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대를 새로 해넣으려는데요, 렌지후드를 달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살림하고 십몇년 동안 렌지후드 거의 안 썼거든요.
제가 전세로만 살아봐서 살던 집들 마다 렌지후드 성능도 시원찮고,
무엇보다 그 시끄러운 소리도 싫고... 오래 끓이거나 냄새있는 음식
안하는 것도 있고... 평소 환기 잘 하니 렌지후드 필요를 못느꼈네요.
그런데 집을 신축하면서 씽크대도 가구 개념으로 가고...
그러니 포인트로 멋진 후드 다는 걸 다들 권하네요. 무엇보다
렌지후드는 꼭 필요하다고요. 이 렌지후드가 싼 건 싸고, 비싼 건
비싸고... 정말 필요하지도 않은 살림에 돈 쓰기는 싫은데...
이 렌지 후드 정말 해야할까요?
안하면 후회할까요?
벽에 구멍내기도 싫은데... 살림 잘하시는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