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인 아이인데요 . 초 2부터 성악 개인 레슨중입니다 . 좀 큰 대회에서
여러번 수상경험 있구요 . 선생님들로부터 재능이 있다는 소리 듣고 있어요 .
소리도 곱고 성량도 풍부 하구요 .^^;;
문화센터에서 배우다가 개인으로 레슨한지 2년째인데 얼마전에 선생님이 유학을
가시는 바람에 새로운 선생님과 수업중입니다 .새선생님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요 ..ㅜ.ㅜ
옆에서 보던 피아노샘은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포진 되어 있는 합창단으로 가서 배워보라고 하시네요 .
사실 아직 전공을 하게 할지 마음도 정하지 못했구요 .
아이는 노래를 너무 좋아 합니다 .
공부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 가늘게 발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크구요 .
먼저 유학 가신 선생님은 합창단 하면 가성을 쓰게 되니 5학년이나 6학년되어서
생각해보라고 하셨구요 .
(근데 대부분 5학년까지만 뽑더라구요 )
그래서 합창단에 들어가 볼까 생각하다가 피아노 선생님이 권해주신
선명회합창단에 오디션 볼까 생각하다가 서울 시립이 낫지 않을까 마음이 왔다갔다 고민이 되네요 .
서울 시립은 아직 모집 전이구요 .
선명회는 (월드비전합창단)신청하면 오디션 날 정해 준다고 하네요 .
(선명회는 이름때문에 오해도 받지만 기독교합창단이랍니다 )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어떤 선택이 나은지 주변에 노래 하는 아이도 없고 해서 많이 궁금합니다 .
중창단을 하거나 레슨 선생님이 크게 하시면 서로들 교류가 있는데 유학 가신 선생님도 중학생 위주로 하셨고
지금 선생님은 동요 지도를 별로 안맡으셔서 정보도 없네요 . 그래서 합창단 하면 눈이 뜨여질까 햇다가도 너무 치마바람에 휘둘러 지는게 아닌가 싶어 더 걱정스럽네요 .
예중은 생각하지 않지만 예고는 지원 해 볼까 합니다 .
힘든 예능의 길을 갈까 말까 하루에도 열두번 더 고민하는데 아이가 워낙에 좋아 하고 재능이 있다고들 하시니 좋은 선택 해보려 합니다 . 혹시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한마디씩 도와주세요 ~~
시험 본다고 다 붙는 것은 아니겠지요 당연히 ...어느쪽을 선택하는게 더 좋을지 알고 싶어서요 .
평도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