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아버지 병원 모시고 가느라 아이 학습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우편함에 교재와 책을 넣어놓고 가셨는데 제가 확인해보니 교재만 있고 책은 없네요 ㅠㅠ
누군가 가져간거 같아요.
관리실에 알아보니 우편함쪽은 Cctv가 없고 엘리베이터는 확인할수 있다네요.
우선은 내일 제가 가서 확인할까 싶은데 우편함쪽에 cctv가 없어 확인해도 잡기가 쫌 어려울꺼같긴해요.
책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파트입구 cctv랑 비교해보면 될까요?
우편함 앞에서 가방에 바로 넣었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ㅠㅠ
제가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1시간이내껏만 확인하면 될꺼같고.. 혹시 찾게 된다면 어찌 조치를 해야하나요?
제가 워낙 순하게 생겼거든요.
우선은 양심껏 가져다 놓으시라고 엘리베이터에 종이 붙여 놓고왔어요.
책한권 별거 아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엄연한 도둑질이기에 도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는 범인을 알게 된다면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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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 우편함에 손대는 사람 어찌해야하나요?
양심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2-04-03 18:00:14
IP : 112.149.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12.4.3 6:25 PM (115.126.xxx.40)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용서를
어리면...부모에게...
자수하는 게 아니고 찾아내면..그것만으로도
망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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