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임신테스트 해 보았어요.

나는 40대다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2-04-03 08:20:46

정말이지 20여년전... 신혼때 엄청했던 임신테스트를 해보았어요.

며칠째 속이 거북한거예요.

미슷미슷하고..냄새가 싫고..머리도 아프고..

당근 체했다고 생각해 간단히 약을 먹고 죽도 먹고 하는데..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오늘 비도 오는데..주방이라든지 하수구 냄새..딸아이 헤어에센스 냄새..

(실크*** 쓰는데..이거 냄새 안나는 더 좋은 거 없어요. 이냄새 역겨워 죽겠어요)

아주 냄새때문에 기분이 업이 안되네요.

어제 저녁에 문득 요즘 생리가 몇달 거른 것이 생각나고..(당근 폐경기 전조 증상이라 여김)

모든 증상이 임신같아...싫다는 40대 후반의 남편을 억지로 약국으로 보냈네요.

임신시약 사오라고..

전 66년생이구요.

임신시약 가격이 4000원이더라구요. 오호~ 내리는 물가도 있군요. (예전에 만원대였는데...)

테스트하면서 옛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이 무슨...난리!

다행이 임신아님!!!!!

휴~~~~~~~~~!!! 안심했어요.

참고로 남편이 오래전에 피임수술했구요.

 (피임수술이 풀리는 경우도 있자나요...?) ㅎㅎㅎㅎㅎ

IP : 125.178.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8:28 AM (211.244.xxx.39)

    테스트기 사로 간 남편분 참 뻘쭘하셨겠다..........;;;
    윗분 말대로 결론은 폐경이 오는거네요...

  • 2. ..
    '12.4.3 8:32 AM (147.46.xxx.47)

    뭐야 첫댓글님 상습이네요.여기저기 불쌍드립....

  • 3. 원글
    '12.4.3 8:35 AM (125.178.xxx.145)

    녜~맞아요! 폐경이 오고있지요.
    폐경이 불쌍한가요...?
    생로병사는 진리이건만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불쌍한거고..
    젊음이 영원하리라 믿는 어리석음이 불쌍한거지요.*^^*

  • 4. 위염증상 같아요..
    '12.4.3 8:44 AM (203.248.xxx.13)

    저두 가끔 입덧증상있거든요...
    어느땐 정말 입덧인가 싶은데... 그때 마다 위염이였어요..
    미식미식하고.. 예민해지고...

  • 5. 원글
    '12.4.3 8:46 AM (125.178.xxx.145)

    윗글님 저도 아무래도 위염같아요.
    약을 먹어야 할런지.. 먹는걸로 조심만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병원 가길 싫어해서..쩝.. 실비보험도 있긴한데..

  • 6. ^^
    '12.4.3 10:22 AM (125.141.xxx.222)

    호르몬이 평소보다 이상 분비 된다든가 하면 입덧처럼 울렁거리고 그런 증상 올 수 있대요.
    저도 임신은 아닌데 속이 안좋아서 호소 했더니 불임 클리닉 의사선생님께 들은 얘기에요.

  • 7. 쳇기가 유행?
    '12.4.3 11:39 AM (211.41.xxx.106)

    저도 어제부터 미식미식 쳇기 있어서 약 먹고 있어요. 처음엔 토기 있다가 나중엔 위통까지 오고 설사기까지..ㅜㅡ 저는 기혼 30대라지만, 임신테스트기를 살 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어요.;;

  • 8. 윽,,
    '12.4.3 12:32 PM (14.52.xxx.59)

    저도 아침부터 구토세번하고 뻗었어요 ㅠㅠ
    근데 저도 수상한 행위는 없었고 ㅎㅎㅎ
    여름에 생리가 너무 안 맞아서 한석달 연속으로 사용한적 있어요
    뭐 40넘었으니 쉽지는 않겠지만,,여전히 검사할때는 간이 졸아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31 매직 립스틱이 궁금이..... 2012/05/22 1,268
109630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3 다이어트 2012/05/22 2,620
109629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스맛폰없애고 아이팟사달라는 아들 28 아들아 2012/05/22 3,180
109628 용인분들 구성애 행복한 아우성 24일 하네요. 2 무료공개특강.. 2012/05/22 824
109627 중고생 영어 수학교재 추천해 주세.. 2012/05/22 731
109626 전*옥씨께 소송이라도 걸고 싶어요 8 소송쟁이 2012/05/22 1,499
109625 세상에 담배가 그렇게 나쁜가봐요(남산만하던 시숙 배가 홀쭉이가 .. 5 시골여인 2012/05/22 1,872
109624 성적오르면 스마트폰 사준다고 했는데 ... 안사주면 안될까요? 18 중2맘 2012/05/22 1,831
109623 뚱뚱한 남편 배가 갑자기 더 나왔어요 2 이런경우가... 2012/05/22 1,409
109622 엄앵란 모녀는 5 2012/05/22 3,557
109621 여수 엑스포 가려는데요 6 여수 2012/05/22 1,516
109620 40대 위내시경 얼마마다 받는게 적당할까요? 2 꼬마유령 2012/05/22 2,004
109619 도자기 배우는 분들 계신가요? 2 .. 2012/05/22 854
109618 분당 수내역근처나 수내1동, 2동내에 요가 학원추천부탁드립니다... 2 백만년만에 .. 2012/05/22 1,425
109617 수학학원 뭐 보고 결정하세요? 상담실 2012/05/22 780
109616 5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2 613
109615 음식점,블랙스미스 메뉴 추천해주세요. 3 모임에서 2012/05/22 3,301
109614 많이 힘듭니다. 보고 싶습니다. 10 국화꽃 한다.. 2012/05/22 1,977
109613 체형교정 발레가 어떤건가요? 3 움직이자 2012/05/22 4,327
109612 복희 누나 끝나고 하는 것도 나름 괜찮네요...^^ 3 사랑아 사랑.. 2012/05/22 1,422
109611 내게 카드빌려달라며 조르다조르다못해 6 김밥을보니 2012/05/22 2,695
109610 정말 가족같은(?)회사 ㅎㅎㅎ 4 -_- 2012/05/22 1,826
109609 5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2 545
109608 새똥 맞아 보셨나요? 20 꿈꾸는자 2012/05/22 8,064
109607 소풍갈때 아이김밥 부탁하는 엄마.. 58 그리고그러나.. 2012/05/22 1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