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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여론조사, ‘위험한 홍보’가 시작됐다

111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2-04-03 12:28:43
방송 3사 공동 여론조사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저녁 메인 뉴스와 아침 메인 뉴스에서 지역구별로 후보들의 얼굴 사진과 지지율이 TV화면에 나오니, 그것도 똑같은 내용이 방송 3사를 통해 함께 나오니 영향력은 대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신중한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조사를 했으니 그만이라는 정도로는 곤란하다. 언론이라면 적어도 공영방송(KBS MBC)이라면 어떤 조사 방법이 실제 민심을 더 잘 반영하는지 심사숙고해서 나은 대안을 찾고자 노력하는 게 마땅하다.

그러나 4월 2일부터 방송 3사가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여론조사 정치’를 둘러싼 깊은 의문이 든다. 방송 3사는 자사의 ‘공신력’이 뿌리부터 흔들릴지도 모르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남 얘기가 아니다. 이미 2010년 지방선거 때 혹독한 망신을 당하지 않았는가. 당시 휴대폰을 뺀 여론조사 결과가 어떤 후폭풍으로 다가왔는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방송사는 이렇게 항변할지 모른다. 다른 언론도 휴대전화를 뺀 집전화 여론조사를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이다. 전혀 틀린 말도 아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묻고 싶다. 휴대전화를 빼고 집전화 여론조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전체 표본을 대표하는 ‘제대로 된 여론조사’라고 믿는 것인가. 그렇다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인가. 휴대전화 여론조사가 현행법의 미비로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대세는 '집전화+휴대전화' 병행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방송사는 앞으로도 휴대전화를 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방송 3사 공동 여론조사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것이 실제 민심을 반영했는지 걱정스럽다는 점이다.방송사가 섣불리 서울의 ‘새누리당 우위’ 주장을 펼치다가는 다시 국민의 냉소를 자초하는 망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IP : 59.18.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2.4.3 12:28 PM (59.18.xxx.223)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453

  • 2. 방송 3사
    '12.4.3 12:33 PM (14.56.xxx.130)

    안믿어, 메롱.

  • 3. 사랑이여
    '12.4.3 12:34 PM (14.50.xxx.48)

    불신의 골은 더욱 더 깊어져서 방송 3사에 대해 적개심과 현 정권의 언론장악에 넌더리를 느낄 것입니다.
    정권의 나팔수..정권의 변명만 늘어놓는 일방적인 뉴스는 아예 안 보고 삽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차라리 더 신뢰가 가고 뉴스타파나 저공비행 나꼼수 (순서 무) 나꼽수 등에 더 신뢰를 느낍니다.
    정권의 앵무새들의 멘트에 식상합니다.
    나중에 여론조사가 틀렸을 경우를 대비해서 감시해야 할 이유입니다.

  • 4. 안전거래
    '12.4.3 7:58 PM (125.143.xxx.161)

    국민들이 조중동과 공중3파를 믿지않고 무응답으로 소리죽이며 기회를 노리는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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