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일 후에 잔금 준다고 집 비워달라는데 어떻게 하나요?

이사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2-04-02 17:31:29

며칠 전에도 글 올렸는데

저희가 집을 고치고 있고

지금 저희 집에 이사 올 사람이

계약서 내용과 다르게 자꾸 이사 날짜와 잔금 주겠다는 날짜를 바꾸거든요.

그쪽에서 일방적으로요.

 

그러더니 이사를 먼저하라고 4일 후에 잔금을 주겠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동산이 끼어 있긴 한데요.

IP : 1.244.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5:33 PM (210.181.xxx.35)

    부동산 끼고 계약하셨어도 돈 받기 전에 집을 비워 주시는건 안됩니다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 2. ...
    '12.4.2 5:33 PM (14.46.xxx.170)

    풋 그거야 자기네들 사정이고 이사를 언제하건 잔금을 치뤄야 열쇠를 건네주는겁니다.

  • 3. ...
    '12.4.2 5:35 PM (58.29.xxx.130)

    이사하고 4일 후에 ,,,계약서 내용과 다르게 일방적으로 바꾸는 그 사람이 ....

    잔금을 안주면 어떻하시려고요?

    믿을만한 사람도 할까 말까한 조건인데 믿지도 못할 사람 뭘 믿고 돈도 안 받고 집을 비워줘요??

    괜히 집 비워주고 며칠뒤에 그사람이 돈 안준다고 글 올리지 마333

  • 4. 해롱해롱
    '12.4.2 5:38 PM (119.65.xxx.74)

    에고고 아무리 통사정한다고 해도 잔금일날 이사나간다고 하세요 부동산관련일 하면서 이런경우 배째라하는 무대뽀인간들 간혹 봐왔던지라....원칙대로 하세요

  • 5. ....
    '12.4.2 5:40 PM (121.167.xxx.16)

    이런 걸 고민하시다니 속여먹기 딱 좋으신 분이네요. 딱부러지게 표정잡고 소리 높여 얘기하세요.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요. 도대체 얼마나 어리숙하게 봤길래 저런 얘기를 하나요?
    계약서 쓰고 맘대로 바꿀거면 뭐하러 계약했냐고 따지고, 부동산에 귀찮게 하지 말고 알아서 계약서 이행하게 하라고 안그러면 복비 안준다고 딱부러지게 말하세요. 휘둘리지 마시구요.

  • 6. ..
    '12.4.2 5:41 PM (210.109.xxx.252)

    그쪽이 돈이 마련이 안되었나봐요. 돈 못받는 경우 많쟎아요. 전세입자가 집주인한테 못받는경우도 있고..
    잔금 못받고 이사나가면 100% 돈 못받으실거 같습니다. 계약서대로 하시지요.

  • 7. 원글
    '12.4.2 5:49 PM (1.244.xxx.169)

    돈을 4일 후에 주는 이유가 자기네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올 사람들에게
    집도 비워주지 않은채 돈을 받기가 미안해서라네요.......

    우리한텐 안 미안하다는 건지 참...

    댓글 감사합니다.
    잔금 받는 날 집 비워주겠다고 하겠어요.

  • 8. ㄴㄴ
    '12.4.2 5:52 PM (114.207.xxx.69)

    그럼 돈을 빌려서라도 가져와야죠. 아직 그쪽에 등기이전 안했을테니 담보대출이라도 받아서 오던가
    알빠 아니죠.'
    무조건 돈 가져와야 우리는 짐 뺀다 하세요.

  • 9. ~~
    '12.4.2 5:59 PM (124.53.xxx.17)

    부동산 껴있어도 만약 사건 터지면 부동산에서 모든걸 해결해 주지 않아요.
    계약서대로 하자고 하세요.

  • 10. ..
    '12.4.2 6:01 PM (110.35.xxx.232)

    원글님 정말 죄송하지만...
    쓴소리좀 할게요...
    그사람한테는 원글님이 엄청 모지리로 보이셨나봐요.
    어찌 저런 말도 안되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할수가있나요??
    있을수가 없는일이네요.

  • 11. 원글
    '12.4.2 6:11 PM (1.244.xxx.169)

    죄송하실 것 없어요ㅠㅠ 제가 이 글을 부모님 보여드리려고 쓴 거예요.
    저희 부모님이 세상물정을 너무나 모르시거든요ㅠㅠ

    제 집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 집이고
    저희 부모님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당신들 마음 같으신 줄 아시거든요.

    계속 날짜 조정해주고 사정 봐주니 이렇게까지 나오는 걸 좀 아셨음 좋겠어요.
    휘둘리지 좀 않으셨음 좋겠어요.

    부모님이 지금 부동산에 가 계셔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얘기를 전화로 전했고요.
    들어오시면 댓글 다 보시라고 일부러 적었어요.

    부동산 사장님도 돈 안 줄 사람들 아니라는 말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믿음이 가도 이런 경우는 조심해야하는데
    벌써 몇 번째 계약과 다르게 번복 중인지 참ㅠㅠ

  • 12. 십수년전
    '12.4.2 7:56 PM (211.234.xxx.148)

    전세있다가 나가는데 들어오는 세입자가 잔금을 부족하게 가져왔어요.
    집주인이 대신 돈을 줄 형편도 아니었고
    한달쯤 후에 겨우 받았던 기억이...
    정말 힘들게 받았어요.
    세상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 13. ..........
    '12.4.2 10:42 PM (112.148.xxx.242)

    부동산에 전화하셔서 난리 한 번 치세요.
    부모님 말고 원글님이요...
    이런 상황자체를 부동산이 알아서 컷트해야죠.
    계약서는 아무 쓸데없는 종이가 아니랍니다.
    계약서대로 이행하라 하시고 만약 문제가 생길시 부동산에 책임을 묻겠다고 한마디 하세요!!

  • 14. 원글
    '12.4.2 11:05 PM (1.244.xxx.29)

    제가 부동산 가서 계약서대로 잔금 받는 날 이사하겠다고 확실히 하고 왔어요.
    부동산에선 돈 안 줄 사람 아니라고 자꾸 그러는데
    이미 믿음은 깨졌고 더 이상 양보하지 않겠다고 계약서대로 하겠다고
    확실히 해뒀어요. 4번이나 계약 내용을 바꾼다는 건 보통일이 아닌 걸 부동산에서도 알텐데
    부동산도 이젠 못 믿겠네요.

    계약한 사람도 부동산도 본인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걸 이번에 알았어요.
    4번이나 편의를 봐줬는데 또 그러는 건 정말 우릴 무시한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원래 계약서에서 4번이나 일방적으로 바꾼 사람인데 미리 이사하라고 며칠 후에 돈 준다는 말을 어떻게 믿으라는 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452 유치원도 안보내고 아침부터 버럭질하는엄마 ㅠㅜ 15 아침풍경 2012/04/03 2,260
92451 댄스 스포츠 배울까요???(꼭 의견좀) 2 갈등 중 2012/04/03 1,157
92450 어제 임신테스트 해 보았어요. 8 나는 40대.. 2012/04/03 1,836
92449 머리 큰 사람의 비애 ㅜ.ㅜ 12 흑흑 2012/04/03 2,232
92448 예비맘인데요..선배님들..몇가지 질문 좀. 5 ddd 2012/04/03 763
92447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음식류 어떻게 생각하세요? 2 달*햄버거 2012/04/03 1,124
92446 so as that..... 3 문법질문이에.. 2012/04/03 2,276
92445 봉주 10회 마그넷입니다. 1 새벽비 2012/04/03 1,287
92444 요금제 공유해요.데이터 사용량도요. 9 .. 2012/04/03 1,216
92443 나꼼수 업뎃 되었어요...봉텐다운 5 나꼼수 업뎃.. 2012/04/03 1,420
92442 겨울코트 입고 나왔어요 1 ㅁㄴ 2012/04/03 1,400
92441 딸기잼...? 6 궁금 2012/04/03 923
92440 봉주 10회 재수정 들어갔대요. 3 새벽비 2012/04/03 1,629
92439 나꼼수 왜 안올라오죠? 루비 2012/04/03 687
92438 기독교 정당, 바람직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함께살자 2012/04/03 619
92437 상담 분야 전공자 혹은 상담사로 활동 중인 분 계신가요? 2 곰지락 2012/04/03 1,633
92436 초등 1학년 아이가 선생님한테 등이랑 머리를 맞고 왔어요. 56 비비 2012/04/03 11,787
92435 저는 알바가 아닙니다!!!!!!!!!!!!!! 10 이미사용중 2012/04/03 1,048
92434 역삼동은 어느정도 잘사는 동네인가요 3 라이토 2012/04/03 2,581
92433 결혼도 절차가 중요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863
92432 요리 학원 다닐만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955
92431 딸 잘 낳는 체형이 3 라이토 2012/04/03 2,084
92430 더로맨틱에 나왔던..여자분을 봤어요~~^^ 1 땡깡쟁이 2012/04/03 1,153
92429 지금이 분명 4월인데 ??? 2012/04/03 822
92428 전 무신론자인데... 갑자기 교회에 나가고 싶습니다. 12 이미사용중 2012/04/03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