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과 다투었네요

엄마생각 조회수 : 3,778
작성일 : 2012-04-02 14:32:18

세대차이라는 생각이려니해도 미안하면서도 화가나네요

어제 알바갔다오면서 제과점에서 빵과 쥬스를 사먹으면서 카드메시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현금으로 사먹어야지 카드로 비싼걸 사먹었냐며 했더니 화를 그렇게 내더라구요 평소엔 착한딸이

요즘대학생들 비싼커피 일상적인데 몇천원갖고 그런다고..

사실 요즘 젊은사람들 천원짜리 김밥먹고 한끼식사값의 커피를 마시는게 부모세대는 좀 이해가 안가잖아요

사실 제가 좀 잘못했죠.이쁜 우리딸 화좀 풀려야할텐데...

 

IP : 121.166.xxx.1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 2:36 PM (112.72.xxx.173)

    커피값 비싸서 왜사먹나 이해안가는데 다 그렇더라구요
    던킨도 한번씩 사보니 자꾸 가게되고 커피집도 그렇고요
    요즘 자모회도 가보니 밥먹고 커피 따로 마시러가고 그래요
    가보니 나만 너무 귀막고 코막고 살았나봐 이렇게도 또 가보니 그나마 괜찮네
    하는생각이 ---처음엔 내생각이 맞다고생각하다가도 아이들 따라서 하자는대로 해보니
    또 아이들도 일리가있구나 생각도 들고그래요
    세대차이가 점점날텐데 조금씩 맞춰주며 가야할거같아요

  • 2. 아이고
    '12.4.2 2:38 PM (122.153.xxx.130)

    돈안버는 울 딸 용돈받아서
    커피점 도장찍으면서 먹어요
    용돈모자란다고 징징대면서

    하지만 돈 쓰는 항목은 지가 알아 하는 거라
    일절 상관하지 않습니다.
    제가 줄만큼만 주지요

    웬만하면 입다물고 내비두세요

    나이든 사람이 말하면 다 잔소리가 됩니다.
    차라리 돈 만원이라도 주면서
    돈없어서 카드로 사먹었니
    다음엔 돈내고 사먹어 하세요.

    사족,울 딸은 용돈줘도 다 입금하고 체크카드 사용하는데
    카드 사용이 나쁜가요.

  • 3. 엄마생각
    '12.4.2 2:39 PM (121.166.xxx.155)

    아직 학생신분이라 카드쓰는 습관이 될까봐 그래요. 눈에 안보이는 돈이니

  • 4. 경제전문가
    '12.4.2 2:43 PM (202.30.xxx.237)

    소득이 없는 학생한테 카드는 왜 주셨나요? 만약 카드를 주셨더라도 한도 정해주시고 결제도 모두 딸에게 맡겨야 해요. 용돈을 현금으로 주고 만약 카드 사용 시 결제도 용돈안에서 해결해라라고..

    카드를 안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자기 컨트롤 하에 쓰는 법을 가르쳐줘야지요.

  • 5. 저도
    '12.4.2 2:44 PM (61.78.xxx.251)

    대학 생활 해 봤지만..
    여학생들..요즘같은 날씨엔 낮에 잠깐 바깥에 있지 오래 못 있습니다,추워서..
    그래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공부 이야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하려고 까페에 가는 거죠.
    커피 하나 시키면 몇 시간 노니까..
    요즘은 북카페도 좋던데요,거긴 혼자서도 얼마든지 시간 보내겠구요.
    아마 그래서 카페에 갔을거에요. 그게 아이들 문화죠.

  • 6. ...
    '12.4.2 2:48 PM (218.236.xxx.183)

    카드를 주시지 말든가 주셨으면 원글님한테 메시지 오는거 해제하세요.
    카드 쓸 때마다 엄마한테 보고하는 느낌들고 안좋아요.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기분나쁠것 같아요.
    그 돈이 적당한데 쓰이고 말고는 둘째구요.

    저도 대학생 둘 있는 엄마예요....

  • 7. ㅁㅁㅁ
    '12.4.2 2:55 PM (218.52.xxx.33)

    엄마 명의 카드를 쓰는건가요? 엄마가 결제해주고?
    만약 그런거라면 카드 돌려 받고, 용돈을 체크카드에 넣고 쓰게 하세요.
    한달 용돈은 정해서 주고 계실거 아니예요. 자기가 규모에 맞게 알아서 쓰도록 간섭은 하지 마시고요.
    요즘 매번 현금으로 계산하고 현금 영수증 받고..... 그런거 잘 안해요.

  • 8. 저도
    '12.4.2 3:05 PM (125.141.xxx.221)

    돈으로 주시던가 카드를 주시지 말던가 둘 중 하나하세요
    너무 간섭하는거 같아서 싫을거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 9. 용돈을 주신다면
    '12.4.2 3:08 PM (221.151.xxx.117)

    차라리 직불카드에 얼마씩 넣어주시고 사용내역 문자는 해제하세요. 대학생이면 어엿한 성인입니다. 성인이 되어도 자급자족을 못해서 부모에게 얹혀지내긴 하지만 그 정도 자율성은 보장해 주시는 게 제대로 된 경제관념을 심어주기에 더 좋을 듯 합니다. 용돈 주신 후에는 모자라든 남든 본인이 알아서 하라 그러시구요.

  • 10. 대딩맘
    '12.4.2 3:15 PM (203.247.xxx.210)

    1.용돈과 카드를 주지 않는다
    2.현금 용돈을 준다
    3.카드주고 확인 안한다
    4.카드주고 일일이 체크한다

    제일 나쁜 4번

  • 11.
    '12.4.2 3:36 PM (125.186.xxx.131)

    한도를 정해주시면 그 안에서 하는건 너무 뭐라 하지는 마세요. 대학생들이 제일 만만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커피숍이라....그런데 할인카드 그런 것도 많거든요? 따님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런 할인카드 같은걸로 할인 잘 받아서 먹게 하세요.

  • 12. 카드로
    '12.4.2 4:18 PM (222.109.xxx.46)

    몇 십 긁어서 옷 사입은것도 아닌데...너무 지겨울듯.

  • 13. 못돌이맘
    '12.4.2 4:20 PM (110.5.xxx.199)

    아이한테 신용카드대신 직불카드를 주는건 어떠세요?
    아이용돈이 얼마인지는 정해져있으실테니까 그 용돈범위내에서 아이가 편한대로 쓸수있고, 신용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으면서 정해진돈을 다 쓰면 더이상 쓰지못하니까요.

    카드 처음 쓰면 돈쓰는감각이 둔해져서 내가 얼마 사용했는지 감을 못잡아서 조심해서 쓴다고 하다가도 어느날 돈을 다 써서 더이상 사용하지못하는 순간이 올거에요.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처음엔 조심해서 쓰다가 내스스로 이정도면 감당이 되는구나라는 착각속에서 어느날 카드값이 펑크가 난 경험이 있었거든요.

    직불카드쓰고 다 쓰다보면 스스로 조절하는법을 배우게 될것같습니다.

  • 14.
    '12.4.2 4:26 PM (121.151.xxx.146)

    저희아이는 체크카드 씁니다
    저는 한달에 용돈으로 30주고요
    더이상은 안줍니다 알아서 해결하라고했어요
    지금아이통장에 대학축하금 350정도 받은것 아이에게 다 주었거든요

    그래서 한통장은 돈만 넣어둔 통장(300백넣어두고요)
    한통장은 입출금하는 통장(50정도랑 제가 넣어주는 매달용돈)으로
    체크카드발행해서 이것으로 돈빼서 쓰고 체크카드로 쓰고하거든요

    저는 어떻게 쓰는지 모릅니다
    따로 신용카드 주지않았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학생인데 신용카드쓰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신용카드는 주지않아요
    큰일나게요

    원글님도 매달 용돈 주는것으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57 커피만 들어있는 커피믹스요~ 어떤게 젤 맛나요? 9 호도리 2012/04/02 1,595
89456 제수준에 가사도우미쓰는건 사치겠죠? 13 2012/04/02 2,211
89455 청와대가 아무리 물을 타도 진실은 희석될 수 없다는 것!(이털남.. 1 쥐잡자 2012/04/02 633
89454 야채탈수기가 그리 좋다는데,,,어떤것이 좋나요?? 13 ... 2012/04/02 2,639
89453 템플스테이 추천... 쥐계종 월산 큰스님과 함께.. 4 나무 2012/04/02 1,062
89452 환자 병실에 꽃바구니 보내도 되나요? 6 궁금 2012/04/02 2,862
89451 간단한 카드결제기 어디 제품이 좋나요? 자영업 사장님들~ ㅠ 1 .. 2012/04/02 515
89450 괜한걸 알려줫나요?(혼자가 편하다는걸 아들에게~) 1 .. 2012/04/02 802
89449 [내일 여론조사] "불법사찰 최종책임자는 MB&.. 2 .. 2012/04/02 463
89448 지구온난화라고하는데 왜겨울은점점길어지나요 8 무식한질문할.. 2012/04/02 1,504
89447 여러 이유없이 단순히 눈빛이 싫어서 보기 싫은 ... 26 연예인 2012/04/02 4,799
89446 베이비시터 시급,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3 합당 2012/04/02 3,511
89445 이웃분한테 애기옷을 물려받았는데 너무 감사해서요.. 11 블라썸 2012/04/02 1,885
89444 수지 사시는 82님들~ 혹 그쪽에 군인아파트가 있나요?(좀 급해.. 10 군인아파트~.. 2012/04/02 1,530
89443 남자 이정도면 어떤거같애여? 6 요곳좀 2012/04/02 1,066
89442 문대성 논문 표절 의혹, '원문' 쓴 제 3자 있다 4 참맛 2012/04/02 871
89441 투표하러 갈때 신분증만 있어도 되나요? 4 투표소 찾아.. 2012/04/02 575
89440 소음순성형술 질문드려요. 4 혹시 2012/04/02 5,470
89439 고성국은 .. 12 .. 2012/04/02 1,270
89438 대안방송을 한거번에 볼수 있는 MBc발 (엠비씨발) 포털 등장 2 대안방송 2012/04/02 703
89437 세무 기장료와 조정료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5 귀리 2012/04/02 3,339
89436 어떤 계기로 집 넓혀가셨나요? 1 짐이 많아 .. 2012/04/02 1,052
89435 낸시랭은 호감으로 이영애는 비호감으로 12 -- 2012/04/02 3,516
89434 부산 코스트코에 봄잠바 있나요? 1 jj 2012/04/02 667
89433 초2아들 무릎이 아프다는데요..ㅠㅠ 9 걱정... 2012/04/02 1,350