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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핵발전 사고는
한국이나 프랑스서 날 것”
김익중 교수 초청 반핵강연, 한국 사고확률 27% 예언
김익중 교수는 경주 동국대 의대 미생물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경주환경운동엽합 상임의장, 반핵운영위원장 등으로 환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주방폐장은 위험합니다. 암반이 나쁘고, 금이 가고 곧 물에 잠깁니다.
콘크리트에 금이 가 물이 들어가면 바로 방사능이 새도록 돼 있습니다. 보수공사는 불가능합니다.
방사능이 샐 확률은 100%고 모두 샌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제 결론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에 물어봤습니다. 공문으로 물어봤더니 그렇다는 답을 얻어냈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완벽한 자료와 증거를 확보하고 정부 답변도 들었으므로 이제 사람들에게 알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년동안 무척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알리는데 실패했습니다. 메이저 언론들이 다루지 않습니다.
확실한 결론이 나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도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조사 연구보다 알리는 게 더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진실을 모릅니다. 의기소침했습니다.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 생각됐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방사능폐기장 공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후쿠시마 사고가 나자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원자력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저런 일은 안 일어난다. 한국은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핵발전소는 다르지 않습니다. 물 끓이는 방법이 직접이냐 간접이냐 하고 핵사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일본과 다르니 안전하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30년 전에 일본 정부가 한 말을 지금 한국정부가 한다고 말하더군요.
말이 안 되는 소리들을 하는 겁니다.
지금 후쿠시마 원전 1호기, 2호기, 3호기 전체가 멜트다운됐어요.
멧스루 즉 원자로를 뚫고 내려갔어요. 여기까지 일본정부가 공식 인정했습니다.
그러면 그 핵연료는 지금 어디 있나요? 땅을 파고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 정부 이야기 안합니다. 확인할 길이 없어요.
들어가보면 아는데 아무도 못들어갑니다. 로버트, 카메라 집어 넣으면 그냥 탑니다.
핵연료를 사용하고 난 고준위 폐기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곳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어요.
그래서 임시 저장하고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같습니다. 30년동안 물로 식히는 수조에 저장합니다.
후쿠시마 원자로가 체르노빌 원자로 몇배 인지 아세요?
11배입니다. 그 이야기 아무도 안합니다.
핵폭탄은 오히려 작은 겁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은 방사능 양으로 따지면 핵발전소 1개의 1000분의1 밖에 안돼요.
이번 사고는 원자폭탄 몇천개 터진것과 비슷한 방사능이 밖으로 나온 겁니다.
핵폭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앞으로 죽을 겁니다. 그러나 천천히 죽을 겁니다.
일본 전국토의 70-80%가 오염됐습니다. 고농도 위험 지구는 20%이상 됩니다. 고농도 위험지구를 계산해보면 딱 남한 넓이 입니다.
이게 뭘 의미합니까? 우리나라에서 핵사고가 나면 남한 전체가 고농도 위험지구가 될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합니다.
서울 포함해서 저농도 오염지구는 없어요. 이 안에서 일어난 일들이 한국에서도 똑같이 일어날 것입니다.
어린이들 코피 흘려요. 설사해요. 어지럽다고 해요. 히로시마 때, 나가사기 때, 체르노빌 때 똑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이 아이들이 코피만 흘리고 끝날가요? 그럴리가 없지요. 국민들이 다 알아요. 어른이 되면 암 발생합니다.
암환자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은 상태에요.
이 애타는 부모들 마음이 어떻겠어요. 엄청난 슬픔이 일본 전체를 덮고 있어요. 저는 일본이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은 지금 반핵운동하고 데모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핵운동은 한국이 해야하고 일본은 지금 탈출해야할 때.
이 거대한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
과학적으로 추리해보았습니다. 결국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반핵운동을 오래 한 최용순이란 사람이 만든 전 세계 핵발전소 현황입니다.
전 세계 핵발전소는 미국이 104개, 프랑스 58개, 일본 54개, 러시아 32개, 그리고 한국에 23개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미국에서 1번 타자로 터졌습니다.
구 소련권에 66개나 되기 때문에 2등으로, 3등을 제키고 4등 일본에서 세 번째 터졌습니다.
모두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핵발전소가 많은 곳에서 터집니다.
브라질, 불가리아 등 한 개 밖에 없는 원자력 후진국에서는 사고가 안 납니다.
원전 선진국, 갯수 많은 나라. 원전 기술을 보유한 나라, 그리고 수출하는 나라에서만 일어났습니다.
그 4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아직 사고가 안 난 나라 2개가 더 있는데 프랑스와 한국입니다.
한국도 원자력을 수출하죠. 이제 한국은 핵 사고가 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완비했습니다.
우리나라 핵발전소는 영광 6개, 울진 6개, 월성(경주) 4개, 고리(부산) 4개로 20개가 있었고 8개가 공사중이었는데,
신고리 4개중 1개 완공, 신월성 2개중 1개 완공, 현재 23개가 작동중이고 5개가 공사중입니다.
내년 말까지 완공되면 28개가 됩니다. 2024년까지 42개가 될 겁니다.
그게 정부의 계획이고 그 계획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또 삼척과 영덕에 신규 부지를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56개, 일본 보다 2개 많아지고 프랑스보다 2개 적은 나라가 됩니다. 사고날 확률이 커지지 않겠어요?
원전 밀집도는 한국이 아슬아슬하게 1등에 육박합니다. 2024년 42개가 되면 독보적인 1등이 됩니다.
밀집도 1등은 벨기에인데 후쿠시마 사고를 보고 탈핵을 결정했어요. 핵발전소 모두 없애기로 결정했어요.
우리나라는 원전 의존도가 30%지만 벨기에는 50%인데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를 보고 핵을 만드는 인간의 기술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거죠.
일본은 54개 중 4개가 이번 사고로 날아가고 50개 남아 있습니다. 현재 가동중인건 2개 뿐입니다. 48개는 서 있습니다.
일본은 국민이 반대하면 못 돌립니다.
일본은 원전회사와 지자체장이 계약을 합니다. 한번 사고가 나서 재 가동하려면 그 지방자치단체장이 도장을 찍게 돼 있어요.
그런데 사고 후 어떤 지자체장도 도장을 안 찍습니다.
다음달이 되면 가동하는 원전이 빵 개가 될 겁니다. 그래도 전기 공급에 문제 없이 잘 굴러가고 있어요.
일본과 한국, 독일은 원자력 의존도가 약 30%로 비슷한데 30% 뚝 잘라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일본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핵발전 사고 확률을 조사해봤어요. 경주에 살다보니까 발전소에서 작은 사고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본부장이란 사람이 나와서 “원전은 안전합니다. 여기서 사고 날 확률은 100만분의 1입니다”라고 말해요.
그래서 제가 따져보았습니다.
이 계산을 하려면 우선 세계에 원전이 백만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442개가 있습니다. 그중 6개가 터졌습니다. 442분의 6 즉 1.36%입니다.
1백만개 중 하나가 아니라 80개 중 하나가 터진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3개가 있으니까 27%가 됩니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방식대로 계산한겁니다.
한국에서 사고가 나면 남한 전체가 1천년 동안 고농도위험지구가 되는데 그 확률이 27%인 것입니다.
우리가 대대손손 이 땅에 살 수 없는 확률입니다. 전 국민이 이민 가야 할 확률입니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4개 나라는 탈핵결정을 해요.
후쿠시마 사고를 보고 정치권이 결정한 것입니다. 뻔하니까 쉬운 결정입니다. 6개월 내에 결정한 것입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구나 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 것입니다.
한국 핵발전소 전체 수명 연장 계획
핵발전소 사고 나는 첫 번째 원인은 이렇게 갯수고, 두 번째 원인은 발전소의 나이입니다.
일본에서 30살 넘은 발전소만 골라서 터졌습니다. 그것도 나이순으로 터졌습니다. 노후한 원전. 이론의 여지가 없는 증거입니다.
우리나라도 30살 넘은 원전이 2개 있습니다.
3년 전에 수명을 연장한 고리1호기, 그리고 올해 11월에 수명을 다하는 경주의 월성1호기입니다. 그것도 수명을 연장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핵발전소 전체를 수명 연장할 계획입니다.
핵발전소의 사고 원인은 이밖에도 다양합니다.
미국 스리마일은 단순 노무자 실수로, 체르노빌은 과학자 실수로, 후쿠시마는 자연재해로 폭발했습니다.
다음 사고는 당연히 다른 원인으로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몇 번 일어났는지 아세요?
방사능 피폭, 핵연료봉 손상, 무뇌아 출산. 노동자 310명 피폭, 냉각수 노출, 108명 피폭, 증기발생기,
원자로 내벽 손상, 중수누출 등등 수 없이 많아요.
무조건 숨기다 들킨 사고만 653개입니다.
문제는 은패, 비공개입니다. 우리나라 법은 사고가 나면 24시간 내에 알리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안 지킵니다.
숨기고 도장 찍어가며 문서로 거짓말합니다. 법원에 데리고 가도 절대로 유죄판결 안 받습니다. 법 위에 있습니다.
너무 기분 나빠 못 참겠습니다. 저는 이게 동기가 돼서 반핵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겁니다.
영광원전 30km키로 안에 30만 명이 살아요.
30km를 말하는건 체르노빌 30km 안에 지금도 사람 못 들어가게 하기 때문이에요.
일본도 일단 30km 밖으로 피신시켰습니다.
울진은 6만명이 삽니다. 여기는 울산과 부산 사이에 있는 고리원전인데 부산을 포함해 320만 명이 삽니다.
경주 월성에 109만 명이 삽니다.
여기 현대 자동차에 100만명이 일합니다. 여기서 사고가 나면 한수원이 5천억 원을 지원해주는 법이 있어요.
100만명이니까 1인당 50만원씩 받고 모든 게 없어집니다.
우리나라 각하께서 핵발전소를 좋아하는데 정책변화가 없다고 하면서도 걱정이 됐는지 점검하라고 명령했어요.
소위 전문가 50명이 한꺼번에 몰려가서 일단 점검을 했습니다. 그들이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첫째 국내 모든 핵발전소는 지진이 일어나도 자동 정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동제거설비가 한 개도 없습니다.
둘째 월성1호기는 수소 제거시설이 없어요. 후쿠시마 사고는 수소폭발 때문에 방사능이 확산됐습니다. 이건 황급히 보완했습니다.
나머지는 수소제거시설이 있긴 한데 모두 전기로 합니다. 일본처럼 전기가 끊기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6개는 수소 농도측정기가 없습니다. 수소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으니 틀 수가 없어요.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대처방안이 없습니다.
사고 위험 요인은 20가지 정도가 있는데 그중 지진과 쓰나미는 한가지일 뿐입니다.
그 한 가지에 대한 대비 상태가 이 정도라면 다른 문제에 대한 대처는 어떨거라고 생각합니까?
사고확률 1백만분의 1이 아니라 아직 큰 사고 안 난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핵발전소를 전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간단치 않죠.
현재 쓰고있는 전기를 전부 태양광 만가지고 생산한다면 국토의 몇 %나 차지할가요?
이 이야기 왜 하느냐하면 경상북도 공무원이 신재생에너지 생산하려면 우리나라국토의 열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조사를 했습니다. 6%면 됩니다.
그것도 땅이 없다구요? 경부고속도로를 지붕으로 만들어 태양광 집열판 덮으면 돼요.
그래도 부족하면 호남고속도로도 있고.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 높은 건물들은 유리창에 붙이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독일보다 햇볕이 30% 더 많아 유리하다고 합니다.
해상풍력발전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서해안 수심이 얕아 건설비가 적게 든답니다. 원전 하나 값으로 풍력발전기 1천개를 만들 수 있답니다.
다른 나라 다 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발전 단가가 계속 내려가고 한번 만들어놓으면 관리비도 안 듭니다.
태양광은 고지서를 안 보냅니다. 기술도 개발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전세계에서 지난 5년 동안 50% 이상 성장했습니다. 태양광은 재작년 70% 성장 했습니다.
이런 사업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민간이 태양광으로 전기생산하면 한국전력에서 고가로 매입해주는 차액발전지원제라는 좋은게 있었는데
올해 1월부터 각하께서 완전히 없애 버렸습니다.
앞으로 3년 연속 줄어드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독일은 20년 사이 100배로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에 태양광학과 풍력학과 있어요? 기술이 세계에서 꼴지입니다. 전문가도 없습니다.
원자핵공학과는 대학마다 있고 전문가가 바글바글합니다. 1996년부터 시작해서 2010년에 태양광보다 핵발전이 비싸졌는데도 말입니다.
외국은 태양광 왜 합니까? 돈벌이가 되니까 합니다.
핵은 왜 안할가요? 위험하고 더럽고 비싸니까 안 하죠.
핵발전은 사고 날 수 있다. 한번 사고 나면 끝이다. 전 국민이 말살된다.
피할 수 있는 길은 딱 한 가지. 탈핵이다.
다른 나라 다 한다. 대안 있나?
있다. 신재생가능에너지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메스, 수력, 지열 등이다. 안 비싸다.
세계가 다 하는데 우리는 왜 안 하나? 바보천치라서 병신이라서 그렇다.
피폭량과 암 발생은 비례한다.
체르노빌 벨라루스에서 86년 사고가 일어나고 5년 쯤 지난 뒤부터 갑상선 암 발생률이 급상승합니다.
체로노빌의 열배 규모로 사고가 난 일본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100%입니다.
이상한 건 여자들한테서 많이 발생해요.
우리나라도 원전주변에서 암환자가 다른데 두배 반 발생하는데 여자들이 훨신 많아요.
유방암 50%, 갑상선암 150%입니다.
왜 그런지 몰라요. 방사능은 여자, 어린이, 태아 등 중요한 곳만 골라 때려요.
어린이 중에서도 여자어린이만 더 민감해요. 이상해요. 생명현상의 겉 가지는 안 건드리고 줄기만 건드려요.
여러분 “기준치 이하라서 안전하다”라는 말 많이 들었지요?
방사능 피폭량과 암 발생률을 나타낸 이 그래프는 수십년간 연구해서 만들어 IAEA 등에서 모두 사용하며 인정하는 그래프입니다.
여기서 보듯 방사능 피폭량과 암발생률은 비례한다는 게 정답입니다.
‘기준치’라고 만들어 놓은 건 미국 핵산업계가 동물을 대상으로 만든 것인데 인체에는 안 나오는 데이터입니다.
호메이시시 이론이라고 사이비 이론입니다. 그런데 이게 통해요.
일본에서는 돈 내고 라돈 온천 가요. 방사능도 적당히 쬐면 좋다며.
우리나라도 이 사탄이론을 텔레비전에 나와 전 국민 앞에 설명하는 교수가 있어요. 한양대 이재기 교수입니다.
IAEA가 인정하지 않는 이론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어요.
영향력있는 사람이 국민들 앞에서 안전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덜 조심하겠지요.
피폭량 늘 테지요. 암환자가 늘겠지요. 사망자 수가 늘 것 아닙니까? 이런 사람들이 살인자 아닌가요?
탈핵 대통령 뽑고 정당에 탈핵 공약 압박해야 합니다!
방사능은 무조건 안됩니다. 특히 먹을 것은 절대 안됩니다.
기준치 이하라고? 기준치 굉장히 높습니다.
후쿠시마 앞 바다 물 떠와도 기준치 안 넘어요. 우리나라 기준치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서른일곱배 높습니다.
공무원과 한수원 직원이 의학적 상식도 없이 정한 기준치거든요.
제가 의대 교수, 의학박사인데 저 사람들은 공학 박사거나 학사 또는 그냥 공무원입니다.
기준치라는건 국가의 관리 기준이라 나라마다 달라요. 인체하고는 상관 없는 겁니다.
일본 후쿠시마 사고가 나니까 기준을 20배 올려버렸어요. 그 이하는 책임 안지겠다는 겁니다.
결론은 어떤 방사능도 안전하지 않다. 기준지치는 없다는 겁니다
일본은 국운이 꺾일 겁니다.
핵사고는 나라가 망하는 일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땅이 좁은 나라는 한번에 그냥 끝나는 겁니다.
핵발전소는 모두 없애야 합니다.
가능합니다. 그러자면 대통령이 나서야 합니다.
일본은 노오다가 총리하는 동안 핵사고가 났는데 두 달정도 지난 뒤에 핵은 아무래도 없애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총리를 잘라버렸어요. 총리도 자르는게 핵산업입니다.
지금 총리는 핵마피아입니다. 노오다 전총리는 지금 반핵투사가 됐습니다.
탈핵은 대통령이 아니면 못합니다.
3월10일 서울시청 앞에 1만명이 모였는데 핵문제로 그렇게 많이 모인건 우리 역사상 처음입니다.
그래도 보수언론들 보도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탈핵을 선언하면 20년 내지 30년 후에 가능합니다.
12월 선거에서 탈핵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지금 공약으로 내걸어야 합니다.
우선 4월 총선 때 탈핵이 중요한 의제가 되어야 합니다.
야당들에게 탈핵을 공약으로 걸도록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녹색당은 탈핵이 가장 중요한 정책입니다.
진보통합당은 탈핵을 정책으로 채택하나 제1관심사는 아닙니다.
문제는 민주통합당인데요. 제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말을 안 듣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탈핵이냐? 아니래요. 찬핵이냐? 아니래요. 그럼 뭐냐? 원점 재검토래요.
새누리당은 내놓고 핵을 하겠다고 말하는 용기(?)라도 있는데...
민주당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센 쪽으로 가겠다는건가요?
그래도 이 당을 빼고는 희망이 없으니까 약 올리면 안되고 압박을 가해서 탈핵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안 되면 이번 총선에서 엿을 한번 먹여 정신을 차리게 한 뒤 대선에 임하게 하던가.
핵을 하겠다는 핵마피아당, 찬핵세력에게는 한 표도 주지 말아야합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등으로 쬐는 방사능은 어떤가요?
“그 방사능도 암발생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시티는 더 나쁩니다.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러나 MRI와 초음파는 안전합니다”
-아이들을 기르면서 음식 안전이 걱정되는데
“유럽은 지난해 사고가 난 3월부터 일본에서 오는 모든 음식물을 스톱시켰으나 우리나라는 모두 수입합니다.
당국에서는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불가능합니다.
하루에 동태 4마리 이상 조사가 불가능합니다. 명태에서 방사능이 나왔습니다.
후쿠시마 앞 어장에서 잡히는 명태와 대구는 원래 일본 사람들이 안 먹고 전량 한국에 수출합니다.
명태와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잡히지 않습니다. 일본산인데 검사하면 물론 기준치 이하죠.
먹는 것에 들어있는 방사능은 아무리 낮아도 안 됩니다. 기준치가 의미 없습니다.
내부 피폭을 외부 피폭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먹으면 100만배가 됩니다.
일반 것에서 기준치가 100분의 1이라면 먹으면 1만 배가 됩니다.
체르노빌 환자들 90퍼센트가 음식을 통한 내부 피폭이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다음 핵발전소 사고는 한국이나 프랑스에서 날 것~! (차일드세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