과정인데, 여태까지 그분은 정당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염려했다. 그는 "그렇게 되니까 환관들만 주변에 들끓게 된다"고 박 위원장을 둘러싼 친박 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