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한번 글을 올려었는데요
5세남아 어린이집적응 못한다구요.. 오늘 원장선생님과 통화했어요
아무래도 어린이집 그만 둬야 겟다고 했습니다. 원장선생님은 좀 더 참고 보내라고 하시는데
저는 별로 보낼 생각이 없어요. 아이가 무엇보다도 너무 싫어하고 어린이집이 넘 멀어서도 싫네요
담임선생님께서 우리아이는 다른아이랑 못 어울리고 혼자서 주로 논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옆에 계시던 원장선생님이 전화를 넘겨 받으시면서, 우리아이를 소아정신과에 한번 데려가보라고 하십니다. 다른 5세 아이들에 비해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아직도 침을 많이흘려서 목수건을 따로 해주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 외엔 전 별로 걱정 할 것이 없다고 여기는 아이인데요
소아정신과에 꼭 한번 가 보라하시니...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소아정신과 같은곳엔 한번 가면 평생 병력(?)이 남는다는 말도 있구, 무엇보다 우리아이 그런곳에 가 볼 만큼 문제있다고 전혀 생각되지 않는데요 원장선생님깨서 한번 꼭 가보라고 권하는데, 가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